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이 강의를 시적한 다른 분들만큼 큰 열정과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건 아니었다. 나는 시드머니가 많이 필요한 부동산 보다 배당금 투자에 관심있는 편이었다. 부동산쪽은 혈육이 결혼할 때 신혼집 가지고 난리쳐서 ‘아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했고, 한 경제유투버가 미혼이면 집 살 생각하지말고 연애부터 하라고 해서 ‘아 지금 내가 집 살 때가 아닌거구나’ 생각했다. 그러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보게 됐고, 52시간 초과근무에 찌들어있던 나는 스트레스에 충동적으로 눈에 보이는걸 구매 했다. 그게 부동산 공부의 시작이었다.
2.
세상엔 정말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다는 것. 나는 열심히 일하지만 나태했으며, 열심히 팔다리를 휘두르지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됐다. 팀장님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회사의 톱니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는 것(좋은 회사에 다니는 자랑스런 친구 혹은 가족)이 어쩌면 사회와 내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이 내게 바라는 것이겠지만 내가 원하는건 ‘40이 넘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라곤 회사 팀원에게 내지르는 감정뿐인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더불어 이런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으면 보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강의를 들으며 마음이 확고해졌다. 마음이 빈약한 사람이 되지 말자. 여유는 통장 잔고에서 나온다. 행복은 남이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니, 행복과 여유를 내가 일구어 나가자고 말이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12시에 강의를 켰다. 보통이면 핸드폰으로 소설이나 읽고 sns를 하며 하루의 보상같이 소비하던 시간을 공부하는데 썼다. 그렇다고해서 내가 엄청 열심히 열정적으로 공부에 시간을 쓴 것도 아니었다. 함께하는 팀원들을 보면 그랬다. 나는 여전히 나태했다.
강의에서 회사에선 내 에너지의 50프로만 쓰라고 했다. 늘 바라던 것이지만 잘 되진 않았다. 25년도엔 꼭 내 할 일 알아서 끝내고 웃으며 칼퇴하는 (다른 팀원이 펑크낸 일을 받아 야근하면서도 아주 쌤통이라며 웃는 팀장님께 보란듯이) 인성이 안된 팀원으로 활약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월부와 함께 앞으로 5년, 순자산 10억까지. 달려봐야지.
3.
앞으로 6개월간
1. 독서 12권 (경제, 자기계발, 소설 포함)
2. 앞마당 3개
3. 주 15시간 투자공부 (가능하면 20시간으로 상향)
4. 주 3회 이상 러닝!
댓글
헉 팀장님 인성 무엇....????? 그리고 12시에 퇴근하고 강의를 켜신것 자체도 넘 대단하셔요ㅠㅠㅠㅠ 그시간대면 이미 방전된게 당연한것인데 강의까지.... 공원님은 꼭 이루실꺼예요!!! 글구 공원님 글 볼때마다 글 쓰시는 재주가 있으시단 생각이들더라구용 뭔가 흡입력이 있달까🤔 나중에 성공하시면 책 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단 저만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