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9기 38조 토히] 한달 조모임 후기!

월부에서 만난 동료들과 나누는 투자 이야기는 튜터님과 하는 것과는 또다른 힘이 있다. 이 길을 나란히 가고 있기에 어떤 부분은 더 공감되고 더 귀에 들어온다. 

 

투자 생활의 스타트 쯤에 서있는 난 이번 서투기 에서 앞마당 만드는 것 만큼이나 임장과 임보를 체화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 결심했고 준하는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다고 나에게 말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늘 응원하고 지지해주던 남편마저 육아로 지친 기색을 내비췄다. 투자 생활에 집중하면 분명 무언가가 삐그덕 댈거라는 강사님들의 충고가 처음으로 실감됐다. 32개월 딸에게 전처럼 신경 못써주는 현실에 한번씩 오가는 회의감에 혼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포기는 하지 않았겠지만, 조원들 없이 혼자 해나갔더라면… 더 많이 외롭고 지쳤을것 같다. 

모든 걸 나누진 않아도 텍스트 너머로 느껴지는 각자의 고충, 그리고 공감과 위안, 응원에 힘을 얻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임장 첫날 길바닥에서 조장님이 나눠주신 이야기.

임장은 확인하러 오는거다. 임장와서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임장에 대해 확실히 해주신 말씀에 관점이 딱 분명해졌다. 그 다음부터는 손품에 진심이 됐고 그거 확인하러 현장에 나갔었다. 

 

전세세팅에 관해 나눈 서로의 경험담도 재밌었지.. 우리의 아지트 ㅎㅎ 카페 부강탕에서 너무 설레는 이야기였다. ㅎㅎ 동기부여가 한층 고조되었고 투자 실전에 대한 감도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었다. 

임장을 이렇게 즐겁게 하다니, 월부의 환경이 아니라면 가능할까?싶었다!

 

어느 때보다 심플하게 돌아간 연말과 2025년 새해! 모든 신경이 이 공부에 있었다. 그래서 함께하는 조원들이 요즘의  내 삶에선 동료 그 이상이었다. 의지처이자 안식처였던 것 같다.

 

서로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들, 도움과 함께 해주신 선배 조원들, 든든히 동행 해준 동기 조원들께 그동안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도 진심으로 응원 드립니다.

 

온라인 조모임에서 두시간 넘게 떠들어 재끼는거 다른 조도 그런건가요?ㅎㅎㅎㅎ

즐겁고 유익하게 나눈 많은 이야기들. 잊지 못할것 같아요. 

감사했어요!! 서투기 19기 38조 쭉~~~ 화이팅!

 

등기칩시다 ㅋㅋ

 

 


댓글


조이날자user-level-chip
25. 01. 06. 13:21

지금 토히님이 몰입하며 보내는 이 시간들이 결국 훗날 잘했다 하는 결과로 돌아올 걸로 믿어요. 그 길에 함께 간다 생각하니 좋네요.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