로드,,,,,,,,,,,,얼마만의 감사일기....... 전심으로 써본다❤`
1. 사랑하는 우리 남편, 지난 주말 아가가 열나고 떨어지지도 않는 상황에 너무너무 놀랐을텐데, 잘 대처해주고 나도 이해해줘서 정말 고마워. 오늘 같이 차정리도 해주구, 아침에 열도 재주고 감동...ㅠ.ㅠ
내일도 아보카도 스무디 갈아줄게 진짜야ㅋㅋㅋ(ㅋㅋ)
2. 사랑하는 우리 딸, 엄마를 많이 찾았다고 해서 많이 속상했는데, 주말에 비해 오늘은 많이 호전된것 같아서 엄마가 너무 고마워. 독감 걸려서 처음엔 참 속상했는데, 오늘 온종일 너와 함께있을 수 있어 감사하더라구. 너무너무 고생했어. 그래도 열이 이제는 안났으면...ㅠㅠ
3. 회사 바쁜데 오늘 쉬어야 하나 잠깐 생각했다가, 무슨 부귀와 영화를 누리자고 이런 생각을 했는지 바로 후회하고 네 곁에서 오늘 하루 오롯이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하루. 시어머니께서 주신 미역국이 오늘의 딸의 끼니를 책임졌다... 진짜 넘 감사합니다..❤
4. 온라인 티에프 마지막 모임... 하 마지막 모임이라니 이게 무슨일이죠...ㅠ.ㅠ 그럼에도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은 너무너무 반갑고, 얼굴을 볼수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멘토님, 튜터님, 블부님, 링부님, 허씨님, 달님, 너모너모 감사합니다.
우리 온티식구들 얼굴 볼수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메퍼튜터님 건강하신 얼굴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진심 다해 해주셨던 말씀들도 마음깊이 새기겠습니다.
블부님, 갓치님 진짜... 이분들은 어디서 발표 전담으로 뛰셔야 할것 같은데...!
정말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시간이 없던 소중한 순간들, 넘 감사합니다❤
5. 우리 옷님이랑 만나서 모임장소에 갈수있어서 럭키비키자나...❤ 옷님, 함께 걸어주어서, 함께 이야기 나눌수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6. 밈님 이게 무슨일이죠... 저 연애편지 받았을때 설렘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어욬ㅋㅋㅋㅋㅋ 진짜 넘 감사합니다❤
7. 꿈님 얼굴이 해사하고 밝아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걱정 많이 했는데 해외여행 듣다가 기절할뻔..ㅋㅋㅋ
8. 주말부터 지금까지 내내 딸 병간호를 하고, 결국 독감이 옮았지만, 생각보다 나는 열이 펄펄 끓지 않아서 넘 다행입니다. 우리 아가도 곰방 회복할 것 같아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내일도 내가 제발 열이 펄펄 안끓었으면 좋겠다.. 나는 독감이 아니였으면 좋겠따....ㅠㅠ
9. 짧지 않았던 선배와의 시간, 넘 열심히 전심으로 끝까지 참여해주신 열기 83기 101조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조장님 이것저것 조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모두 열정으로 이것저것 물어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에너지를 받고, 저도 많이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한분한분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모두 비전보드 꼭 이루실거에요..❤
10. 회사에서 피튀기는 금요일 회의를 마무리하며,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였는데 그래도 모두 울상이 아니라 웃는 얼굴로 마무리 해서 다행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사실 조금(조금맞나.)...ㅋㅋㅋㅋ 지치고 힘들었지만 뭐든 성장은 최고야...❤
11. 직장 언니가 농사지으신 곶감을 주셨는데...........와.............. 천상의 맛이다 진짜 이게 무슨일이지 정말 감사합니다. 씹을때마다 얼굴 생각하며 먹고 있어요..❤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12. 작년 이맘때 나를 너무너무 힘들게 했던 직장 동료와 의식적으로 거리둔지 어언 일 년, 올해는 힘들지도 또 동료와 어색하지도 않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항상 신중하게, 상처주지 않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13. 상사분들께서 우리 딸 걱정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바쁜 시기에 못나가게 되어서 너무 죄송했는데, 격려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4. 와 오늘 아보카도 진짜 후숙이 끝장... 물론 우리딸은 오늘도 맛없다고 안먹었지만..(..) 남편 너만 잘먹으면 나는 괜찮아......
15. 건강하게 먹고있는 요즘, 몸도 머리도 가벼워진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결단과 행동이 다소 늦었지만, 사실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작했으니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 동생이 김치를 나눠주고, 엄마가 딸 먹을 국도 끓여주셨습니다.. 이게 무슨일이지 요리안해도되서 너무 행복해....❤
17. 오늘 딸내미 아픈데 선배와의 대화 한다고 한번 째려봤지만, 결국 다녀와 흔쾌히 보내준 우리 남편 넘 고마와. 너는 언제나 나의 유니콘❤ 나도 너의 유니콘이 되어줄수 있을까? 유니콘이 아니더라도 항상 잘해줘서 넘 고마워..❤
18. 그릭요거트 두번째 만들었는데..와 나 그릭신동인가 그릭요거트 너무 잘나왔다...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진짜 짱.. ❤
19. 핫두리, 클월언니 한해를 마무리 하며 만날 약속을 잡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너무 고맙고 힘이 되는 동료들, 진짜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20. 빕니또님... 콤부차라니 ㅠㅠㅠ 진짜 한모금한모금 소중하게 마실게요..ㅠㅠ 힙빕 넘 고마와요❤
21. 우리 링부님, 어려운 일 있을때마다 이야기 들어주구, 응원해줘서 넘 고마와요..❤
22. 우리 달님, 글 보자마자 톡주시다니..이게 무슨일이죠 ㅠㅠ 너모너모 고마와요❤
23. 제 차를 치고가주신 분 덕분에(?), 대대적인 차량 청소를 했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렌트카가 와서 미룰수가.. 어쨋든 대대적인 차량청소라니 너무 뿌듯해 로드 정말 잘했어!!! 청소 같이해준 우리 남편 넘 고마와!!
24. 정말 소중한 친구와 퇴근길에 10분정도 잠깐 한 통화, 정말 감사합니다. 너와의 시간이 어언 20년이 다되가는데, 사실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 한데도 항상 어제만난것처럼 반갑고 가까운 사이라서 정말 감사해. 네가 좋은 사람이고, 너를 만난 내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 항상 고마와❤
25. 오늘 여기서 끊지않으면 결국 30번까지 쓰고 말것 같아서.. 이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여기에 쓰지 않았더라도, 동료분들 한분한분, 가족들 한분한분,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블부님, 텔러님, 곤님, 허씨님, 붸붸님, 음님 소피님 가치님 다 쓰고싶었지만.. 헤헷 다음기회에..❤
댓글
롣님🩵🩵🩵🩵 감사한 일 한가득이네요🩵🩵🩵
고봉감일 로드님 감사합니다!!
일요일 새벽 '응급실행!' 제목의 다급한 발 사진이 이런 이유였었군요. ㅠㅠ 힘든 일들도 늘 긍정적인 마인드와 감사함으로 극복하는 멋진 로드님!! 장문의 감사일기를 읽고 감동적인 분위기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갑자기 그 후숙 끝장인 아보카도로 과카몰레 만들어서 나초 찍어 먹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