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투기5기 5년 안에 삼십억 등기 7조🩷 꼬꼬리코] 임장을 함께 하지 못하면 조장을 할 수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투자자

꼬꼬리코입니다. 

저는 이번에 5번째 조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월부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첫 조장의 경험이 너무 어려웠어서 

한 동안은 조장 지원을   

엄두도 내지 못하다가 

좋은 조장님들을 만나면서

내가 받은 좋은 것들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조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신청한다고 시켜주시는 게 아니었더라구요…

이번에는 기회를 주셔서

신투기의 조장이 되었습니다.

조장이 되긴했지만 지방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수도권의 앞마당이 너무 적고

주말에 이미 잡혀있던 행사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심지어 건강이 좋지 않아서 풀임장은 어려운 상황이라 

이런 내가 조장을 신청해도 되는 것인지 

조원분들에게 민폐가 되는 것은 아닌지 

조장 신청을 포기하는 것이 조원분들에게 

더 좋은 것은 아닌지 고민이 많이 들었습니다. 

조모임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

- 조장 혼자서 이끌어야 한다는 착각-

조장이니까 

임장루트도 내가 다 그려야 할 것 같고

모든 임장을 다 함께 해야 할 것 같고 

조모임 시간도 다 맞춰야 할 것 같고 

임장도 내가 조율해줘야 할 것 같고 

과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 같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고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뭔가 계속 해줘야 할 것 같다는 

무언의 압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임장루트를 엄청 잘 그리지도 못하고 

강의도 과제도 열심히 할 뿐 잘하지는 못하는데

집안의 행사는 왜 이렇게 많은지..

하는 생각으로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동료는

아이들처럼 하나하나 돌보고 챙길 필요가 없는 

성인이었습니다. 

동료들을 살뜰히 챙겨주시는 부조장님

임장을 책임져주시는 임장팀장님

과제를 독려해주시는 과제팀장님

좋은 글을 공유해주시는 공유팀장님

매일 원씽을 상기시켜주시는 원씽팀장님

조톡방에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독려해주는 동료님들과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주신 덕분에 

그 어느 때 보다 편한 12월이 되었습니다. 

조장이란 

조원분들을 믿고 

그 분들이 나눠주시는 감사한 행동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른 조원분들과 나누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임장을 함께하지 못하는 조장

-아프고 바빠서 죄송해요-

이번 달은 월부인생 최대로 행사가 많은 달이었습니다. 

가족여행이 2박3일 잡혀있었고, 

동생이 이사를 했고,

부모님이 갑자기 2주 후에이사한다고 

말씀하셔서 도우러 다녀왔고

임영웅콘서트가 당첨되어서 

1박2일동안 부모님을 모시고 다니게 되어

본의 아니게 매주 일정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직장에서 독감이 돌면서 

저도 A형 독감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투기는 기초강의가 아니라는 말씀!!

모두 기초강의와 실준을 들으신 분들이라

앞마당이 1개 이상은 있으신 분들이라는 사실!!

1.

경험이 많은 분들께 부탁하기

그리고 저희 조에는 운이 좋게 

임장경험이 많은 조원분들이 계셨습니다.

함께 임장하지 못하는 날은 

임장팀장님과 부조장님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임장팀장님과 부조장님 덕분에

한 달 너무 든든했습니다.  

2.

스케쥴 파악&조율

임장을 함께하지 못하는 날은

조원분들의 임장 스케쥴을 파악하고 

날짜가 맞는 분들과 시간과 루트를 맞춰

함께 임장할 수 있도록 조율했습니다. 

3.

꼬케어

몸이 함께하지 못해도 마음은 함께한다!

시작은 꼬꼬케어였는데 

어느새 꼬케어(꼭해요)가 되어 버렸습니다. 

톡방에서는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과제나 임장이나 강의 수강 등을 

독려하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멱살잡이..라고 ㅎㅎㅎ

(다행히 멱살잡이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장하시는 분들이 있을 때

시간이 맞으면 시작이나 끝 지점에서 

얼굴을 보러 나갔습니다. 

여의치 않을 때는 

전화나 카톡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4. 

전임릴레이

전임에 벽을 느끼시고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임 릴레이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어렵지만 전화 걸고 매물에 대해서만 물어보고 끊어도 좋으니

일단 걸어볼 수 있도록 전임 릴레이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다들 좋아하셨습니다. 

'두근거리고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지만

그래도 일단 릴레이라서 어쩔 수 없이 전화를 걸게 되었고, 해보니 덜 어렵게 느껴진다'

라고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5.

매임조짜기

임장팀장님과 상의해서 

경력이 많이있는 분과 경력이 적은 분을 매임조로 묶고

혼자서 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혼자서 매임을 하실 수 있도록 

사전에 의견을 받아 조를 짜고 스케쥴을 공유했습니다. 

*

*

*

모든 조장님들이 하시는 특별할 것 없는 노하우지만 

임장을 함께 하지못해서 

조장을 할 수 없는 건 아닐까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같이 나눠보고 싶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조장님들께 받았던 감사함을 

다른 분들께도 전하고 싶어서  

그리고 조원분들과 함께 하면서 

모르던 부분들에 대해서 배우고 

조장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기버들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어서 

계속 조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5년 안에 30억 등기7조 분들 덕분에

동료를 믿고 의지하는 12월이 되었습니다. 

김동복님, 그뉴티님, 종달님, 나나님, 빅캐롯님, 푸리롱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