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세만 좋은 여자 던피입니다.
이번 2주차. 열정적인 자모님의 강의를 들은 후
두 번째 공식 조모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1주차에서 각자의 사정에 맞는 예산을 짜보고
이를 이용해 어떤 집을 사야하는지
그 기준 대한 강의를 들은 덕분에
저희 조의 이야깃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는데요.
저희 78조는 지방에 사시는 분들로 모여있어
강의 중 지방 이야기가 나오면 공감을,
서울수도권 이야기가 나오면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강의를 들은 후
수도권, 지방의 입지 기준이 명확히 정해져서
좋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기준이랄 것 없이
주관적인 느낌에 의존해서
이 집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했었으니까요.
여기서 투잘남님은
더 디테일한 포인트를 짚어주셨는데요.
월부 강의를 통해 입지와 가격을 중요하게 봐야한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강의를 통해서 좋은 입지, 신축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이 역시 세부적으로 쪼개서
입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평가해야 하는구나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조원분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놓칠 수 있는 점도 다시 한 번 더 상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조모임 주제를 통해 이야기 나누다 보니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고, 고민도 비슷하구나
느껴져서 왠지 위안 받기도 했는데요^.^…
예산 계산을 할 때 느꼈던 어려움이
대부분 비슷했었기 때문입니다.
대출에 대해 무지했었을지라도
강의에서 대출 전반에 대해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 상황에 맞는 대출을 생각해 보고
예산을 짜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랐지만
대출 한도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ㅠㅠ
그리고 내가 사고 싶은 집과
내 예산에 맞는 단지의 괴리에서 오는 씁쓸함(?)을
비슷비슷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얼마 전 내집마련에 성공하신
모아모두님이 본인의 경험을 살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부닥쳐서 하려면 더 조급하고 정신이 없고,
대출에 대해 알아둘 수 있을 때 많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예산 짜기 과제를 통해 배운 것을 적용해보고
나의 대략적인 예산을 짜본 것 자체가 의미 있었던 일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모두 동의 해주셨구요^^
이제 본격적인 내 집마련을 위해서는
대출상담사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 같아요!
행동으로 옮길 차례-★
이 발제문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통해서도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알 수 있었는데요.
입지 좋은 구축 vs. 입지 덜 좋은 신축
지방러들이 모인 조인지라 직장, 교통 보다는
연식, 환경이 좋은 단지를 봐야한다는 건 동의하는데..
더 좋은 상급지를 선택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고민이 생겼던 것이죠.
서로 어떤 단지가 고민이 되는지
이런 저런 의견도 나눠보고 낸 결론은
자모님이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무자산인 상태로 머뭇거리지 말고, 내 자산을 가지자."
는 것 이었습니다^^
엄청난 인사이트를 전해주신 건 자모님이지만
오늘도 조원분들과 조모임을 통해 2주차 강의가
더 입체적으로 기억에 남게 된 것 같습니다.
이루리님, 모모님, 투잘남님, 복복님, 남강님, 거니님, 지니님
강의를 듣고 든 생각들 나누어주신 덕분에
내마기 수업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와 ...조장님 너무 디테일 하게 적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 요렇게 적어야 하는구나를 보여주시는 표본같은 너낌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