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3기 76조 햇삐] 2강 강의 후기

제가 살고 있는 지방지역도 제대로 모르는 저로써는

서울 얘기가 잔뜩 나오는 강의가 처음에는 어렵고 잘 안 와닿더라구요.

하지만 계속 듣다보니 ‘구’가 익숙해지면서 점점 재밌어 지더라구요!

돌아오는 설 명절동안 본가 안가고 강의 다시듣기하고 싶은데 엄니한테 등짝 맞겠쥬?ㅋㅋㅋㅋ

[부동산에서 내취향은 버리고, 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 찾기]

강의 전에 저는 ‘출퇴근 편한 곳’이 1순위였습니다. 

그래서 매매해야겠다 하는 곳이 있었고

인테리어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제 사진첩 안에는 인테리어 캡쳐본도 꽤 있습니다. 

강의 듣고 매매하려고 했던 아파트를 바라보니

외곽+구축+빌라촌+주 상권하고 떨어짐+초등학교 떨어짐+학원가 없음+출퇴근시간 10분

이런 요소들을 나열하게 된 제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다 자모님 강의 덕분입니다! >ㅡ<

현장 예시를 많이 주셔서, 한마디로 다 떠먹여주셔서 잘 받아먹은 느낌입니다ㅎㅎㅎㅎ

시간이 걸릴테지만 내 취향을 버리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그리고 엄마들이 좋아할만한 시선에서

입지(지방:학군,환경)+연식 으로 아파트를 보는 힘을 기르려고 합니다.

그래야 내 자식같은 아파트를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현명한 선택:  싼거 사기]

아직도 얼떨떨한 건 부동산이 싸다고 말씀하시는 점ㅎㅎㅎㅎㅎ

부동산도 쌀 수가 있구나…………부린이는 오잉?에잉? 스럽습니다ㅎㅎㅎ

1강에서도 전고점 대비 15%~ 20%하락 관련 설명을 들었을 때 막막했었는데

예산에 맞는 단지 리스트에서 전고점과 하락률 계산해서, 

입지는 좋으나 상대적으로 비싸졌다고 볼 수 있다.

모두 싸서 덜 싼거 제외했다.

라고 소거해가면서 하나하나씩 보여주셔서 이해가 쏙쏙 됐습니다!

같은 입지, 비슷한 입지에서 어떤 단지를 선택해야되는지 이제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입지(학군,환경)+연식+예산+싼거’의 교집합으로 내집마련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