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삶은일기]

“ 진화하지 않으면 죽는다.”

-책 <원칙> 레이 달리오-



안녕하세요,

노력하는 삶을 하루하루 쌓는

삶은일기 입니다

어제 잠시 음악을 들으려고 유튜브를 켰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몇 개의 쇼츠에 시선을 뺏기다가

문득 '송혜교' 라는 이름에 눈이 갔는데요,





'검은 수녀' 라는 영화 홍보차

브이로그를 주로 업로드 하는 강민경 씨의 채널에

출연하는 것이었습니다

작품 홍보의 방법이 예전과는 많이 바뀌어

유튜브에서의 색다른 홍보도 필요할 것 같다는 판단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었죠

데뷔 이후 이런 방법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최고의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는구나 -'

생각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제주바다 멘토님과 함께

반임장이 있었습니다

PPT까지 준비하셔서 저희의 과제와 질문에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제바 멘토님의 깊은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간의 크고 작은 고민들까지 모두 조언을 받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반임장이나 반모임 관련해서

건의하시고 싶으신 내용 알려주세요^^

함께하는 시간

더 밀도있게 보내고 싶어요."

-제주바다 멘토님-



당일밤 12시,

반임장이 늦게 끝나 이제 막 댁에 도착하셨을텐데

운영진들과 함께 계신 톡방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혹시 건의사항이 있으면 알려달라시는

위의 문자였습니다

'최고의 자리인 '멘토'에 있으신데도,

불편사항을 수정하려고 노력하시는구나.'

'거의 투자코칭을 받은 수준이라 감사함 가득인데,

더 최선을 다하려고 고민하시는구나.'

정해진 시간에 참석해 튜터링만 하셔도 될텐데..

지금껏 제자들과의 경험도 차고 넘치실텐데..

좋은 걸 더하고, 나쁜 걸 빼려고

아직까지도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기초반 강의 대부분을 2회 이상 재수강 하면서

늘 2회차 수강 때의 설문조사에

'재수강생들에게도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썼었습니다

저는 과연 100% 진심으로

'아직도 배움이 부족하다' 라는 마음으로 썼었는지

부끄럽게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음.. 나 저거 다 아는데..'

'저 부분은 다 아니까 필기 조금 간단히 해야지.'

얄팍한 마음으로 수강했던 것 같습니다

(첫 수강때는 수 백번씩 '일시정지' 해가며

빼곡하게 받아쓰기 했었는데 말이죠!)

" 겸손하면 됩니다.

나는 백짓장이고, 도화지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경계합니다.

그래야 더 성장하고 변화하고

좋은 결과를 내고

좋은 투자자이자 선생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바다 멘토님-

강의듣고 앞마당을 늘리며

필연적으로 같은 강의를 재수강하게 되고

그 속에서 저도 모르게 스르륵 나태해지고 맙니다

광클하는 그 순간만 진심으로 간절하고

정작 강의가 시작되면 나른해지기 일쑤입니다

말로만 뾰족해지겠다, 간절하다, 고민하겠다,

되풀이하던 저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과연 행동은 얼마나 변했을까.. 반성했습니다

" 여러분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돕는 사람이지

결국 성장은 여러분이 하셔야합니다.

저를 이용하고 활용하세요.

잘 모르시겠으면 꼭 물어보세요."

늘

멘토님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제자들도 함께 성장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합니다

행동으로 가르치는 게 어떤 것인지

알려주시는 우리 제주바다 멘토님💙

최선의 노력을 고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