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사는 인생의 실체 - 진짜 문제는 정리되지 못한 감정의 무질서가 최고조일 때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투두리스트를 만든다는 것이다. 나의 두려움, 열등감, 불안함, 오기 같은 감정이 뒤엉킨 무질서가 시키는 일을 무질서하게 시작한다. 그리고 매우 열심히 실행함으로써 그 무질서를 오히려 ‘증폭’ 시킨다.
- 무질서 속에서 남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불안에 쫓겨서 한 결정일수록 과정도 허술할 수 밖에 없다.
- 모든 사람의 인생이 그러하듯 나 역시 세월 속에서 수많은 변화와 위기, 뜻밖의 불행을 수없이 만났다. 내가 스스로 저지른 잘못과 실수도 많았다. 그때마다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정신력이 강해서가 아니다. 대단한 용기와 의지 때문도 아니다. 다만 나에게는 ‘그래도 살아’라고 얘기해주는 엔진이 있었을 뿐이다.
- 아이엠만으로 생존할 수 없는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어떻게 하면 필요한 잇을 가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에 대해 학습하기 시작한다.
- 결국 나는 내 잇의 수단이 되어 버렸다.
- 그렇다면 나는 왜 순순히 잇마인드에 나를 내어줬을까. 여기에 가장 슬프고도 충격적인 진실이 있다. 나는 잇마인드가 곧 ‘나’라고 굳게 믿었다.
- 잇마인드가 주는 최고의 감정적 보상은 우월감이다.
- 내 안에서 울리는 위로의 말에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한다. 사실 그저 잠을 자고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도 어제보다 훨씬 나아진다.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안에 강력한 치유력을 가진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그 실체가 바로 딥마인드다.
- 잠든 딥마인드를 활성화하려면 딥마인드에 최적화된 질문을 해야 한다. 바로 ‘감사, 칭찬, 반성’을 활용한 질문이다.
- bod란 무엇인가? being(성찰) organizing(기획) doing(실행)
- bod루틴의 세가지 변화
- 첫째,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인생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바뀐 게 아니다. 내가 마음의 엔진을 바꾸면서 나와 연결된 사람들까지 자동으로 바뀐 것이다.
- 둘째 딥마인드를 통해 나 스스로를 치유하고 회복했다고 말했다.
- 세번째는 바쁘게 쫓기는 삶에서 벗어나 여유와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 외적 성공을 이루면 내적 성취는 자연히 채워질 거라고 말이다. 그 생각은 착각이다.
- 딥마인드의 말은 대부분 찰나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로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그걸 놓치지 않고 붙잡아서 계속 대화해야 한다. 그러려면 ‘글로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비잉노트는 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비잉노트는 나의 하루를 기록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딥마인드와 대화하기 위해쓰는 것이다.
- 반성은 잇시스템 속에서 ‘이것만이 옳고 진실’이라고 믿었던 고정관념을 다시 성찰하게 만든다.
- 똑같은 하루지만 무엇에 집중하고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내가 살아가는 위치가 바뀐다.
- 우리는 살면서 삶이 얼마나 입체적인가를 늘 실감하곤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모든 사건이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 감사는 보이는 것 뒤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메시지에 주목하는 것이다.
- 반성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라는 게 아니다. 반성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오늘 벌어진 상황을 내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로 가져오는 것이다.
- 반성은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이다. 반성이 없으면 그 어떤 변화도 없다.
-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라는 판단에 갇혀 나 스스로를 불행 속에 가두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반성의 마지막 단계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이를 어떻게 바꿀지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 격차를 느끼고 그 차이를 메꿀 때마다 사람의 '격'이 달라진다. 따라서 반성하는 실력이 늘수록 딥마인드 엔진도 함께 성장한다.
- 나도 모르게 힘을 주느라 온몸이 뻣뻣해진 상태로 살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우리의 인생은 그런 기적을 만든 이에게 반드시 ‘선물’을 준다.
- 딥마인드가 가장 원하고 딥마인드를 가장 크게 성장시키는 것은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동해서 하는 ‘행동’이다.
- 오거나이징/ 첫 번째는 타당성 검토다. 현재 나의 스케줄과 잔고는 물론 몸과 마음의 상태까지 세심히 살피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 아를 통해 기존의 루틴을 없애거나 나중으로 미루거나 아니면 그대로 진행할지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 두번째는 실행을 돕는 구체적인 계획수립니다.
-→ 딥마인드를 읽고 내 삶에 적용할 부분
- 다이어리를 주문한다.
- 매일 내 안에 딥마인드와 대화한다(감.칭.반)을 통해
- 내 인생에 뭐가 지붕이고 뭐가 기둥인지를 고민하고 다이어리에 쓴다.
- 지붕과 기둥에 따라 매일을 간략하게라도 오거나이징한다. (타당성 검토 똑바로)
사실 원씽과 역행자를 읽으면서 월부에서 하루하루 투자자로 살아야겠다고, 또 부자가 된다면 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일의 삶을 귀한 꿈을 쫓아 사는건지 그냥 단순 ‘잇’을 얻기 위해 사는건지 모르겠다.
내 안에 딥마인드를 따라 살아가는 삶은(중요한 부분에 집중하고, 행동하는) 하루 중에 1~2시간 뿐인 것 같다.
인생에 중요한 부분, 놓치면 안되는 부분에 대한 고민과 현재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잘 돌아보고 매일 많은 시간이 내 꿈과 연결되도록 하루를 오거나이징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