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4기 87조 아윰]

안녕하세요,

지방투자 기초반 14기 87조 아윰입니다.

정말 장시간 정성을 다해 지방 투자에 대한 모든 지식과 경험을 알려주신 자모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1강을 통해서 그동안 지방 임장을 다니면서 헷갈렸던 점을 정말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점 & 벤치마킹 할 점 위주로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1) 항상 헷갈렸던 살기 괜찮아 보이는 매-전 붙은 구축에 대한 이해도

지방 임장을 다니다보면 구축 아파트 단지가 여러 개 모여있는데 상권도 어느 정도 있어서

과연 이 곳이 저평가일까 저가치일까 헷갈리게 만드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자모님께서는 그 구축이 지역 내 어느 땅 위에 있는지 파악해보라고 하십니다.

구축이 있는 그 땅이 얼마나 가치가 있고 선호도가 있는 곳인지에 따라

구축 투자 가능 여부가 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역 마다의 특징을 파악해서 투자 가능한 연식의 기준을 잡는 것이었는데요,

그동안 임장갔던 지역들+그리고 앞으로 임장 갈 지역들 모두 선호되는 요인 및 땅의 가치를 파악하여

어느 연식까지 투자 가능할지 기준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2)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기간

호갱노노나 아실에서 아파트 그래프를 보면 아래에서 위로 급등한 구간이 눈에 먼저 보이고,

그래프 상으로는 가격이 오르기까지 기간이 길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 기간이 굉장히 길 수도 있고, 그 기간 동안 자기 물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매도하지 않고 기다렸던 사람만이 수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시겠지만, 수익 구간까지 오래 걸릴 수 있음을 알면서도 빠른 시일 내 수익을 바라게 되고 행여 가격이 많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가슴이 철렁하며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ㅠ

자모님은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 최소한 몇 년(수치는 강의에서 확인하세요♡)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는데요, 제가 투자한 물건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했던 이유를 상기하며, 잃지 않는 투자를 이룰 그 시기를 굳건하게 기다릴 줄 아는 자세를 키워야겠습니다.

3) 입지요소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방법

강의를 여러 번 들어서 입지 요소들은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자모님의 강의를 듣고 더 디테일한 부분을 알게 되어 정말 유익했습니다.

항상 측정하기 어려웠던 적정 공급량, 가격에 영향을 주는 공급량은 어느 정도인지, 3년 누적 물량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지방 투자에 정말 중요한 요소인 '공급'을 더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인구에 대한 선입견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 지역, 인구가 이미 적은 중소도시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인구가 줄어드니 투자 안해!가 아닌, 그럴수록 더욱 더 선호도 있는 단지를 잘 찾아야 한다는 자모님의 말씀을 듣고 혼자 스스로 벽을 쌓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선호도'에 매달려서 주민들이 어느 단지를 왜, 얼마나 좋아하는지 더 깊게 파고들도록 하겠습니다.

4) 자모님의 한달 캘린더 도전!

자모님은 지투기초반 초수강생, 재수강생을 위한 갓벽한 한달 캘린더를 제안해주셨는데요(쏘스윗♥),

그동안 한 달 안에 분임-단임-매임을 다 하기 위해 입지분석 다 못해도 일단 분임가고

시세지도 다 못 그려도 일단 단임을 나갔던 지난 날의 저를 반성했습니다...

저는 지기반 재수강생이지만 초수강생 캘린더 기준으로 앞마당을 넓혀보려고 합니다.

자모님의 강의를 듣고 저는 앞으로(AND)

'입지분석을 하고 분위기 임장을 나가고 시세를 다 따고 가격을 머리에 입력한 후 단지임장을 나가겠습니다.'

지방투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 지역을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 어떻게 앞마당을 늘려가야 하는지

몇 년의 노하우를 다 쏟아부어 주신 자음과모음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과 분석이 들어간 임보를 쓰고 의미있는 임장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