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댁입니다
지난 8월 말
열반스쿨 기초반 51기로
시작했습니다.
그 뒤, 9개월 동안
월부의 투자 방식에 대해
배우며 투자자로 거듭나는
매달을 보내기 위해
우당탕탕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
🐾🐾🐾
큰 변화의 시작을
열반 기초에서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생각과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여전히
이끌어갑니다.
9개월이 지난 지금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님의 생각을 흡수하고
시작했던 그 때의 설렘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도록
6월 한 달을 보내보려 합니다.
강의로 다시 뵙게 된
너바나님
여전히 설레고 기대되는
생각들을 강의후기로
남겨봅니다.
GO~ GO~ !!
🐾🐾🐾
근로소득으로 자본소득 세팅하기
목표자금을 생각해보고 수익률을 계산해봤습니다.
목표자금을 가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고 절약과 저축, 그리고 수익률이 있어야했습니다.
친구와 한강을 걸으며 "저기에 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날.
다음 생이 아닌 이번 생에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그냥 생각만할뿐 방법을 몰라 참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헤맸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목표자금을 계산하며
시간이 걸리고, 절약과 저축, 그리고 노력과 실력이 필요하겠지만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가능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능하게 만들어가면 됩니다.
물론 꿈꾸는 것이 다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 과정이 저는 설렙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가 좋습니다.
너바나님께서 강의에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안팔면 손실이 아닙니다. 실패하는 것 같으면 순간 버리고 싶겠지만
감정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칙에 따라 하는거예요.
매수원칙, 매도원칙을 지키면 손실보다 이득이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결과가 나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원하는 결과를 기다리는 진득한 힘도
기다릴 수 있게하는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신뢰도 필요하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믿을 수 있는 시스템
그리고 시스템이 시스템을 믿고 굴러가도록
그렇게 탄탄한 구조를 만들어야합니다.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내일의 시장은 아무도 모릅니다.
과거의 시장을 알았다고 해서 미래에 생길 수 있는 많은 변수들에 다 적용 가능한 것도 아니죠.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투자는 "그래서 지금 싼가?"라는 것을 계속 되물어보고 있습니다.
이 말에는 나중에 비싸질 것인가? 라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 싸기 때문에 살 때부터 버는 것이 투자입니다.
'지금 싼지' 알기 위해
내가 선택하는 것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그것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믿고 기다리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아올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력을 쌓아올리기 위해서는 공부만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독강임투. 투자의 경험도 필요합니다.
1년의 1채씩. 그렇게 앞으로 10년. 15년.
해변에 서서 서핑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동작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빠지고 빠지고 또 빠지고,
해변가로 계속 다시 밀려오더라도
계속 보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가
파도를 잡는 방법을 그 감을 익힐 때까지
계속 덤벼봐야 중심을 잡고 일어나는 것처럼요.
강의를 듣기 시작한지 9개월,
앞마당을 만든지 5개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짧지도 않은 시간입니다.
요즘은 '나에게도 정말 기회가 오고 있다.'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듭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보드 들고, 바다로 뛰어들어 계속 일어나고 넘어지길 반복하듯
계속 현장에서 그리고 생각의 과정들을 정리하며 중심을 잡는 방법을 익혀가야겠습니다.
지금 저는 배우고, 생각하고, 여기는 어떨까? 생각하는 시간들이
참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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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계획 세우기
꿈꾸는 목표가 현실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설레는 하루하루는 어떤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
너바나님께서는 CONNECT THE DOTS 의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적어도 우리는 목적지를 세우고,
경유할 곳 혹은 잠 잘 곳을 미리 알아봅니다.
중간 중간의 점들을 찍어두는 거죠.
그런데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서 중간 지점들을 찍어두었나?
최종적인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들으면
막연하게 좋은 것들을 생각할 뿐,
나에게 맞는 것. 내가 진짜 설레고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것들을 잘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그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과정을 선택하고, 100일의 습관을 만들어, 매일 반복하며, 이룰 때 까지 버티기.
구체적인 중간 지점들을 설정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중간 지점들은 바로 한 달의 원씽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전보드를 그렸고, 월부의 투자 방식에 따라 자본소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독강임투인을 반복해야합니다.
우당탕탕이라 한 달에 두 개의 영역을 깨본 경험은 없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120%를 깨나가가며 노력하고 싶어졌습니다.
그 다음 달에 그 영역이 80%가 되더라도 그 다음의 영역을 또 120%로 끌어올리며
조금씩 조금씩 눈에 띄지 않고 느리더라도
하나씩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주변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계시고,
좋은 인풋이 넘쳐나는 환경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것들을 다 흡수하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것들이 많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옆에서 계속 독강임투에 대해 얘기해주는 동료와 선배 멘토님들이 계셔서
아 맞다 맞다!!!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신경 쓰게 되고 한 번이라도 더 보게 됩니다.
감사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씽이 매번 어려워 헉헉 거렸습니다.
원씽은 그날 점을 찍을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저는 닿고 싶은 천장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작하기 전에 엄두도 못내고 그 압박감에 다른 일들을 먼저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찾으며 미뤄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6월달은 원씽을 성공의 경험으로 가져가려합니다.
이런 것도 해내네~!! 가 아니라
이걸 하다보니 이것도 했네~!!와 같이
다음의 시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일들로 성공의 경험을 쌓아가려 합니다.
부족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욕심을 부리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들도 받아들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오늘을
행복한 날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아 헉헉거리며 찍게 되는 그 날 그 날의 원씽이겠지만
원씽을 하는 과정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의 CONNECT THE DOTS를 기대해봅니다.
BM. 집중하는 2시간 마련하기 (카톡 창 열지 않기)
🐾🐾🐾🐾🐾
차이점을 발견하고 공통점으로 만든다.
비워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채워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비우고 싶습니다.
너바나님께서 그러셨습니다.
"좋은 습관이 있으면 제 것을 버리고, 그 분의 생각을 가져오려고 했어요.
차이점을 공통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변에 멘토님들을 두면서 장점을 흡수하기 위해 배웠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비워낸 사람 같습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아둥바둥 몸부림 치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기꺼이 과거의 모습을 놓아줄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랬어, 이런 점이 있어 등등
예전의 모습에 스스로를 묶어두고 싶지 않습니다.
비워야 할 모습들이 참 많습니다.
평가와 비난을 들으면 나만의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는 제 모습을 마주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서 다시 돌이켜 보면
그 말 속에서 제가 배워야할 것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합리화하며 깨려고 하지 않았던 벽들을 깰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말이었습니다.
받아들이기 나름인 일들이 참 많습니다.
월부에서는 배울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멋진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 사람과 똑같아 질 수는 없습니다.
비워낸다고 해서 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고,
채워낸다고 해서 다 채워질 수 없음을 알며
배워나가는 과정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정을 즐기며
유연한 마음으로 기대되는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단아하고 단순하게 그렇게 단단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비워낼 6월을 보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우와~~ 백댁님의 열반스쿨 기초반 1강후기가 생생하게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백댁님은 '이미 단단하신 분이구나' 라는게 느껴지네요~ 백댁님의 후기로 마음의 준비 단디~해서 열반스쿨 기초반 잘 마치겠습니다. 리얼후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성공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비워낸 사람 같다.' 라는 백댁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제 한 걸음 내딛은 부족한 저이지만.. 부족함과 한계 보다는 계속 제 자신을 비워내면서 월부 안에서 많이 배우고 채워 나가고싶습니다. 생각하고 배울점이 많은 후기 감사합니다^^
지속하려는 지속성을 여기에서 다잡겠습니다. 후기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