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_1) 저는 분당으로 갑니다.

올 4월에 저도 여자친구도 마침 각각 자취방 전세 만기입니다.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고민이 많던 차에 내마기 수강 시작하면서 마음이 굳어집니다.

여자친구는 판교, 저는 동탄으로 출퇴근하고있어서 성남시가 좋겠다라고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강의를 듣고나니 그래도 분당구 이름은 달고있어야겠다라는 기준이 생기네요. 겨울이 가기 전에 분당아파트 계약을 하고싶네요ㅎㅎ

강의 듣기 전에도 이미 태블릿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성남시 곳곳을 수십장 캡쳐하고 이어붙여서 대형 성남시 지도를 가지고 여자친구 회사까지의 버스 노선도도 그려보고 다른 지도에다가는 분당구 각 동별로 마을 정리하고 아파트들 리스트업을 하고있었는데 너나위님 강의 마지막부분에 딱 그런 내용이 나와서 약간 뿌듯했습니다ㅋㅋ

현재까지의 종잣돈이 약간 부족하지만 비교적 높은 소득을 받고있고 악착같이 졸라매서 약간은 공격적인 대출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은행들 다 알아보면서 대출 나오는지 확인 해봐야겠네요.

행복한 결혼준비과정을 선물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