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프롭니다
실전반 강의는 항상 마감전에 호다닥 듣는것 같은데 매번 ‘미리 듣고 적용할껄…’ 이라는 후회가 남는것 같습니다
5강은 카오스의 Q&A를 큰 가닥으로 정리하신후 꼭 필요한 메세지로 챕터를 구성해서 전달해주시는 양파링님의 강의였습니다. 100% 나의 상황과는 맞지 않지만 언제가는 나도 겪을 일들이기에 항상 감정이입을 하면서 듣게 되어서 마지막 강의는 뭔가 더 뭉클해지는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5강은 스스로 투자를 결정하는 방법과 임장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가장 중요한 투자를 어떻게 오래할것인가에 대한 내용들로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우선 현재 시장상황파악을 통해서 투자금별로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좀 더 적극적으로 앞마당을 늘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렇다면 어떤 투자방향을 잡고 어느지역을 앞마당으로 늘리면 좋을까요? 크게 투자금에 맞게 지역을 갈라 주셨지만 중요한것은 개인마다 투자금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금에 맞는 투자방향을 잡고 할수 있는 투자를 계속해 나가는것입니다.
투자를 할때 기다리는 투자를 할것인지 지금 바로 투자할것인지 애매할때가 있는데 그건 시장 분위기와 선호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또한 임보를 통해 반드시 남겨야 할 것은 순위, 공급, 결론인데 결론 없이 임보를 마무리 지었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어설프더라도 결론은 꼭 이유와 함께 남기고 그것을 복기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진짜 투자를 하려면 어떻게 매물임장을 해야할지 한번도 시행착오가 없었던 영역이라 너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요. 양파링튜터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해보겠습니다. 중요한것은 반복하는것,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공급이 아직 많이 남은 지역에서 어떻게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저도 많이 궁금했었는데요. 공급이 많은 각 지역에 대한 현재 상황과 그곳의 단지들에 대해 들으면서 정말 쫀쫀하게 계속 보고 있지 않으면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떠한 기준으로 접근할지 미리 기준을 잡아 놓지 않으면 트래킹만 하다가 끝날수도 있겠더라구요. 물량이 많을때 기회가 없는곳도 있고 있는곳도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30평대인지 20평대인지, 4급지 서울인지 경기인지 가치만 비교해서는 답이 안나올때가 많은데 중요한것은 결국 그 모든 비교평가가 투자를 위한것이었습니다. 자주 잊어버리고는 순위매기기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저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항상 현재 앞마당에서뿐만 아니라 더 넓게 보는게 왜 중요한지 계속 리마인드 해주셔서 좁아진 시야를 스스로 인지 할수 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투자금이 떨어졌을 시기나 매도를 결정해야 하는 일은 당장 저의 문제는 아니지만 나에게도 분명히 올 시간이기 때문에 좀더 귀담아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 그리고 마인드들이 있다는것이 왠지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고민되는 부분중에 하나인 목표매수가와 협상에 관한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깎는게 협상이 아니고 시장,단지분위기, 협상가능한물건 등을 모두 고려하고 give and take 를 명심해야합니다. 협상을 하고자 한다면 해당 단지의 가격특징과 실거래 추이 확인등을 보고 목표 매수가를 정하고 접근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깎는다' 가 아니라 ‘그 물건을 내가 가졌냐 아니냐’ 라는 점이었습니다.
좋은 물건이 이미 싼가격이라면 협상을 못했다에 중점을 두지말고 수용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물건을 매수하는것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자가 되는 여정에서의 태도에 대한 질의 응답도 많은 부분 공감이 갔습니다. 성장, 가족,직장 등 투자생활동안 다양한 문제가 항상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악몽같은 시간을 얼마전에 지난후 여러 문제들이 투자생활을 얼마나 세게 흔드는지 겪게 되면서 그 위력을 실감 했었는데요. 스스로의 건강은 나만 아프면 그만이지만 정말 가족의 문제는 너무너무 중요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투자 생활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하는것이 원하는 목표로 가는 길인것 같습니다. 멋있게 해낼수는 없겠지만 멈추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양파링 튜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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