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어떻한지 들여다 본 시간

1주차 강의를 들으며  마음이 뭔가 먹먹하고… 복습하며 복기하고 프린트물 보고 내용 정리하고 제 상황에 빗대어 보며 아 되겠다~!  아…. 안되는구나…. 이 두가지마음이 매일 왔다갔다 하는데  희망과 절망에서 들락날락 하는것같더라구요… 나중에는   뭔가 먹먹한 느낌이 들면서 이 마음은 뭔가? 울고싶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울지는 않았습니다.  마음과  머리가 복잡해진 정도?  였습니다.

 

2주차  자모님 강의를 들으면서 중반까지 나는 안되는구나… 였습니다.  여기서 관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멈출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외곽이고 현재 초저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워킹맘이라  친정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 거주지를 옮길수 없는 상황이기에 희망적인 곳을 지척에 두고도 여기에서 내집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알려주신대로 입지에 초점을 맞출 수 없는게 되더라구요. 정말 나는 안되는구나…. 여기가 끝인가 보다  싶은 마음이 드는데도 어제 유디님과 샤샤님의 라이브 강의를 끝까지 들으며 미비한 제 과제를 다시 확인하고 분석해보았습니다.  오늘 임장도 가려했는데 아이가 아파 갑작스럽게 불참하고 남은 강의를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내용상에 있는 것에 한참  떨어져  있는 제 상황과 이상의 간격…… 이것을 왜 시작했는지 한달전의 시간이 머리속에 지나가는데….. 마지막 자모님의 말씀에 지난주차의 먹먹했던  마음이 뚫리면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후기를 적습니다. 여러가지 감정들이 확  밀려오는데 너나위님과 자모님의말씀대로  머리가 복잡해지고 아프고 걱정이 밀려오더라고요.

 

과제를 하면서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답답함 때문인건지 서러움이 많이 들긴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아…..이렇게 알아가는 거구나,  이제 시작인데 내가  너무 큰것을 바라고 있는것은 아닌지 …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옆에서 엄마  잘하고 있다는 아이의 격려에 힘을 좀 더 내보려 합니다.

 

마지막 강의와 조모임까지 완료하기를 다짐하며  이번주 과제도 현실적인 문제도  잘 직시해보려합니다.


댓글


산틴user-level-chip
25. 01. 11. 23:13

강의 완강 후 후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