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_2주차_강의후기_첫 이사 매수 복기

2016년에 무지성으로 첫 청약을 넣었고 운이 좋게 당첨이 되었다.

이후 같은 생활권에서 역세권이라는 이유로 근처에 있는 단지로 이사를 했다.

당시 이사를 복기해보면 여러가지 실수가 있어서 강의 후기와 함께 남기고자 한다.

첫번째 실수는 역세권이라는 이유로 단지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2주차 강의에서 역세권은 중요하지 않다는 자모님의 말에 가슴이 뜨끔했다. 당시에 월부를 접하기 전이어서 입지 분석이라던가 생활권 분석이든가 단지 가치 분석 등 여러가지 개념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두번째 실수는 부동산을 여러군데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부동산을 여러군데 방문해서 매물을 최소한 10개 이상은 봤어야 했다. 튜터님들은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매물을 100개 이상 본다고 하시는데, 앞으로 갈아 타기나 투자를 할 때 이를 꼭 실행해야겠다. 많이 볼 수록 시야가 트이고 생각이 깊어지고 비교할 선택지가 늘어난다.

세번째 실수는 단지를 하나만 꼭 집었다는 것이다. 역세권이라든가 초품아라든가 몇 가지 조건만 보고 단지를 선택한 것이 실수다. 내 예산에 맞는 단지를 수도권에서 모두 일일이 찾아서 임장을 가야했었다. 인생에서 가장 큰 돈을 넣는 결정에 너무나 생각을 짧게하고 행동했다.

앞으로 해야할 일!

이제 갈아타기와 투자를 해야 한다.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씩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