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총총입니다.
지난 월부학교 가을학기
기존 투자물건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차가웠던 시장
급매만 팔리는 시장
'내가 매도를 할수 있을까?'
막막함에 고민이 앞섰지만
저에게는
언제나 질문을 드릴수 있는
멘토님이 계셨고
그리고 소중한
전세계약 경험이 있었습니다.
"급매만 팔리는 시장에서 0호기를 매도했습니다."
(매도경험)
(작성일 : 2025. 1. 7.)
매도 결정
보유할까? 매도할까?
2024년 내내 고민을 했던거 같아요..
이 고민을 두고 여러가지 생각이 앞섰습니다.
"갈아타기해도 될까요?
제 물건 매도해도될까요?
얼마에 매도해야할까요?"
실전반, 학교, 코칭을 통해 만난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들께
수차례 드렸던 질문입니다.
멘토님의 말씀대로
학교기간동안
전수조사와 매물임장을 통해
내가 가진 종자돈과
매도후 쥐어지는 돈을 합쳐
'어느 지역의 어떤 수준의 단지를 살수 있겠구나..'
판단이드니
빠르게 매도 결정을
할수 있었습니다.
임차인께 매수의사 물어보기
세가 껴져있는 물건..
그것도 2년이 거의 꽉한 물건..
임차인이 내 물건을
매수하는것이 베스트라는 생각에
지금 임차인분께
매수할 의향이 있는지
먼저 여쭤보았습니다.
직접 전화하기가 어려워
매도 물건을 내놓은
부동산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만기가 2년 가까이 남았던
임차인의 답은 예상대로 NO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매수의사가 없다고 말씀하시면
매수 손님이 있을때
집을 잘보여달라는
부탁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임차인분께 먼저
매수의사를 물어보면서
매도하기 위해서
부동산에 내놓았으니
번거롭겠지만
손님이 오시면 집을
잘 보여달라고
부탁을 드리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소정의 선물을 보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후부터 임차분께서
집 보여주시는데에
많이 협조해주셨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주변 부동산에 매물을
최대한 많이 뿌렸습니다.
매도가격
현장에가서
시장분위기를 파악하면서
매도가격을 얼마에 내놔야 할지
가늠이 안돼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투자자의 매수세가 없는
차가운 시장에서
세가 껴져있는 물건을
반가워하지 않는 부사님들..
2년 가까이
세낀 물건의
매도의 난이도는
참 높았습니다.
실제로 한동안은
저희 집을
아무도 보러 오지 않았습니다.ㅜ
'가격을 내려야하나...'
고민 하던 중
12월 우리반
독서모임 책이었던
"아기곰의 부동산 비타민" 의 문구
"내가 매수자라면
이 가격에 살만한 단지인지
생각해보라"
"사가는 사람도
남는게 있어야 한다"
멘토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경쟁물건의
수리상태와 조건을 확인하여
일단 제 물건을
1등으로 만들었습니다.
매도를 위한 노력
물건을 1등으로 만들어도
집을 보러오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현장에 방문해서
확인을 해보니 정말정말
급매만 팔리는 시장분위기와
'그거 지금 절대 못팔아~'
하시며
차갑게 대하시는 부사님께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매도를 위해
낮에는 주기적으로
전화를 드리고
퇴근후에는
물건을 내놓은
부동산에 직접 찾아가서
제 물건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제 물건을 부사님들께
각인시키자는 생각으로
했던거 같아요.
지난달 전세계약의
경험을 살려
매도도 전세 계약과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1. 현장에 방문해서 우리단지, 경쟁단지(상하위단지) 시세 파악
2. 경쟁물건 파악(상태, 가격)
3. 부동산에 최대한 많이 내놓기
4. 부동산에 방문해서 얼굴 도장 찍기
5. 부동산에 주기적으로 전화드리기
이 방법을 꾸준히 했습니다.
매도계약
주기적인 연락과 얼굴도장으로
이 지역 부사님들께 각인된 제 물건
양해를 구해놓은 임차인분의 협조로
매도를 내놓은지 한달만인 그주 주말에
2팀이 손님이
제 물건을 보고가셨습니다.
2팀 모두
내놓은 가격에서
네고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다음투자를 연결하기 위해
정해놓은 마지노선 매도가와
매수자의 네고가격과의 사이에서
협상을 진행했고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셨던 분과
빠르게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전세계약의 경험으로
가계약금을 걸겠다는 명목으로
가격조율까지 진행하시는 분이라면
매수의사가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된 덕분에
조금이나마 협상에서
더 우위를 가져가며
매도계약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점 2가지
내 물건의 매도결정은
내가 갈아탈수 있는 물건이 정해지면
빠르게 실행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도를 해야할까 말까를
생각하기 전에
내가 이물건을 팔아서
어느정도의 물건으로
갈아탈수 있을지
내 종자돈 상황과
앞마당의 투자후보를
정리하고 생각해보면서
"이걸 매도하면 이 정도의 단지로 갈아탈수 있을거 같아"
이런생각이 드는 순간
매도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릴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번 계약을 하면서
또 한가지 느낀것은
매도계약에서
결국 부사님들이 움직여주시는건
물건의 가격과 매도인의 적극성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팔릴만한 가격
매도의지가 강한 매도인
부사님들의 최대의 목적은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팔릴만한 가격으로
매수인을 찾고
그 계약을 성사시켜줄
매도인의 적극적인 태도가
부사님들을 움직이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사님들께 상처도 받고
부족함과 아쉬움도 있었던 매도 경험이지만
제주바다 멘토님의 말씀대로
투자활동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매도를 해결하면서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매도를 진행했던거 같습니다.
조언해주신 제주바다멘토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동료분들
한분한분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투자를 연결하기 위해
다시 적극적으로 임해보겠습니다.
지금 차가운 시장에서
매도를 준비하고 계신
동료분들이 계시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진행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부족한 경험담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대에박!!!!! 총총님 축하해요!!!!
총총님 매도 축하드립니다 🥰
총총님! 이 어려운 시기에 매도 하셨다니 고생많으셨겠어요.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