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29기 등기치러 7r자 딴딴러너즈 해국] 12/25-27 목실감

12/25 투자  15시간

  1. 중간에 쉬는 날 껴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볼 수 있는 것들 있어 감사합니다.
  2. 음… 사실은 아 몸이 이미 갔구나 라는 게 계속 느껴지지만 일정 선을 그래도 지키면서 버틸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합니다.

 

12/26 투자 5시간

  1. 정신이 이렇게나 없을 수 있나 싶은 요즘입니다. 시간이 나야 하는 게 아니라 하려면 시간을 저절로 내게 되어있구나…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질문지 정리하면서 다 쓰고 확인 누르고 날짜 뜨는 거 보고 그때부터 정신이 나갔습니다. 화가 났다가 어이가 없었다가 너무 당황스러웠다가 아 진짜 그만해야겠다 했다가 난리 난리… 감당이 안되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미 주간 시간에 내일까지 연락주기로 해놨는데 모든 게 틀어져서 쉽지 않았습니다.

 

12/27 투자 4시간

  1. 아침이 빨리 오기를 출근 시간이 빨리 되기를 이렇게까지 바래본 적이 있었나. 아침에도 마음은 널뛰고 난리가 났지만 도와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경험자로서 조언해주시는 튜터님 감사합니다…
  2. 일의 순서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 지 도통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직장에서 일은 해야 하고 그러면서도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고… 어떻게 더 해야하지 어떻게 싶었지만 어제 밤 정리하면서 체크했던 것들 다시 계획 잡고 조율하느라 정말 정신없는 오후,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얘기 나눠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3. 집에 일이 있어 갔는데. ‘지금 시기는 투자하면 안된다.’, ‘앞으로는 현금을 들고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실은 ‘그래 그만하고 쓰고 놀고 쉬자. 괜찮아.’라는 마음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감당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을 더 구분 지어서 버틸 수 있는 걸 가져가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더 분명해졌습니다.
  4. 그만하고 싶다 그만하고 싶다 입 밖으로 꺼내면 진짜 그렇게 마음 먹는 일이 너무 쉬워질 것 같아 못했는데. 진짜 그만하고 싶다 못 버티겠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으로 가득찬 하루였습니다. 어쩌면 일을 해야해서 정신없이 바빠서 여기저기 조율 해야 해서 감정적으로 치우쳐있을 시간이, 그럴 여유가 많지는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어쨌든 오늘이 마무리되고 내일이 오는 것에 감사합니다.
  5. 임보 와 그… 뭐랄까… 엉망진창을 넘어서 벼락맞은 임보… ㅠㅠ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튜터님과 러너즈분들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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