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제가 월부를 알게 된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아서, 늘 안경 쓰신 코크드림님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안경 벗으신 모습을 보게 되어 사뭇 신선했습니다. 월부의 간판 MC(적절한 표현이 맞을까요?ㅜ) 답게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강의가 너무 좋았고, 구해줘 월부에서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함께 정말 찐 투자자(너나위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길바닥에서 구르며 성장한 투자자)의 경험이 강의 곳곳에서 느껴져서 ‘내가 어디 가서 이런 걸 배울 수 있겠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강의 내내 초보자의 욕망(?)과 걱정, 오류 등을 너무 잘 짚어주셔서 혼자서 ‘마자요, 마자요’를 연신 외치며 즐겁게 들었던 시간이었는데, 너무 즐거운 나머지 언젠가 한번쯤 오프라인 강의에서 직접 뵙고 현장에서 ‘마자요, 마자요’를 외치며 함께 호흡(?)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온라인 강의 수강이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ㅠ
(언제 한번 꼭 오프라인 강의 들으러 가겠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시는 여러분은 지금 아마도…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더 좋은 아파트!! 더 싸게 사고 싶어요.’ 하실텐데…!!
매매가 투자의 끝이 아니예요. 진짜 투자는 매매 후 비로소 시작되는 거예요.
오잉? 일단 이 좋은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어서 빨리 실력을 쌓아 매매를 하고픈 ‘욕심’에 조바심만 마구 부리고 있는 저 였는데…매매 후에 진짜 투자가 시작된다니 어리둥절 하기도 했지만, 매매 후의 펼쳐지는 전세 셋팅에서 부터 인테리어까지…정말 경험 많은 실전 투자자 코크드림님께서 A 부터 Z 까지 다 말씀해주셔서 사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미리 대비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임장은 투자자로서 실력을 쌓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예요.
여러분이 임장을 가고, 임장보고서를 쓰고…
우리가 투자를 빨리 하기 위해 임장을 가는 게 아니예요.
투자를 ‘잘' 하기 위해 하는 거지.
여러분 임장가고 임장보고서 쓰고..그거 잘 해서 지역분석가 될 거예요??
아니죠. 우리는 투자하기 위해 임장가고 임장보고서도 쓰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앞마당이 0~3개 사이라면 , 특히 나는 아직 앞마당이 하나도 없는 초보라면…
마침표를 찍어보는 게 중요해요.
앞마당 하나를 만든 다는 건 최종 임보를 ‘마무리’ 하는 거예요
1주차 권유디님의 강의에서도, 이전에 들었던 열기반 강의나 주우이님의 Q&A 시간에서도 반복적으로 초보자들에게 중요한 ‘완료주의’에 대해 배우고, 그를 위해 임장을 자주 갈 수 있는 거주지나, 직장과 가까운 지역을 첫 임장지로 정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 배웠는데…
배운 지 얼마나 지났다고 실전준비반 신청 후 조모임 설문 당시 거주지에서 먼 다른 지역을 선택하려 하고, 곧 있을 열반스쿨 중급반 설문에도 생뚱맞게 열반스쿨 중급반 다음에 서투기를 가야 할지 지투기를 가야할지를 여쭤봤던 저라서 뜨끔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그것도 정말 절실하게 여쭤봤답니다..부끄럽게도..ㅠㅠ)
강의를 들을 때는 그래서 그렇구나 하면서 진심으로 수긍도 해놓고…뒤돌아서면 금새 까먹고 기본을 쌓는데 열중하기 보다 또 ‘어디를 가야해? ’에 집착하며 엉뚱한 고민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제가 너무 힘드네요;;
알려주신 대로만 하면 되는 건데…왜 이리 어리석게 자꾸 욕심만 내는 지…; 그래도 같은 방향의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해주시는 멘토님들 덕분에 정신 차려보면 엉뚱한 행동을 하는 제가 다시 바른 방향으로 다시 올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성과보다 성장
우리가 생각하는 발전의 모습과 실제 발전의 모습은 이렇게 차이가 있어요.
낙담의 골짜기라 불리는 비효율의 구간…
이 구간을 경험해야 우리는 성장할 수 있는 거예요
성공은 선불입니다.
월부를 알게 된 극초반, 유튜브에서 흘러가는 말로 들었던 ‘성공은 선불’이란 말이…월부를 알게 되면 알게 될 수록, 깊이 다가오는 말이었어요. 저는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은 하면서도, 내심 1, 2호기를 빠르게 한 선배 분들이 노력 반, 운 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열기반 조모임을 통해 월부 생활에 연차가 좀 있으신 선배님들을 만나고, 이번에 너무나도 운 좋게 경험 많은 조장님을 뵙게 되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 분들은 한결같이 선불로 댓가를 치르고 계신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실제로 스스로 절제하고, 루틴을 유지하고, 계속 공부하고…성장을 위해 이미 일상의 많은 것들을 ‘선불’로 지불하고 계시는 걸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어요. 이전에 제가 뭣도 모르고 ‘나도 운이 따라주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라고 꿈꿨던 것은 어찌보면 그 분들에게 모욕적인 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파트는 수직적,수평적 비교를 모두 해야 하지만, 나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수평적 비교가 아닌 나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는 수직적 비교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 너무 대단한 분들이 많은 월부 안에서 다른 분들과 스스로 비교하며 쪼그라드는 저에게 위안이 되기도 했고,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분명 어제보다는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되어 있는 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어 큰 힘이 되었어요.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 직후에도 정신 못차리고…서울투자 기초반, 지방 투자 기초반에 가는 게 맞지 않은가를 고민하다 선배 월부분들의 조언에 따라 실전준비반을 신청하면서 사실 마지막까지도 미련을 다 떨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1,2주차 강의를 듣고 나니 실전 준비반을 안 듣고 욕심만 부려 서투기나 지투기 강의로 넘어갔으면 어쩔 뻔 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전준비반 강의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의 앞마당이 6개가 되면 꼭 한번 다시 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런 알찬 강의를 준비해주신 멘토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전해주시는 꿀팁들의 차이는 있을지언정…부자 그릇을 갖춘, 멀리 갈 투자자의 길은 한결같이 같은 방향으로 보여주셔서 길을 잃어도 다시 바른 길로 찾아올 수 있는 등대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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