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업 챌린지 한 달 복기 - 엑셀칸을 채우며 하루하루를 살았던 한 달의 시간

스스쿠팡 매출업 챌린지

(닉네임)의 매출업 챌린지 한 달 복기☺️

 

 

1.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싶은 점

 정말 막막하고 어려웠습니다. 엑셀까지는 어떻게 하겠는데 솔루션 프로그램을 다루는게 가장 어려웠어요. 

지금도 조금 버벅거리기는 하지만 역시 시간이 약이네요. 몇번씩 하다보니 제법 익숙해 졌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3천개를 목표로 하지 못했습니다. 2천개가 목표였어요. 

2천개도 어떻게 할수 있을까? 했지만 이것마저도 하지 못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하루하루 꾸준히, 매일 시간을 쏟고 엑셀 칸을 채워가다 보니 목표했던 2천개를 어제부로 해냈습니다.  

아직 하루가 더 남은 오늘. 50개라도 더 하자!! 하면서 마지막까지 달리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매일 싼 물건이라도 주문이 들어오는게 재밋어서  멈출수가 없어요. 

민군님이 왜 ' 그 시간이면 가공을 하나 더 하겠다~' 라고 계속 말씀하시는지 알겠어요. 

주문들어왔나? 확인하려고 너무 자주 수집을 누르다 보니 운이 좋게 주문 취소도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었고, 고객 문의글에 답변도 바로바로 달 수 있어서 큰 트러블없이 상품 주문을 완료할 수  있었어요.

계속 이렇게 운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목표치를 채우고, 주문을 처리하고,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의지를 챙긴 나!! 너무 칭찬합니다. 

ps) 어제 처음으로 cs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스팸인 줄 알고 바로 끊어버렸는데 알고보니 

문의 전화였더라구요. 생각보다 잘 해결했고, 직장생활 하면서 생긴 사람대하는 기술을 여기서 써먹는구나 하고

뿌듯해 했습니다. 물건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저도, 문의주신 분도 만족스러운 전화여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또 엄청 친절한 도매처의 도움도 감사했습니다. 

 

2. 챌린지 이후 달라진 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짠돌이에서 약간 덜 짠돌이가 되었어요 ^^ 

또 컴퓨터를 엄청 잘 하는 것 같은 착각이 생겼어요. 

챌린지를 시작하고 나서 난생 처음으로 원격을 해봤습니다. 

엄청난 짠돌이라서 출근할 때는 집안의 모든 전기 콘센트를 다 뽑고 가는데 

원격을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컴퓨터 전원을 켜고 출근할 때는 죄책감에 발길이 떨어지질 않았어요. 

더군다나 몇 일동안 주문하나 들어오지 않았을 때는 이게 잘하는 건가…그냥 끄고  출근할까??

라는 갈등도 됐습니다. 그런데 주문 들어오고 나서는 컴퓨터를 끌 수가 없어요. 

지금은 제가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에너지를 절약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는데..컴퓨터를 끌 수가 없어요!! 

 

3. 챌린지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이유 없이 만들어진 물건이 없다는 점 입니다. 

이런 걸 산다고? 이걸 인터넷으로 배송료 주고 산다고?? 하는 물건들이 팔리는 걸 보면 놀랠 노! 자입니다. 

또 세상에는 다양한 아클릴 제품과 다양한 지퍼백, 다양한 빗,다양한 워터건, 다양한 호스…….

하…다양하고 비슷한 물건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구매 확정을 빨리 눌러주지 않는다는 점이요. 

구매 확정을 눌러야 내가 정산도 받고, 구매자들이 포인트도 받을 수 있을텐데…

 

4. 매출 성장 인증

매출이랄 것도 없지만 업로드한 상품 갯수가 늘어날수록 도매처에 적립금을 충전하는 주기가 빨라지고 있어요!! (이것도 매출 성장 인증으로 쳐주나요? 아직 한달이 안되서 정확한 매출을 잡기가 애매합니다.)

 

**보완할 점 

  1. 키워드를 더 정확하고 많이 뽑아야겠습니다. 애매모호하고 포괄적인 키워드보다는 이 제품에 꼭 맞는 키워드가  상품명 뒤에 붙어도 더 좋은 것 같아요.  또 비슷한 상품군이 많아서 한번 키워드를 잘 뽑아놔야 나중에 복붙하기도 괜찮더라구요.
  2. 사진 작업하는데 은근 시간이 많이 걸려요. 도매 업체에서 주는 사진은 좋은 건 이미 다 써버려서  내가 쓸 사진을 고르는데 고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근데 또 막상 골라놓고 보면 다른 셀러와 거의 같은 사진들이라..참..이 부분은 보완이 아니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야나 싶기도 합니다.
  3. 아침 시간을 많이 활용해야겠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작업하는건 당연한거고 아침에 잠을 좀 줄여서 가공을 하고 가야지 직장에서 그나마 덜 쫒기더라구요. 퇴근하고 늦게까지 하고 잔다고 아침에는 좀 자는 편이었는데 시간 분배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공을 하기에 시간이 너무 모자랍니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점은 ***

아직은 쌩초보이니 많은 걸 바라지 않겠습니다.

제발!!!!! 스.스에서 주문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스스에서 주문이 들어온다~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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