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것에 열심히,
모열이입니다.
지난 9월 첫 매물코칭후 후기를..... 이제야..... (반성해)
10월 매물코칭까지 한 후 같이 써봅니다.... 하핫
23년 9월, 첫 매물코칭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첫 코칭의 떨림
출처 입력
지난 8월 지투반을 듣고 9월 자실로 주변 구까지 같이 본 후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주말에 양식작성을 하고 다음날 월요일, 회사 점심시간에 노트북을 들고 대기를 타고 있는데
어찌나 덜덜덜덜 다리가 떨리는지. 진짜 이런 떨리는 감정이 얼마만이었는지 모를 정도로 떨렸습니다.
전화가 오고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자향멘토님의 목소리,
아.. 정말 따뜻 그자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많으셨어요' 라며 따스한 말투와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이어가는데 정말 그 자체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재정상태 체크
매물문의를 넣은 단지를 보기 앞서 제 자산상황에 대해 한번 더 체크하고 모을 수 있는 금액도 체크해주셨습니다.
그게 먼저 이루어져야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잔금 범위, 투자금은 얼마정도까지인지 정하고 볼 수 있으니까요.
코칭 내내 자향멘토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하나는
"투자금 설정을 딱 정하고 들어가야할 필요가 있다." 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저의 투자금은 이정도가 좋겠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많은 금액에 저는 그럼 200% 수익률 내기 쉽지않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했었죠.
수익률도 수익률이지만 수익금을 봐야한다는 자향멘토님. 단지분석할때 매번 200%수익률만 생각했었는데.. (반성해)
수익금을 생각하게된 소중한 말씀이었습니다.
리젝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가 가져갔던 매물 2개 모두 리젝되었습니다.
리젝 이유는 가격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싸지 않고, 적어낸 전세가가 희망회로 가격이다!
저는 A지역의 단지 2개를 매물문의를 넣었는데 A지역은 공급이 향후 없는 지역이라 전세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고 전세매물이 많이 없었기에 전세가를 조금 높게 잡아서 넣었던거죠.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전세가를 조금 높게 넣었던 건 투자를 하고 싶은 조급한 맘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리젝 될 걸 알았던 것도 같습니다.
1. 제가 넣은 매물과 비교할 다른 지역의 앞마당이 없어서 그 지역내에서만 비교를 했지만 앞마당이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타지역의 가격과 비교해도 그렇게 싼 가격이 아니었고.
2. 매물 넣은 가격이 그 단지 급매도 아니었고 (호가에서 조금 더 조정가능한 정도)
3. 전세도 높게 넣었기 때문이죠
매물문의에 대한 어느 정도 답변을 듣고 더 궁금한게 없냐고 계속 물어봐주시던 멘토님
덕분에 탑층, 1층 투자에 대한 견해, 채권최고액, 부부공동명의 등등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이때 멘탈이 나가서 어떻게 통화를 끝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나름 10개월 공부한다고 했는데 내가 넣은 매물이 리젝이라니.. 나는 공부를 헛한건가.
내 실력이 엉망인가.. 라는 생각에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하지만 복기해보면 매물 문의를 넣었기에 제가 놓치고 있던게 무엇인지 한번 더 깨닫고
앞으로 어떤 방향성으로 가야할지를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왜냐면 1년 내에서 투자금 잘 쓰셔야하잖아요."
23년 10월, 두번째 매물코칭
-제주바다 멘토님-
첫 매물코칭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심기일전! 다른 앞마당이 하나 더 늘면서 두번째 매물코칭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매물코칭은 앞선 매물코칭과 달리 상황이 급박하게(저만 조급한 ㅎㅎㅎ) 진행됐는데요.
원래 통화 가능했던 시간이.. 그 시간까지 기다리면.. 매물이 날라갈것 같아서.. ㅠㅠㅠㅠ 진짜진짜 죄송하지만 시간 조정 가능한지 여쭤보았고 다행히 제주바다멘토님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앞당겨서 해주셨습니다.
(월부닷컴과 제주바다멘토님께 다시한번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투자해도 좋습니다.
출처 입력
정말정말 너무나도 듣고싶었던 한문장, 이야기였습니다.
"열심히 비교 평가하고 많이 다니셨다 싶었어요.
가격이나 이런 부분들은 싸게 잘산다고 판단이 돼요.
잘찾으셨습니다."
투자가능한 앞마당이 몇개 없는 가운데에서 비교평가하고 급매 잡으려고 다녔었는데..
드디어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스크 관리
제주바다멘토님께서 해도 좋다고 해주셨지만 사실 리스크가 있는 물건이라 리스크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입주가 있는 지역이라 공급적인 부분에서의 리스크가 있어요.
하지만 투자금이나 1년에 모을 수 있는 금액을 생각하면 감당가능하다 판단이 됩니다.
여윳돈 정도는 모아가면서 리스크를 대비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공급이 있는 리스크는 물론 알고 있었지만 그냥 금액적인 부분만 생각하고 감당가능하다! 라고 결론을 냈었는데요.
멘토님 이야기로 어느정도 리스크가 있을 거고(물론 계량은 힘들지만)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계약과정에서의 주의사항
만약 이 매물을 계약한다면 주의해야할 부분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어요.
대리인과의 계약, 가계약금, 잔금에 대한 부분 등등
제가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셔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을 해야할지 좀 더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매물을 놓친다면?
이 부분도 다른 투자후보로 가져갔던 매물과 함께 이야기해주셨답니다.
+)
가져갔던 매물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더 궁금한점과 앞으로 투자생활을 어떻게 해야할지, 임장지역에 대한 이야기까지!
"모열이님, 달리십시오."
두번의 매물코칭을 끝내고 느낀점은
매물코칭이라는게 직접적으로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매물에 대한 코칭이긴하지만
하나의 작은 투자코칭인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투자코칭을 아직 받아보지는 않았지만.. 매물코칭을 받기위해 나의 자산상황, 투자가능범위, 내 앞마당에 대해 이야기를 안할 수 없고 멘토님들께서도 앞으로 어떤식으로 해나가면 좋겠다라는 부분을 이야기해주시기 때문이죠.
사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매물코칭비용이 비싸다고 느꼈었는데..
이제는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물에 대한 확신, 중요하지만 놓칠수 있는 부분, 앞으로의 투자방향성 까지.
그리고 매물코칭을 하며 듣는 이야기는.. 느끼는 게 직접적으로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랄까요.ㅎㅎ
따뜻한 말로 공감과 위로를 해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 애써주신 자향멘토님, 제주바다멘토님.
다시한번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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