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2강은 말 그대로 <첫 투자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만큼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길고 길고 길고 길고 기~~~~ㄹ었다.
독감 후유증으로 헤롱대는 중이라 쉽지 않은 수강이었다.
더구나 앞마당도 1개 없는 무마당(!)에 인테리어 업체 선정부터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 까지 코코드림님의 노하우 전수가 버거움으로 다가와 몇 번을 쉬어가며 완강을 했다. 이번 주 조원들은 모두 단임을 했지만 나는 나가지 못하여 더욱 뒤처진 느낌이라 강의를 들으면서도 쉽게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
2강의 중심 내용은 실전 투자 프로세스이다.
자신의 현재 상태에 맞게 각 단계별로 해야 할 과업이 다르다.
물론 나는 앞마당 0~3개로 1단계다. 1단계에서는 임보와 임장을 완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 그리하여 지역분석과 친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론과 실습이 균형을 이뤄야 하듯이 임장을 나갔다 왔으면 반드시 임보를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조원 분들 임장을 하는데도 나가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 ㅠ.
강사님은 앞마당 4개 이상인 2단계부터 수평적 비교평가를 하면서 지역급지와 인구 규모 등의 비슷한 지역을 넓혀가는 것, 3단계에서는 수직적 비교평가를 통해 기존의 앞마당과의 연결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와, 이 정도가 되려면 정말 언제 일하고 언제 임장 가고 언제 임보 쓰나 싶다..
투자자가 되려면 건강한 신체가 먼저 준비돼야 할 것 같다.
이 번에 아파보니 이젠 아픈 것도 두렵다. 생각보다 회복이 느려져서 쉽게 합류하지 못하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조급함이 일을 그르치거늘,,, 이번에 아프면서 되새겨보니 여름부터 몸이 신호를 보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좀 늦고 덜 건강한 만큼 나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오늘 아침 조장님이 톡방에 올려 준 너나위님의 칼럼을 보다가 눈물이 나버렸다.
지금 또 나려고 한다.
정말 웃긴다.
이런 눈물은 1호기쯤 달성하고 감동하여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시작도 하기 전에 ‘그냥 이전처럼 살까… ’ 라는 생각이 불쑥 튀어나오면서 너나위님이 다른 강의에서 했던 말이 떠오른 것이다.
‘신발을 벗어버리면 내일 나가기 싫어질까 봐 신발을 벗지도 않고 현관 앞에서 잤다.’는 ,,,,,,, 그 말이,,, 아니 그 그림이 두고 두고 너무도 선명하게 그려졌었는데 칼럼을 보다가 그 그림이 다시 떠오른 것이다.
그러고 막 눈물이 났다.
나는 조금 가다가 또 쉬이 지칠지도 모른다.
아마 그 때마다 너나위님의 그 장면이 떠오를테다.
2강 후기를 써야 하는데 후기가 이상해졌다.
그렇지만 지금 이 마음이 월부에서의 나의 마음이다.
댓글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잘 극복하고 계십니다! “묵직하고 끈기있게” 이전 나의 삶을 생각하며, 되돌아가 평범한 생으로 마감할지, 도전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변화시켜 새로운 삶을 만들지는 별님의 선택에 달린거죠! 늦음을 두려워 하지 말고, 멈출것을 두려워 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는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나를 변화 시키는 여정, 함께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