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7년 차 지방 워킹맘 투자자
- 순자산 30억
- 월급쟁이부자들 유튜브 MC
안녕하세요. 전남 광주댁 코크드림입니다.^^
독서모임이나 줌코칭, 오픈채팅을 통해 강의 외 많은 분들과 소통할 기회가 종종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은 "어떻게 지방워킹맘으로 오랜기간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방송에서도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의지박약으로 작심삼일이 일상이었고, 새해 목표를 세워도 흐지부지...무얼 배우더라도 결과를 내지 못했던 제가 8년이라는 시간을 투자자로 지내온 게 사실 저 스스로도 참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런 제가 재테크 공부가 단순히 자기계발로 끝나지 않고, 긴 시간 시장에 플레이어로 살아남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바로...월부안에서 성장하며 배운대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뻔한 답변같지만...이게 사실입니다...
'그릿'을 높히는 방법
투자로 성과를 내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투자공부와 실전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기 위한 몰입의 시간이 필요하고, 이후 투자물건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려주는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 (역전세도 극복해야하죠.) 그런 긴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기 위해서는 환경이 중요했습니다. 저또한, 직장, 가정을 병행하면서 투자를 항상 우선순위로 두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왜? 직장은 안 나가면 바로 생활에 지장이 생기지만, 투자는 지금 임장 안 간다고, 지금 책 안 읽는다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오지 않으니까요.
언제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도록, 투자환경에 나를 계속 밀어넣는 게 중요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 돈을 냈기 때문에 일단 집중을 하게 됩니다. 내 일정표에는 강의관련 일정이 일순위로 채워집니다. 또한 조활동을 하니, 조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제를 해나가게 됩니다. 투자공부가 익숙하지 않거나, 저처럼 자기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꼭 필요한 셋팅입니다. 그렇게 강의를 계속해서 들었고, 2016년, (열반스쿨은 4번(1기/7기/18기/47기), 쏘스쿨1기, 실전반1기, 월부학교, 지투반1기, 중급반, 내마반등) 월부 독서모임이나 TF활동 등을 통해 월부환경에 있으려고 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기존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내가 이루고자 하는 바라는 가치와 일치할 수 있는 사람들로 주변을 채워야 합니다.만나는 사람에 따라 대화의 주제가 달라지고, 그 무리 안에서 어떤 것을 가치있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나또한 그 가치를 따라가게 됩니다. 쇼핑과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쇼핑,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이 주목을 받고, 골프, 테니스 같은 모임에서는 그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주목을 받게 되니 운동을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투자를 잘하고, 절약을 하고, 매일 성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월부동료들과 함께 하다보면 나또한 그들에게 스며들게 됩니다. 저또한, 내 생활에서 투자가 밀려나지 않도록...친구, 직장동료보다 월부동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 했습니다. 거기에 투자뿐만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마인드까지 단단하게 할 수 있는 월부가 저에겐 최상의 환경이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멘탈도 잡을 수 있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가족내에서 배우자,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강의 레버리지하기
강의를 듣는 건 동료를 만들고, 투자를 우선순위에 두는 장점도 있지만,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기준과 성장단계별로 알아야 하는 것, 임장과 임보를 투자에 적용하는 모든 과정, 매수와 전세셋팅 시 시장에서 먹히는 협상력을 기르는 것, 인테리어, 재계약, 역전세 대응하는 법까지 투자 과정 중 닥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먼저 경험한 멘토,선배투자자에게 배움으로써 미지의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것도 너무너무 큰 장점입니다. 이는 투자의 난이도를 확실히 낮춰주고,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실전 노하우입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릅니다
같은 내용을 듣더라도 아는지역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투자경험에 따라, 실력에 따라 이해하는 깊이는 다 다릅니다. 웃으며 들었던 선배의 실수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내가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같은 내용도 누군가는 아는 내용이라며 흘려듣기도, 누군가는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닌, 투자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또한 투자공부 초초기시절...앞마당을 제대로 만들어야 함은 강의를 통해 배웠지만, 지방에 사는 저에겐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여겨졌습니다. (음...그렇게 해서 서울, 경기를 언제 다 알아보나...몇 년은 걸리겠다...싶었지요;;) 이런 저의 마음은 한 지역을 제대로 공부하는 게 아닌, 입지도 잘 모른 상태에서 투자금이 적게 드는 단지들만 찾아다녔고, 입지를 모르니, 이게 싼 지, 비싼 지...판단도 못하고, 결국, 몇 개월의 시간만 허비하고 투자는 커녕, 앞마당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때가 바로...수도권 투자의 최적기...2016년이었지 말입니다.......ㅠㅠ 2016년, 너바나님,쏘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대하고 설레여 밤잠을 설칠 정도였지요.그 날또한, 새벽기차에 몸을 싣고, 보물찾기식 틈새 임장을 하고 너바나님을 뵈었는데...임장 다녀왔다고 하니...거길 왜갔냐고......한숨을 쉬셨습니다...ㅠ이후 넘 부끄러운 마음에 다른 분들은 열심히 질문하는데도 한 쪽 구석에 앉아...밥만....정말...밥만....먹었습니다...
식사시간이 끝나고, 쳐진 어깨로 기차역으로 가려는 저를 너바나님은 쏘쿨님과의 티타임 시간에 데려가주셨습니다.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두 분의 열정적인 조언과 정말 잘 되길 바라는 따뜻함이 느껴져...울컥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잘못된 방향으로 페달을 돌리고 있었던 저의 핸들을 손수 올바르게 잡아주신거죠. 이후 열반스쿨을 재수강하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운대로 행동하는데 집중해왔고, 이후 좋은 기회들을 잡으며 지금까지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기회가 오면, 제대로 잡아낼 준비가 되셨나요? 2016년 저처럼, 헤매고 있는 자신이 답답하신가요?
"너바나님께서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던 것처럼 저도 여러분의 손을 잡아드리겠습니다.
함께 행동해보아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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