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내마중 조장 오프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시디즈입니다.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으며, 반장님께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오프라인으로 조장님과 반장님들을 뵐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조장님들과 반장님들의 경험을 통귀담아 들으며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오프모임에서 남기고 싶은 값지 경험들을 후기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열정이 떨어졌을 때 조장 및 운영진을 지원하여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에너지를 얻는게 좋다.

-> 최근 실전준비반 이후로 급격한 텐션저하(?)가 있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그렇고 그 외적으로도 힘들게 하는 일들이 많아 투자 공부와 관련된것들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이번 오프모임을 계기로 다시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투자 공부는 내 속도로 걷는게 중요하다.

->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며 난 왜이렇게 밖에 못하지? 생각하고 시간을 더 넣는 순간,

가족과의 관계가 처참하게 무너졌었던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성격상 무슨일을 하더라도 초반에 확 불타오르고 식어버리는 양은냄비 같은 사람이기에, 투자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초반에 불타오르다가 꺼져버리는게 아닐까 너무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랬던제가 마음을 고쳐 먹으며 열심하 하는게 아니라 그냥 한다 라는 마인드로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냥 하던 일들이 익숙해지기시작하니 더 성장을 하지 않고 그냥 하던대로 하고있었던 저를 최근에 발견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반복적인 일 처럼요.

그래서 서래님의 말씀이 더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미친듯이 잘하거나 열심히 한적은 없지만 서래님의 페이스대로 꾸준히 했다는 것. 하지만 꾸준히 하면서 매번 조금씩이라도 성장을 하려고 했다는 것."

오늘 서래님의 말씀이 진짜 와닿았습니다.


반복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하게되는데, 그게 아닌 이전보다 1%라도 나아지기 위해선 뭘 해야할지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지난번보다 이만큼 성장했어!

라고 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리공 가족과의 시간은 너무 중요하다.

-> 저도 이말을 1년이 지난 뒤 알았던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시간을 넣으면서 아내와의 시간은 뒷전으로 생각했고

주말에는 항상 임장을 나가려고 했고, 임장을 안나가는 날이면 그시간에 꼭 뭔가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와의 관계가 어느순간 파국으로 가있더라구요.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미래가 행복하면 뭐해?" 라는 아내의 말에 순간 화가 났었습니다.

나도 주말에 쉬고싶고 나도 놀고싶은데 내가 나 좋자고 하는거냐고 다 우리좋자고 하는거 아니냐고라는말이

목까지 나왔었지만...


그때 들었던 강의에서 너바나님께서 이건 여러분들이 원해서 하는거고, 여러분이 아닌 가족이희생을 하고 있는거다. 성과를 내기 전까진 비싼 취미생활이다.라는 말을 곱씹으며 정말 미안하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팸데이라고 말은 하지만, 가서 필사를 하든 책을 읽으려고하든 온전히 아내에게 집중하지 않고

뭔가를 꼭 하려고 했었어서 그떄마다 아내의 심기가 불편했었던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렇게도 관계 개선이 잘 안되는 것 같아 시간이 좀 지난뒤 1달에 2~3회 주말 하루는 온전히 아내에게 쏟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추가로 별거 아닌 거지만 아내와 저녁에 산책을 하며 마시는 수박주스한잔에

아내도 행복해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저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월부생활을 하면서 많이 고되고 힘들지만,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었구나. 행복이 별게 아니구나라는걸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실전반을 가보진 못했지만, 실전반을 가게되면 그 순간만큼은 아내와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유리공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어느정도 깨달은바가 있어 예전만큼 관계가 파국으로 가진 않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오프모임을 추진해주신 엔젠엔젤반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3년간 투자 공부를 하시며 느꼇던 것 경험 하셨던 것들을 아낌없이 나눔해주신 서래님 감사합니다.

실전 투자경험을 통해 자산증식이 가느하다는 걸 보여주신 정케빈님의 투자 인사이트 및 소중한 경험담!!

모든 내용을 다 정리해주신 정리의 신 이자 갈아타기의 신 화니화니님 감사합니다.

조원들을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아 저렇게 해야하는구나 깨닫게 해주신 네비게이터 조장님 감사합니다.

조모임이 끝난 후 바로 임장가시는 열정부자 에릭님.. 아이들이 부모를 보고 따라온다고 해주셨던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후 많이 흔들리셨다고 하셨지만, 다시금 마음을 잡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미라이님! 감사합니다.

극 I라고 기가 빨린다고 하셨지만 누구보다 멋진 마인드를 갖고 계신 미니니님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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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행복user-level-chip
23. 11. 12. 22:46

(●'◡'●) 오늘 너무 추운 하루였죠, 주말도 투자를 위한 시간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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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클래스user-level-chip
23. 11. 12. 23:08

안녕하세요 댓글요정 퍼클입니다🧚🏻‍♀️ 이번 주 급추워졌는데 언제나 감기 조심하시고 따땃하게 다니시기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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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화니user-level-chip
23. 11. 12. 23:15

시디즈 조장님 생각이 가득 담긴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소중한 유리공 잘 지키면서 앞으로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내분께 제가 수박주스 사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