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을 앞두며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내집마련 기초 강의를 듣고 

이번에 집을 매매한 에밀리입니당. 

집 값이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하던 

21년 결혼을 하고 올라가는 집값에 눈이 멀어서

전세로 살고있던 투룸 오피스텔도 남편한테 매매하자고 그렇게 졸랐는데 동의하지 않아서 못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편이 분명 떨어질거라고 생각한대소 그말믿고 버텼는데 22년부터 하락장을 보고 그의 촉이 틀린건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전세계약을 5천이나 낮춰서 재계약한 후 너나위님의 내집마련 기초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사실 강의를 들으면서 유투브를 통해서 충분히 들었던 강의내용이었으나 숙제를 하면서 대츙 내 집을 사려면 어떤 것을 봐야하는구나 등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도 1년이 넘게 흘렀네요 임신을 하고 올해 여름에 첫 아이를 출산하면서 내년 만기 전에는 꼭 집을 사야지라은 결심을하고 지난번에 들엇던 프린트물을 다시 빼내서 읽어봤네요. 

물론 복직 후에 시댁에서 애를 봐주시기로해서 

무조건 시댁 근처에 위치한 곳을 찾아야햐서

지리적인 악?!조건은 있었으나 그 중에서 초품아 대단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00세대의 대단지의 단점이나 장점은 매물이 정-말 많아서 하루에 매물을 10-12개씯 보고나면 기억이 안났습니다 ㅎㅎ 그마저도 한 두번정도하고나니 어느 정도 내 예산에 맞고 괜찮은 곳이 한 두곳 기억에 남더라고요. 정말 마음에 들었던 1순위가 있었는데 항상 너나위님께서 말씀주신 영끌하지말라를 세뇌이면서 2순위이고 저희 예산에 알맞은 곳을 골라서 계약서를 작성한 상태입니다. 애를 낳아보니 애 낳기 전에 작성한 임장보고서가 이제는 얼마나 내 생활에 맞지 않음을 느끼고 최대한 아이가 다니기 편안하고 좋은 곳을 찾게되더라고요.  

예전 강의를 들으면서 디딤돌대출 나는 못하겟너 싶은데 아이가 복덩이인지 내일 모레 드디어 신생아 디딤돌대출 신청하러갑니다. 최대한 모든 우대금리를 받으려고 보니 친정엄마가 09년에 들어준 주택청약도 너무 감사하고 매도자분께 부탁하여 전자계약도 마친 상태입니다. 우연인지 복인지 매매 후 취득세도 신생아는 500만원까지 감면된더고하니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아이가 우리가 제대로 된 부모 (어른)으로 성장하게 도와쥬는구나 싶네요. 

아직 잔금일까지는 2달정도 남았고 

집은 예산을 초과하지 않앗으나 인테리어가 초과할 것같아서 ㅋㅋ초보치고는 그래도 쪼끔 실패한 후기같은데 몇년전에 들었던 강의는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요즘 미혼인 제 동생에게 계속 강의 들으라고 설득중입니다. 

내년에는 내 집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겟네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기게 되엇습니다 :)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하세요!!

좀 더 돈 모아서 투자도 하고 싶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