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54기 2주차 완강 후기] 대중의 시선으로 아파트를 보게 되다.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전 반드시 알아야 할 A-Z

일자리, 교통, 학군, RR, 편의시설, 문화공간 등등 다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다 좋은데는 비싸다. 내가 쳐다볼 수도 없을만큼 비싸다. 그래서 선택을 해야한다.

물론, 나만 좋은걸 고르기는 너무나 쉽다.(나는 러닝하기 좋은 장소와 문화공간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다른 얘기다. 

 

 

대중의 눈높이를 배우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 대중의 눈높이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2강의 자음과모음님을 통해서 입지 요소들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배웠다. 서울은 일자리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학군, 편의시설, 주변 환경을 봐야했다.

아래의 엑셀처럼 한눈에 중요한 순서대로 단지들을 비교하게 되자, 어떤 단지를 먼저 봐야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러닝하기 좋은 환경이나 문화시설은 후보군에도 없었다. 제 멋대로 아파트를 샀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눈이 캄캄해졌다.

 

 

임장의 필요성을 느끼다.

 

시소입니다 반장님이 임장을 꼭 가야한다고 권했지만… 아쉽게도 감기가 있어 밖에 나가지를 못했다. 그 탓에 방안에서 PC로 단지들을 계속 둘러봤다. 그러나, 한계가 분명하게 느껴졌다. 분명 성북쪽에 있는게 나은거 같은데…. 사람들은 동대문이 더 좋다고 했다. 지도상 조금 더 강남과 가깝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시간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데 말이다. 결국 정답은 현장에 있는 것 같다. 임장을 같다면 판단하기 더 수월해졌을 것 같다.

 

 

1강부터 느끼는거지만…. 내마기 기초반은 정말 커리큘럼이 탄탄한 것 같다. 강의와 과제를 해가면서 달라지고 성장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내가 아닌 다수가 좋아하는걸 고르는게 투자라면, 이번 강의를 통해서 대다수의 대중들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납득가게 잘 배운 것 같다. 좋은 강의를 마련해준 월부에 감사인사를 드린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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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틴user-level-chip
25. 01. 14. 23:17

강의 완강 후 강의 후기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