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저번 2강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 저환수원리에 대해 이해하는 듯 하면서도 아리까리한게 있었다.
조금 많이 막막하기도 하고, 분위기 임장을 다녀오고 나서도 여전히 난 따라잡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하니, 하라는 대로만 하자. 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강의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았다.
부동산에 정답이라는게 있을까? 정답은 없을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냥 나름의 투자원칙이 있는거고 그게 비교적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했던 것 같다.
3강을 듣고 여태까지 중에 가장 세게 머리를 얻어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걸 보면 말이다.
단순한 수학공식을 하나 배운 느낌이 아니라, 풍요로운 마을 운영을 위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야하는 정치규율 5가지를 배우고 그 세부사항을 엿들은 기분이다.
그리고 그 규율들은 수학의 정석에 새로운 공식이 나올때면 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증명같은, 부동산 투자의 공식 증명 같았다.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될 때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떠올리지만, 이번엔 너무 늦게 알아서 후회할 뻔 했다는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집값이 오르면 그냥 올라서 좋다고만 생각했지, 수익률을 계산해보며 가치비교 할 생각은 이렇게 누가 알려주기 전까진 몰랐을 거 같다.
결혼을 해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학군에 대해 고민해보지도 않았을 것 같다.
강사님들이 알려주는 대로 차근차근 꾸준히 하다보면 단순히 부동산을 구매하는것 뿐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질 것 같다.
더 나은 나로, 조금 더 노력하고 발전 하는 나로, 조금 덜 누워있는 나로, 말이다.
새벽에 핸드폰하다가 사전 알림으로 뜬 광고를 보고 한 번 들어볼까 생각 나 자신, 강의 오픈 안내 문자를 보고 들어와 결제한 나 자신. 너무 칭찬한다.
이런 강의라면 새벽에 충동구매 여러번 해도 정말 너무 좋쟈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