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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김따봉입니다.
저는 7월부터 월부를 달려온 초보입니다.
쉼없이 달려왔고 지난 실준반을 마지막으로 잠시 쉬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던 공부가 마지막 학기라 마무리지을 시간도 필요했고
그동안 월부에서 배운것을 정리하고 내것으로 만들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만..
실준반 조장님과 조원들의 적극권유로 이번 지방투자 기초반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갈등하고 있던 저에게 확실하게 못을 박아준 지난 조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모님은 지난 7월부터 종종 모니터속에서 만났기 때문에 친밀감이 드는 분이었습니다.
특유의 톤과 정리내용, 마치 입시학원에서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인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분이었습니다.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강의가 올라온 첫날 저는 넋이 반쯤 나간 상태로 들었습니다.
번아웃이 온 것 같았습니다 ㅠㅠ
그 상태로 두개 정도 수강을 하다가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하고 접었습니다.
사람의 의지라는게 무한하지 않다고 책에서 봤는데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회복하여 열심히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모님 강의에는 부산과 김해가 나왔습니다.
김해는 저의 고향이지만 하나도 모릅니다.. 외곽에 살았기 때문이지요.
부산도 저의 외가댁이 있었던 곳입니다만.. 어릴 때라 하나도 모릅니다.
지금은 충청도에 살고 있으니 더더욱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도 생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자모님 강의를 다 들으니 단 몇일만에 김해 부산을 10번은 다녀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혼을 쏟는 강의라고 할까..
저는 자료를 인쇄해서 필기하며 공부하는데, 필기할 내용이 많지 않을 만큼 자료도 꼼꼼히 만들어 주셨습니다.
참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수강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자모님께서 End 를 And가 되는 강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지난 달 우리 조원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첫 오프라인 모임으로 임장을 위해 만나 한달동안 대전 서구를 같이 돌아다니던 전우들..
제가 실준반을 끝으로 올해 끝내려고 했던 것을 지투반으로 유성구만 꼭 하라고 하셨던 좋은 분들 ㅎㅎ
끝이 아닌 그 다음이 되게 해주신 분들.
이번 수강후기는 뭔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제 생각을 적어 보는 시간이었네요.
월부를 하면서 부동산, 아파트 얘기만 들으니 노이로제가 생길것 같다고 하소연하다가도,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나는 부동산 외에도 많은 것을 얻어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막 적었는데 이 글을 누가 보실진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이 후기 제가 봅니다^^ 따봉님 번아웃이 오셨었군요 ㅠㅠㅠ 많이 힘드셨을텐데 또 이어서 수강하시는 거 대단하세요! 이번 한달도 정말 쉽지 않았지만 함께 나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 꼭 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봐요ㅎㅎㅎ 넘 수고 많으셨어요♥
따봉님, 열일하시면서도 끝가지 해내는 모습보고 자극이 많이 됩니다!! 이번엔 저희가 멱살잡아줄게요~~ 같이 끝까지 가야죠^^ 후기작성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