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64기 11조 딘두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열기반을 듣고 저환수원리에 따라 투자를 해봐도 되겠는걸? 하고 다소 건방진(?) 생각을 하면서 실전 준비반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이내 그 건방진 생각은 다시 겸손으로 바뀌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더군요.

매수를 하면 끝인줄 알았지만 강의의 주차 수가 늘어날수록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강의는 그야말로 1호기도 없는 제가 실전에 대비해 모르면 손해 보는 것들에 대해 강의에 녹여 전달해 주셨습니다.

수직, 수평적 평가

앞마당을 늘려갈 때 어떤 방식으로 비교평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 수 있던 주제였는데요

각 군으로 나누고 난 후 비슷한 지역을 묶어 비교 평가를 하게 되면 시세 형성에 대해 쉬운 파악과 비교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같은 급지를 묶어 인구 규모 등을 비교하면서 저평가되어 있는 곳을 찾는 수평적 비교평가는 자칫 다른 급지를 비교하다가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은 급지는 아니지만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서로 인접한 지역을 수직적으로 분석하면서 더 좋은 입지의 물건을 매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세 세팅

이번 강의에서 가장 와닿는 주제였습니다.

만약 매수를 했는데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 리스크는 내가 다 떠안아야 하고, 내 투자금은 정해져있어 추가적인 금액을 발생시킬 수 없다면 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했습니다. 그에 따라 전세 세팅 시 확인할 점, 적용할 점을 적절한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인테리어 (선택과 집중)

전세 세팅을 하면서 어떤 인테리어를 해야 더 많이 전세 임차인들이 찾는 매물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디테일하게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같은 구조의 같은 입지라도 조금 더 괜찮은 인테리어라면 저도 그곳을 선택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투자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어디서부터 어떤 걸 고쳐야 할지 혹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인테리어를 해 더 많은 투자금이 들지 않을지 막막했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나니 그런 걱정에 대해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금액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 비용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니 투자금에 대해 다시 계산해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월부에서 부동산 강의를 듣다 보면 참 배우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시간과 체력을 써가며 노동으로 얻은 값진 투자금을 잃지 않도록 여러 튜터님들의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강의를 토대로 제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