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 53기 2년안에 8억벌조 호호4]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자모님의 2강 입지분석을 들으며 나는 내집마련을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당첨만 되라는 주의로 묻지마 청약을 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청약이라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확실히 선호하는 단지가 갈리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신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의 가치가 정확하게 선호도와 가격으로 연결되는것을요

입지분석의 명확한 기준과 가치판단이 내집마련에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부분인것은 알게 되었지만

사실 서울의 좁은평수 구축아파트와 경기도의 넓은평수 아파트의 환경 차이..

그 허들을 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첫 신혼집도 교통은 덜 좋은 경기도의 신축을 선택해서 환경은 너무 좋았지만 직장까지 1시간 30분정도 힘들게 출퇴근하면서도 전에는 2시간 출퇴근을 했었기에 더 나아졌다고만 생각했습니다(자모님 친구가 사셨다는 그 동네ㅎ)

그땐 왜 1시간 이내에 출퇴근 할 생각을 못했는지.. 아예 모르는 지역이라 생각을 못한것 같아요

자모님이 말씀하신 아는 곳이 많아야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말의 의미를 진정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기준만 가지고 내가 살 집을 선택한다면 실패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자모님이 예산별 단지를 리스트업한 후 소거해서 가장 나은 단지를 가려내는  방식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단지들을 추려 가장 좋은 내 집을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내 집을 선택할 때 그렇게 많은 선택지를 두고 가려내는 것도 신선했지만 그 안에서 가치와 가격을 모두 잡는

탁월한 방법인것 같아 꼭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의를 들은 후에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자모님이 7시간동안 목놓아 외쳤던 지금도 싸니 망설이지 말고 사라!는 것과 안사는것이 가장 문제다!는

꼭 깊이 새기고 저도 올해 안에 갈아타기 하겠습니다

종자돈 마련하는 과정은 늘 지루하고 힘이 들지만 

7년차 투자자인 자모님도 아직 종자돈을 모으며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말씀에 

아니.. 언제까지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과정을 반드시 겪어야만 진정한 부를 이루었을때도 그것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선배들을 보며 배웁니다

이만 가계부 쓰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