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웨스입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
신투기 강의도 절반을 지나 3주차를 지나고 있는데요.
이번 3주차 강의에서는 양파링 멘토님께서
B, C지역에 대해 뽀개주셨습니다!
B지역은 지금 우리 조가 임장하는 지역이라 눈과 귀가
한층 더 활짝 열고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멘토님께서 보시는 입지분석과 저평가에 대한 판단을
제가 느꼈던 것들과 맞추어 보며 주파수를 조율하는 과정을 거쳤는데요.
확실히 멘토님의 시야가 더 넓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변화가능성?!
특히 제가 전혀 보지 못했던 부분이 ‘변화 가능성’에 대한 것인데요.
입지 분석할 때 현재를 기준으로 직장,교통,학군,환경을 분석했을 뿐
미래의 변화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교통 부분에서 GTX 등 철도 호재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살펴보는 정도였는데요.
멘토님께서는 모든 입지 요소에 대해 변화가능성을 살펴보셨습니다.
또한 변화가능성을 볼 때 B지역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확장 줌아웃해서 함께 살펴보셨고
(눈도 작고 시야도 좁은 웨스..)
교통호재의 경우 예상효과와 수혜지역까지
좁혀서 설명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이건 진짜 꼭 BM해야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철도호재가 어느 업무지구까지 연결될 것이므로
새로 생기는 역 근처 소형평수에 업무지구
출퇴근 위한 1~2인 배후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들었을 때는 ‘아 이런게 인사이트구나,
이런 게 정보와 투자를 연결시키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BM : 교통호재 관련 파링님 임보 장표 따라해보기 (효과, 수혜지역)
변화가능성 역시 그 지역의 가치와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되며
10년 뒤 나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꼭 염두에 두겠습니다.
그리고 멘토님께서 지나가는 식으로 말씀하셨지만
저에게 많이 와닿았던 문장이 있습니다.
“예전 가격 그대로 두고 그걸 기준으로 저평가 판단하면 안돼요.
가격레벨이 올라간다면 그 올라간 수준 안에서 싸고 비싸고를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 말을 듣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장은 계속 변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가도 오르므로
저평가 판단을 위해서는 시장에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과거보다 분명히 비싼데, 분명히 싼….그런 시장에서
용기와 확신을 가지고 매수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장과 지역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어야하는 것 같습니다.
복도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
복도식 아파트 투자해도 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부분이었는데요.
제 질문은 아니었지만 좋은 질문 해주신 덕분에
파링님의 더 좋은 답변을 들으면서
가치에 대한 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평촌처럼 복도식이 많은 지역에서는 계단식이 프리미엄이지만
수지처럼 계단식이 많은 지역에서는 복도식이 마이너스다.
판단의 기준이 복도식이냐 아니냐와 같이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주변이 어떤지? 대체제가 있는지? 등
상대적 기준이 되어야함을 느꼈습니다.
투자에는 정말 A=B다 라고
수학적으로 답이 나오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이 얽혀서 만들어지는
복잡한 시장체계 속에서 단지마다
사람들의 선호도의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진실된 자세로 부단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축 입주시 구축에 대한 영향
이 부분은 늘 궁금해서 항상 질문하는데
아직도 모르겠는 마의 영역이었는데요 ㅎㅎ
이번에 파링님 설명을 들으면서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신축 입주 후 전세가 회복에 따라
신축과 구축의 전세가 차이가 벌어지고
이후 전세가격이 올라가면서 신축에서 구축으로
밀려오는 수요가 있다는 것을 생각 못했습니다.
그냥 신축 들어오면 지역이 좋아지니까 구축에게도 좋다! 라든지
신축이 들어오면 구축의 가치가 더 떨어지니까 구축 투자하기 무섭다! 와 같은
단편적인 생각보다는
시간이 가고 매매,전세가격이 변함에 따라
수요가 어떻게 흐를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신축 입주영향에 대해서는
수도권가 지방, 그리고 그 안에서도
입지독점성의 크기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넓혀서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지역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지만
투자자로서의 생각의 흐름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이 강의를 듣기 전의 웨스와
듣고난 후의 웨스가 분명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많은 생각의 파동을 남겨주신 파링님께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통찰력을 조금이나마 더 키울 수 있었습니다 :)
파링님이 나눠주신 그 에너지와 지식, 열정을 전달받아서
제 꿈을 향해 더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