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월부에 들어온 후 거의 뇌에 문신처럼 새겨진 말이다!
오늘 저녁 조모임을 하고 나서도 그 말이 또 생각났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밸런스게임? 같은게 있었는데,
천재들 사이에서 나 혼자 쭈구리 vs 쭈구리 사이에서 나혼자 천재
이런 느낌의 밸런스 게임이었다.
그땐 아무 생각없이 보고 넘겼는데,
이번 조모임을 하면서 그 생각이 들었다.
나 빼고 우리 조원분들은 다 월부천재들이시다.
학교다녀오시고, 이미 다 투자 하시고…
이것이 현실로 일어나다니..!
월부가 나의 방만한 행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이렇게 조원분들을 점지(?)해주신걸까?
이번달엔 진짜 열심히 해야되는 거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인데 또 너무 감사하다.
지방에 대해서는 정말 하나도, 하~~~~나도 몰랐는데
이번 조모임을 하게 되면서 좀 더 능동적으로 배우게 되었다.
강의만 들었으면 유튜브 틀어놓듯 흘려만 들었을것이다.
그리고 월부 베테랑이신 다른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확실히 아는만큼 궁금증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것도 느꼈다.
나는 임장보고서를 쓰는것만도 너무 벅찬데
이미 앞마당이 여러개인 조원분들은 그걸 전부 트랙킹하고 그 안에서 비교평가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멋졌다..!!
그리고 대구에서 서울 올라가는 기차표 꿀팁! 새벽에 풀리는 기차표가 있는지 잘 봐두어야겠다.
솔직히 기차표가 없어서 내심 그래..이번달도 꽝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줄기 희망이 되었다!!
아침마다 srt 홈페이지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오늘의 조모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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