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요 [부동산딱대]

  • 23.11.15

안녕하세요. 부동산딱대입니다.

겨울이 올 듯 말 듯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지금,

또 다시 새로운 계절이 오는 것이 설레기도 합니다.


어제 가을학기 반원분들과 함께 독서 모임 시간을 갖으며

마지막 발제문을 반학기 간의 복기와 남은 반학기에 대한 포부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으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 속에서 속으로 누군가는 자책을 하며 본인에 대한 회한의 복기를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열의와 의지를 다지며 다시끔 터닝 포인트를 갖는 분들도 있어

제 각각 여러 생각들이 담기며 목표와 함께 마무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남은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본인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지만 한편으로 누군가는

부족한 부분들에 자책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마음을 담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그 간의 과정들을 복기해 보기


복기는 후회가 아니다.

복기는 새로운 전략의 수립이다.

실수를 반성한 후

더욱 창의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하는 것이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어제 독서모임을 하며 읽었던 책은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입니다.

그 중 '복기'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위의 구절과 같이 '복기'라는 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아이디어를 얻고,

해 나가는 과정 속에 부족한 부분들은 한 개씩 짚어보면서

무엇이 부족했고,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어떤 일을 겪다 보면, 본인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여실히 느끼게 되면

거기서 끝맺거나 그 감정속에서 End 키를 치는 분들도 꽤 있고,

저도 과거에는 그 속에서 갇혀 지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개선'이라는 것과 '성장'의 중요한 포인트는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 과정들을 곱씹어 보면서

나중에 똑같은 상황을 마주할 때

그 전과는 조금 나은 과정들을 개선하게 된다면,

그것 자체도 큰 성공 경험 또는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자책을 넘어서

'복기'라는 과정을 한 가지 집어 넣어

본인 스스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길 위에

어제 보다 더 나은 오늘, 바로 지금을 만들어 보시는 데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글쓰기가 거창하거나 누군가가 지켜 본다고 두려워 하는 게 아닌,

내 스스로 기록을 남기는 것에 +로 생각하고 본인에게 도움 된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쉬워질 수 있으니 꼭 본인 스스로 '복기'라는 과정과 함께

해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 OKR과 가슴 뛰는 목표를 다시끔 생각해 보기


https://cafe.naver.com/wecando7/4164501


[열반47기 함께하면일호기8리5조 부동산딱대] 첫 번째 비전보드. 꾸준히 나아갈 나를 위한 비전보드


작년 2월 첫 기초반을 수강하며 작성해본

저만의 '비전보드' 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추상적인 목표이지만

작성하면서는 너무나도 가슴 뛰는 제 목표였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분기, 반기, 1년이 지나가면서는

점점 그 목표에 대한 행동들이

OKR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구체화 되감에 따라,


조금씩 더 해야할 일들을 세분화하고 구체화 하는 과정을

겪어 나가고 있습니다.


OKR, Objective (가슴 뛰는 목표)

OKR의 O를 쓰는게 어려울 수 있다.

O가 정성적인 부분도 있어서,


가슴 뛰는 목표여야 하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목표가

정말 가슴이 뛰냐? 를 고민해보며

본인만의 OKR을 잘 작성해 보세요.

라즈베리 튜터님


이번에 4번째 학기를 수강하면서 첫 달에 베리 튜터님으로 부터

위의 구절과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끔 새롭게 '반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가슴 뛰는 목표를 한 번 더 재설정 한 기억이 있습니다.


조금 오글거리긴 하지만, 저에게는 가슴 뛰는 목표 설정이었습니다.


두 달 연속 작성해보며 내심 흘려 보내는 나날들을 만들 수 있는 시기에

조금 더 힘이되었고, 다시끔 목표를 생각하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동료분들께서 지난 기초반을 연속적으로 수강하시면서,


- 여기에 왜 왔고

- 무엇을 위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지?

- 목표를 향해 잘 나가고 있는지?


위의 3가지 정도의 질문들을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다시끔 가슴 뛰는 목표를 세팅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도움 될 겁니다.


3. 본인에게 Focus 해보기


지난 실패경험들을 복기를 해보면,

대부분 주변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제 스스로를 둘러보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잘 해나가는 사람을 보면 너무 부럽고,

나 혼자 해나가면서는 버겁기도 하고

그게 될까? 하면서 의문점도 가져보고

참 모든 일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치열하게,

지금 내가 놓고 있는 한 판에 몰두하듯,

내가 사는 하루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시길 당부합니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보통 주변을 바라 보며 함께 하는 그 환경이

한편으로는 내가 의식적으로 주변만 보다 보니,

개선해야될 것은 본인에게 Focusing 하는 것이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하루 하루를 전보다 나은 과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Outer가 아닌 Inner에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 내 스스로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

- 지금 해나가는 과정에 필요한 건 뭘까?

- 지금 내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등


밖이 아닌, 안으로 집중을 해보면

생각보다 개선할 점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과정에 자책보다는

본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조금이나마 개선되는

하루 하루를 만들어 나가면 목표를 향해 가는 길 위에

조금은 더 나은 지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책하지 않는 방법


1. 과정 복기해보기


2. OKR 또는 비전보드 재작성


3. 본인에게 Focus 맞추기




정규강의 그리고 자실까지 본인이 택한 길위에

어느 하나 쉬운 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책을 하는 시간은 기한을 두어

그 기한 까지만 딱! 끝내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을 해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 오늘 보다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퍼런하늘
23. 11. 15. 13:17

과정 복기해보기, OKR or 비전보드 재작성, 본인에게 포커스 맞추기!!! 딱대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자책하지 않는 방법 중 저는 비전보드 재삭성의 필요를 느끼고 있었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닌
23. 11. 17. 00:07

지금시기 딱 필요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oodday88
23. 11. 17. 22:02

무엇을 위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지 이 문장이 눈에 들어오네요ㅎ 이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