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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전 반드시 알아야 할 A-Z
자음과모음, 너나위
2016년에 무지성으로 경기 외곽에 인생 첫 청약을 넣었다.
당시 가점 50%, 추첨 50%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연히 가점은 포기하고 추첨을 노리고 청약을 넣었고 당첨이 되었다.
강의를 듣고 복기를 해보면 정말 좋은 시기에 청약을 넣었고 운 좋게 당첨이 된 것 같다.
주변에서 꼭지에 집을 산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집단 대출을 통해서 계약을 했고 입주까지 마쳤다.
잘한 점은 “청약을 넣었다”는 행위 자체를 한 것이고, 못한 점은 그 뒤에 다른 행동 (일시적 2 주택을 활용한 갈아타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
전세가가 매수가(나의 경우 분양가)를 추월한 시점(2020년 하반기)에 갈아타기를 고려했어야 했다.
즉, 앞으로 갈아타기를 할 때 전세가가 나의 매수가를 추월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하자!
이렇게 가치가 있는 곳을 선정해서 2년 마다 입지가 높을 곳으로 갈아타기만 잘해도 충분히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다.
이후 2023년에 두번째 무지성으로 이사를 했다.
역세권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사도 복기를 해보면 다행이 시기가 좋을 때 이사를 했고,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조금 더 높은 매수가가 나오고 있다.
잘한 점은 “이사를 했다”는 행위 자체를 한 것이고, 못한 점은 예산 수립, 단지 선정, 임장 등을 하지 않고 그냥 같은 동에서 역세권이라는 이유로 단지만 옮긴 것이다.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커뮤니티를 미리 알았다면, 입지가 더 좋은 서울 4 급지로 이사를 했을 것이다.
사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으로서 급지라는 개념조차 없었다.
첫 청약과 첫 이사를 모두 무지성으로 진행했고, 다행이 운이 좋아서 아직까지는 결과가 좋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운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월부를 통해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길을 가려고 한다.
이를 위해서 2025년에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본다.
아파트(땅)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다만 그 가치를 소유하기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자연스럽게 늘어난다”가 포인트다.
노동 소득으로는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금액”을 따라 잡을 수 없다.
따라서 인구가 줄어들던, 빈 집이 늘어나던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곳을 찾아내는 눈을 키우고,
나의 잉여 자본을 가치가 있는 곳에 투자해서 “자연스럽게 늘어나게”하자.
댓글
와우!!! 월전님 완강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돈을 미래로 보내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