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4기 39조 만토바]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내집마련기초반 2강

아니 내집을 마련하는 데 무슨 원칙 같은게 다 있어?

라고 생각하고 집을 샀다면, 게다가 운도 없었다면, 몇년 뒤 후회가 가득할 것이다.

이 원칙들을 내가 처음 내집을 마련할 때 알고 있었더라면…

정말 지금보다 10억 이상은 더 벌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어마어마 하지만,

그래도 나의 첫집이 가져다 준 행복했던 순간들과 우리 가족의 자산 규모를 키울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입지의 중요성은 두번 말하기도 입이 아픈것 같다.

나의 종자돈, 경제상황과 가족 구성원의 상황에 맞춰 입지별로 후보군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정말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 같다.

내가 그저 살았던 곳, 직장이 있던 곳, 그 곳이 그나마 나은 곳에 속해서 다행이지

나의 활동영역이 좁았던 것이 나의 자산 규모와 얼추 비례하는 것 같아서

좀 더 아는 곳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은 쭉 이어지는 것 같다. 

지금 내 집의 입지를 이해하고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곳들을 알아가야할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강의였다.

입지라는 것이 지역마다 똑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마다 다른 선호도에 따라 이해하고 파악해야되는 것이라

사전조사와 임장은 필수인것같다. 

문구점에서 학용품, 마트에서 생필품 사는 것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금액에 인생에 몇번을 살지 

알 수 없는 부동산을 사는 일인데 이정도 공부도 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이제야 느끼지만 말이 안되는 일이면서도 

예전의 나는 참 용감했고 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강의에서 예로 들어주는 아파트와 자모님의 솔직한 설명이 이해하는데 아주 팍팍 와닿았다.

서울, 신도시, 지방 투자 기초반을 듣고 내집마련기초반을 들으니 

지난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이나 예시들이 많이 나오고 알고 있는 지역도 많은 예로 나오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으로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산에 맞는 단지까지 리스트업해서 어떻게 비교평가해나가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주니

어떻게 이보다 더 친절하지 않을 수 있을까.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섞어서 해주시니 인간적으로도 그 삶과 내 삶이 맞닿은 부분을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