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강의 듣고 내집마련 했어요
[NEW] 내집마련 고민이라면? 집사기 전,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너나위, 용용맘맘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올해 1, 2월에 내마기, 내마중을 수강한 요즘꼰대입니다.
제목은 너나위님이 강의 때, 집뽀하면 꼭 저렇게 제목으로 달아달라고 하셔서 적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월부 덕분에 서울에 5억대의 59(25평)의 아파트를 전고점 대비 -23.8% 가격에 계약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잔금을 치러 갑니다 ^^
“장애물이 아닌, 목표에 집중해라"_너나위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로 정말 힘들었는데, 그 때마다 수강이 끝나고도 수강생의 마음을 먼저 배려하고 칼럼을 써주신 너나위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강생에 대한 애정이 담긴 그 칼럼들이 아니었다면 몇 번이고 포기하거나, ‘에라 모르겠다’ 매수를 했을지 모릅니다. 난관이 닥칠 때, ‘장애물이 아닌 목표에 집중하라’는 말씀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복잡한 대출부터, 낯선 부동산 용어와 구매 프로세스….
잘 짜여진 월부의 커리큘럼 덕에 헤매지 않고 해낼 수 있었습니다 ^^
내마기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확히 알려주고
해야 할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해줘서
시간낭비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월부 덕에 그 많은 지역 중에 제가 살 수 있는 지역을 빨리 줄 일 수 있었습니다.
제 예산으로는 단 4군데, 동대문구와 성북구의 가장 저렴한 동과 노원, 구로구였습니다.
상급지를 먼저 둘러보라는 가이드 덕에 동대문구와 성북구를 먼저 임장하고, 중개사분과 가격 협상까지 진행했는데, 하루 더 고민하는 사이에 오세훈 시장의 토허제 해제 여파로 매물이 사라졌습니다.
지금 그 아파트가 지금 5천만원이 오른 것을 보고, '눈에 보이는 환경보다, 입지가 더 중요하다'고 했던 강의내용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답십리동….. 달동네 같은 느낌에…. 낮에 초등학생이 불붙은 각목을 바닥에 끌고 다니는걸 보고 놀랐더 랬습니다.
그래도 동대문구라는 입지가 더 우선이구나! 강의에서 말했던게 이런 거구나하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렇게 저의 최선은 사라졌습니다.
“최선을 하지 못하더라도, 제발 최악의 선택은 하지 말아달라"_자음과모음
멘탈을 겨우 부여 잡으면서, 구로구와 노원구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 노원구는 아이 키우기에는 좋아보였지만, 저에게는 너무 심심한 분위기였습니다. 반면 구로구의 경우에는 중국인이 많다는 이미지 때문에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직접 가본 고척동은 그렇지 않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운동을 좋아하는 저에게.. 고척돔 수영장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앞으로 15년을 살아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산 가치로 본다면 노원구쪽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모님 얘기처럼 가장 좋은 아파트를 고르지 못하더라도, 내집마련을 못하는 최악의 선택은 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만큼, 다음번 갈아타기에도 월부와 함께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후회되지는 않습니다.
좋은 강의를 만들어 주신 너나위님과 자모님. 그리고 예산마련에 애먹을 때 전화로 직접 알려주신 ‘시소입니다’님, 기준을 잡지 못할 때 잡아준 성로이 조장님, 25년 1월 내마기 12조원 분들, 2월 내마중 조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