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 53기] 1강만으로도 눈이 번쩍!! 시야를 넓게 가지자 마음 먹었습니다!

오프닝 강의 후기에도 남겼지만,

저는 서울에서 오래 전세를 떠돌다 

결혼 후, 먼~ 지방에 내려가게 되면서 10년 넘게 자가로 거주했어요.

그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게 되면서 지방과 서울의 격차, 

저렴하나마 자가로 거주하다 다시 임차인이 되며 맞이한 박탈감에

현타를 제! 대! 로! 맞고 불안감에 호달달 떨던 중,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마음으로 ‘내집마련기초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을 선택하는데는 큰 망설임이 없었어요.

지난 가을에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공식’을 들으면서 

이미 뼈를 한번 쎄게 맞은 경험이 있었던지라 ㅎㅎㅎ

이번엔 뼈를 더 씨게 맞더라도 내 자산 만큼은 살을 찌우자는 마음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꼭 신청하고 싶었습니다.

(만 생업으로 신청시간을 놓쳐 온라인 조모임 반을 함께하게 되었네요. ㅠㅠ)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오프닝 강의를 듣고 마음을 다잡은 후,

1강을 들었는데요. 

아주 조목조목 뼈를 더 씨게 맞고 ㅎㅎㅎㅎㅎㅎ

동시에 정신도 아주 바짝 차리게 되는 효과를 얻었어요!!! 

우선 1강은 너나위 님의 내집마련 예산 계산 및 후보 지역 찾는 법 강의로 

1. 너나위 님, 지금 집 사도 괜찮을까요?
2. 내집마련 전 꼭 알아야 하는 부동산 기초 상식
3. 내집마련 시 알아야 할 기준과 7단계 프로세스
4. 내 종잣돈, 연봉에 맞는 내집마련 적정 예산 계산하기
5. 예산별 내집마련 후보 지역과 단지 찾는 법

 의 다섯 개 강의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차례로 인상 깊었던 점과 느낀 점을 정리해보자면

먼저, 1강의 1강) 지금 집 사도 괜찮을까요? 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부동산을 바라볼 때, ‘결과’만 집중하면 된다는 점 이었어요. 

더불어 왜 ‘결과’에만 집중해도 되는가에 대한 내용을 곱씹어보면서 

제가 부동산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과 편견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게 부동산은 워낙 금액이 큰 자산이기도 하고, 변동성도 있는 시장이라

정책적으로도, 뉴스에서도, 주변에서도, 워낙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고 느꼈고,

그 덕분에 지레 겁을 먹은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쉽게 진입할 수 없고, 서울에서의 내 집 마련도 불투명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몇년 전부터 소소하게 투자해보던 미국주식과 마찬가지로 

등락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특징에 주목하면 되겠더라구요. 

당장 내년에, 혹은 그 후년에 오를지 떨어질지 예측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지만

입지가 좋은 동네의 누구나 원하는 단지라면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여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본질이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1강의 2강) 내집마련 전 꼭 알아야 하는 부동산 기초 상식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인구감소에 대한 관점이었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니 집값은 반드시 떨어질거라는 온갖 불안한 말 속에서

오히려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덕분에 이 강의를 통해서는 

제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부동산 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무턱대고 아무거나 매매하면 안되고,

또 불안한 마음에 무조건 매매를 피해서도 안되겠구나'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1강의 3강) 내집마련 시 알아야 할 기준과 7단계 프로세스에서는

내집마련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일반 매매인지, 청약인지)

예산은 어떻게 확인하고 어떤 것까지 예산에 포함해야 하는지, 

대출은 어떻게 일으키는게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관련 용어들과 종류를 함께 설명해주셨어요. 

이 강의에서는 정말 구체적으로 내집마련을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금액은 어디까지 어떻게 파악해볼 것인지, 

그리고 내가 이용할 수 대출과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게 계산을 해보면서 더 현실감을 가질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실제로 예산을 정해보면서 내집마련을 위해 

지금 당겨 쓰는게 더 이득인 돈도 찾아냈고,

애초에 생각했던 종자돈보다 아주 조금이나마 

더 여유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희망이 보이는 수업이었습니다!!

또!! 대출에 대한 개념도 보다 명확해져서

불필요한 오해도 줄일 수 있어 좋았어요!

1강의 4강) 내 종잣돈, 연봉에 맞는 내집마련 적정 예산 계산하기에서는

정말 구체적으로 대출금과 종잣돈을 합해 예산을 잡아보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현 상황에서 다양한 대출 중에 

제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도 

명확하게 찾을 수 있었어요!! 

자본금과 대출금을 포함한 실질적인 에산이 

여기서 쏙 계산되어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시니 이해도 쏙쏙 되었구요! 

마지막 1강의 5강) 예산별 내집마련 후보 지역과 단지 찾는 법에서는

드디어 두근두근!!! 

내가 살고 싶은 지역과 단지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사실, 강의 중간중간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도 내집마련을 고민하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동네를 중심으로만 살펴봤던 것이 사실인데요.

(물론 제 기질이 모험보다는 익숙한 것을 좋아해서 더 그렇기도 하구요)

"내가 가진 돈으로 샤넬백도 살 수 있고, 코치백도 살 수 있다면, 어떤 가방을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 정말 다시 한번 뼈를 씨게 맞았습니다!!!!!

같은 값이면 당연히 더 좋은 물건을 선택해야하는데,

정말 바보같이 익숙한 것만 찾아보고 있었더라구요. 

이 강의를 듣고 예상 후보지들을 찾아보면서

① 생각보다 더 많은 곳들을 후보에 올릴 수 있다는 것, 

② 내 자신이 부동산 선택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르고, 더 궁금한 게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이전에는 막연히 들어본 적 있는 곳, 유명하다는 곳만 들여다 보고, 

가지고 있는 종잣돈이 모자라다고 지레 포기부터 했다면 

이제는 ‘상급지 변두리와 하급지 메인이라면 

둘 중 어디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하는 의문도 품게 되었고,

저는 '아이의 중학교 학군을 고려해 움직여야 하는데, 

사람들이 초등학교 학군을 더 중요하게 본다면 거주분리를 해서라도 

초등학군을 우선해서 찾아봐야 하는걸까' 하는 궁금증도 가지게 되었으며,

네이버 부동산 지도를 새벽까지 둘러보면서

‘여기보다는 저기가 더 좋아보이는데 왜 여기가 더 비쌀까?’

하는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어요. 

이런 궁금증은 다음 강의를 통해 또 조금 더 해소할 수 있으리라 믿고

이제 수요일에 오픈될 2강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의를 들으며 가장 좋았던 건,

이전에 가지고 있던 오해와 편견의 안경을 벗고 본질을 봐야겠다 마음 먹을 수 있었던 것!

(마음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표현한 것은, 

오해와 편견은 앞으로도 찾아올거라는 생각이 있어서입니다.

늘 뉴스를 의심하고, 본질을 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어요! ^^)

그리고 주어진 과제를 착실히 수행해나가면서 

내 집 마련을 향해 진짜로 한 걸음 내딛고 있다는 것!! 입니다!! 

(더불어 후기를 작성하니 뭘 알겠고, 뭐가 궁금한지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어 좋네요!

 온라인 강의도 이리 좋은데 오프는 또 얼마나 좋았을지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ㅎㅎ

 우선은 주어진 과제 열심히 하면서 따라가봐야겠어요!!!)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너나위님,

늦은 밤까지 조모임을 통해 각자의 경험을 나눠주시는 저희 조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 드리며 1강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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