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꺾마] 월부챌린지 63회 진행중 : 12월 17일차 #1 (데미니) 내집마련이 주는 투자 그 이상의 의미.

안녕하세요.

중심을 지키는 투자자

싱글프리랜서의 희망

데미니입니다.

 

저는 얼마전 대출을 이용하여

내집마련 성격을 다분히 가진

첫 투자를 진행했는데요 ^^

 

제가 이 지역에 거주할 수 없다보니

저희 어머님께서 실거주를 하시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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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 엄마는 오랫동안

상가주택에서 작은 방 하나를 얻어

거주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며

출퇴근 1분이라 너무 좋다며

뭣하러 아파트를 사냐는 말에

 

엄마때문 아니구, 내 투자니까

너무 기대하지말고 이사하라고

그렇게 퉁퉁 하게 말했었는데,

 

잔금을 치르고 이사를 하는 과정이

수월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사를 하고

하나하나 가전과 가구를 들이고

집을 꾸며나가는 그 과정이

또, 좋더라구요.

 

그렇게 저와 엄마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 후

느끼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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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좋았냐구요?

 

엄마는 더이상 잘때 양말을 신고

마스크를 끼고

내복을 두겹씩 입지 않으세요.

 

난방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집이 충분히 해가 잘들고 따듯해서요.

 

요리를 좋아하는 엄마가

바닥에 재료를 잔뜩 내려놓지 않아도 돼요

충분히 넓은 주방이 생겼거든요.

 

동생이 조카와 제부를 데리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친정집’이 생겼구요

 

저도 짝궁을 데리고 편하게 놀러가서

맥주한잔 하고 잘 수도 있겠더라구요.

 

무엇보다

“동굴에서 나와서 해 보며 사는게 좋다”는

저희 어머니의 말이

너무 먹먹하고 속상하고 행복했습니다.

 

투자로만 생각했던

가격 오르면 팔아버려야지 하고 마음먹었던

내집마련..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께

행복할 ‘공간’을 드린것 같아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에 접어든 줄 알았는데

지금당장 내 가족이 행복한 길에 접어든 것이었어요.

 

24년 크게 많은 것을 이루진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한 것에 즐거워하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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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틴user-level-chip
24. 12. 31. 17:45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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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진user-level-chip
24. 12. 31. 23:14

2024 마지막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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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가득user-level-chip
25. 01. 01. 07:07

감동을 주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