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시작해서 2년만에 노후준비를 마치고, 여러분들의 내집마련과 투자를 함께 고민하고 도와드리는 7년차 직장인 투자자 밥잘사주는 부자마눌입니다.
🏦영끌 해서라도 상급지를 샀어야 했나?
상급지 아파트의
우주선 같은 그래프를 보다 보면,
가끔은 ‘ 그때 그냥 영끌 할 껄’
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의 아파트들을 정리를 하다가
그 시절, 그 선택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와..그래프가 발사~~.)
오늘 저는 제가 가진 아파트를 정리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약 그때 ( 2019년) 내가 투자를 안하고
내집 마련을 했다면 어땠을까?
🚀상상 : 감당 가능한 청약 VS 영끌해서 상급지VS 그냥 아무거나?
세가지 케이스를 상상해봤어요
만약에 그때 내가 감당 가능한 정도의 청약을 했다면?
또는 영끌해서 상급지를 샀다면?
또는 뭣 모르고 가까운 아파트를 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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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1. 감당 가능한 청약
2019년 우리 부부가 가지고 있었던
작고 소중한 종잣돈으로
재개발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청약이 되었다면?
24평이 분양가+옵션 등 6억으로 분양 받을 수 있었는데요
우리돈 1.5억 +대출 4.5억 이 필요했을테지만
현재는 10억까지 거래 되고 있으니
내 명의의 신축 아파트에서 살면서
자산상승 +4억이 되는 행복한 기분을
느낄 것 같아요
CASE2. 영끌해서 상급지
완전한 상상으로
2019년에 내가 영끌해서 [잠실리센츠 33평을 샀다면?]
을 가정해보았는데요
(상상인데도 살짝 들뜨네요?)
우리 돈 1.5억 +대출 16.5억 이 필요했을테지만
(당시 LTV 규정으로는 이대출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가정이에요 )
현재 집값은 33억이니
교통 좋고, 인프라 좋고, 학군까지 좋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잠실리센트]에 실거주하면서
자산이 +14억 상승했으니
이 정도면 "인생 성공했네' 라며 행복했을 것 같아요
결론 : 내 집 마련은 하는 게 할 수 있을 때 해야 하며 입지가 좋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는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가치가 상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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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3. 그냥 아무거나 샀다면? ( 상상하기 시르다 )
만약 진짜, 대출은 무섭고, 돈은 없고, 집은 사고 싶어서, 되는 대로 아무거나 샀다면?
자산은 오르지 않고 팔기도 힘든 집을 갖고 무천 속상했을 것 같아요
결론 : .. (이건 상상하지 말자)
🚀그런데 집을 잘 사면 내 삶은 정말 좋아질까?
그런데 말이죠! 👩👨
맞벌이하는 평범한 직장인(고소득자 아니고) 부부의 소득을 고려해서 다시 한번 생각 해보았어요
이번에는
계산기를 제대로 두드려 보았어요 (대출은 40년 상환 4%이율, 원리금균등상환을 가정해서요)
부부가 맞벌이하면서 700만원 ~800 만원 정도 실수령 한다고 생각 했을 때 ( 이 정도도 중위 소득보다 높은 편인데요-2025년 3인가족 중위소득 502만원)
*감당가능한 청약을 받았다면
순자산 7.3억으로 주택 가격 외에도 (지출 통제를 잘한다면 ) 저축도 조금 할 수 있었어요
*영끌해서 상급지 샀다면
순자산은 17.5억으로 진짜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저축은. 커녕 . 원리금 내고 생활비 쓰면 [현금 흐름은 마이너스] 가 되는 것이었어요..
물론 상급지 영끌 집을 매도하고 나면 현금이 아주 많이 생기겠지만. .
저 집을 팔고 무주택자가 되어 임차 주거를 한다거나, 조금더 싼 컨디션으로 옮기는 것 역시 선택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은퇴도 많이 미루어야 겠네요? ( 잔여대출연수 33년)
*모르고 아무거나….
자산은 정체되고, 팔리지도 않고… 스트레스 받고.. 최악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뭐 어쩌라구?)
최근에 내집마련이나 투자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 보면요
둘 중의 하나로 치우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요
여러분들이 집을 사는 이유는
🏠 [우리 가족의 행복하고 편한 거주] + 📈[ 자산의 증식] 두 가지를 충족을 위해서 인데요. 그 중에서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는 결정은 ‘행복과 오히려 멀어지는’ 결정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7년간 (상급지 부럽지 않은) 소액 투자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
제가 월급모아 작은 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7년간 하면서 상급지 수익을 부러워할 필요 없을 만큼 괜찮은 결과를 내며 안전하게 자산을 쌓아 갈 수 있는 이유는
1.우리 가족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는 안전하고 좋은 거주지
2.자산의 증식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망하거나 힘들어지지 않는 선택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아파트를 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런 아파트를 사기 위해 저만의 기준을 갖고 꾸준히 실천해 나아갔습니다.
만약에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아파트를 모르거나 ,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지금 당장 집을 사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니, 반드시 준비가 필요해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과 단지] ,[안전한 가격과 지킬수 있는 기준] 이것을 먼저 공부해보세요. 3-6개월 정도 공부한다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선명한 기준으로 집을 선택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꼭 영끌해서, 꼭 상급지를 사지 않아도 평범한 직장인도 1주택. 2주택으로 안전하게 자산을 늘리는 방법을 반드시 배우고 원하는 비전 보드를 , 모두 달성하기를 응원 드립니다 .
🍉 번외 : 밥쌤, 자꾸 부동산 공부를 하라는 데 뭘 하라는 거죠?
이 제막 부동산에 관심을 두는 분이라면 "자꾸 공부를 먼저 하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공부하라는 거지? ' 라며 막연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 수 있는데요
부동산 공부를 한다는 것은 심플해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네인지 ?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인지 ? 너어무 비싸거나 위험한건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공부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3가지 분석법
시세 분석법 → 지금 가격은 과도하거나 위험하지 않은가?
이 세 가지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등 단편적인 정보로는 이것을 제대로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 책을 읽어보고, 강의를 들으며, 스스로 분석까지 해내는 것을 꼭 실천하시면 됩니다.
집은 단지 사는 곳이 아니라,
나와 가족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선택지입니다.
후회 없는 선택은, 감정이 아니라 ‘기준’과 프로세스로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누구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차근 차근 배우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내집 마련과 노후준비를 꼭 돕겠습니다.
댓글
기준과 프로세스를 가지고, 망하지 않는 선택을 하며 자산을 차곡차곡 쌓아가겠습니다🩷 늘 좋은 방향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요즘 날씨가 무척 더운데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