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느낀 계기나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서 나누었는데
낯선 사람들과 처음부터 어려운 얘기를 해야하는 데 부의 정원사 조장님께서 먼저
자신의 얘길 나눠주셨다. 들으면서 내 사정과 약간 비슷한 것 같아 공감이 갔다.
투자 말고 대출 때문에 내집마련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서 벚어날 수 없었는데
직접 알아보고 계산까지 해본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확실하게 올 한 해는 내집마련 보다 투자로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것 같다.
다른 조원분들은 대체로 갈아타기 또는 내집마련을 위해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결혼하면서 처음 내집마련을 했던 때가 생각이 났다.
처음 그 집을 어디에 어떻게 사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어김없이 또 들었다.
그무렵에 이 강의를 들었더라면 나도 그 좋은 때, 같은 돈으로 더 좋을 집을 살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그래도 그 큰 대출을 받아서 집사서 어떻게 하냐는 걱정을
많이 받으면서 샀고 또 오랜기간 아껴가며 지킨 재산이었다.
멘토님들 말씀처럼 행동을 했기에 지금 내 자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너나위님의 강의중에서는 모두가 대출 관련해서 핵심을 잘 짚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았었다. 나도 개인적으로 알아볼 수 있지만 굳이 행동으로 실현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대출에 대해서 정리를 쭉 하고 계산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집마련을 하면서 고민해본 나의 드림하우스는 어디인지, 이유는 무엇인지.
반포 원베일리, 정자동 에스케이뷰, 래미안대치팰리스 등등
정말 꿈같은 집들을 거론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은 멋쩍으면서도
진짜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인것같다.
그리고 종잣돈과 소득을 계산해 본 뒤 관심있게 보는 지역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이전과는 달리 강의를 듣고 난 뒤 관심지역에 변화가 생긴 분들이 많았다.
나 역시 수지구를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었고 또 만일 실거주를 옮긴다면
직장과 아이들의 여건을 가장 가성비 있게 만족시킬 수 있는 곳 인것 같았는데
서울과 비교를 해보니 동대문구에 매매가는 같지만 평수와 방 갯수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나니 실거주는 조금만 더 참고, 먼저 투자로 좀더 가능성을 열어두고
올 한해 앞마당을 늘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럼에도 내마기 강의가 도움이 된 것은 내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집을 나에게서
사 줄 다음 소유자의 마음과 상황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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