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코칭후기] 제주바다님과의 매물코칭

 

안녕하세요, 칼리니코스입니다. 

월부입성한지 2년여가 지나가는 시점에 드디어 매물코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투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12월을 보냈습니다. 

실전반을 하면서 임장지도 돌아보고 제 앞마당을 보며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실전반에서는 

투자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보는 앞마당에서는 

왜 사연있는 물건이 없는지 안깎이는 물건들만 있는지라는 생각이

들어 답답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물을 보면 볼수록 투자할 물건이 안나오는 생각에 스스로 타협하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적당한 물건 그냥 투자하자! 

그동안 배운 것을 잊어버리는 마법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매물코칭은 저에게 더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매물코칭은 제주바다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이른 아침에 전화를 주셨는데 항상 강의로만 뵙던 분을 

모닝콜 느낌으로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으며 영광스러운 아침이었습니다. 

 

제주바다님과의 매물코칭을 통해 비록 제가 매물 넣은 물건이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1. 제가 앞으로 봐야하는 물건의 우선순위, 2.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3.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바다님과 매물코칭을 진행하였는데 거의 투자코칭이라고 해도 볼만큼

우선순위와 방향성을 제시해주셨습니다. 

 

  1. 제가 앞으로 봐야하는 물건의 우선순위 

 

제가 본 앞마당에서 제가 뽑은 물건은 투자를 해도 되는 단지는 맞지만 역에서 멀고 그 생활권 내에서도

선호도가 떨어지므로 만약 한다면 지금 가격보다 더 싼 가격으로 해야하거나 그것보다는 더 위치적으로

좋은 물건을 하는게 낫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이왕이면 사람들의 관심을 갖지 않는 연식 좋은 애들을 먼저 보아야하는 것. 

이것이 저의 우선순위였습니다. 

이 설명을 들으면서 실전반 강의를 수강하면서 

물건을 봐야하는 우선순위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때 강의 중에 들었던 말이었는데 

막상 투자할 때 물건에 매몰되다 보니 그런 부분을 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야도 확실히 좁아졌습니다. 

항상 1호기 후기를 보면 물건에 사랑에 빠진다거나 물건에 매몰되어

넓게 보지 못한다는게 이런 의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투자금으로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음을 안내해주셨기에

시야를 넓혀서 봐야함을 인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매물코칭을 넣고 나서 그제서야 

이 물건에 대한 확신이 줄어든긴 했습니다. 

이 돈으로 이걸 해도 되는게 맞나? 

코칭지를 작성하다보니 더 좋은 애들이 괜히

눈에 들어오는거 같고 해당 물건이 성에 차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서두에서 이야기했듯이 적당한거 투자하자라는

마음도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부사님과 이야기하며 그 자리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도 했으니까요.

 

만약 그 스멀스멀 올라오는 마음을 잡지 못했다면

매물코칭의 멘트처럼 사고 후회했을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2.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 

 

사실 이번에 매물코칭을 하는 것도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이 곳을 해도 되나? 

그리고 이곳을 할 수 있기는 한건가? 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는 곳들은 제가 가진 투자금보다 항상 높았으니까요. 

 

매물코칭을 하면서 그래도 생각보다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해볼 수 있는 시장이고 충분히 깎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물론 실제 매임을 다니다보면 이상하게 제 눈엔 그런 물건들이

보이지 않고 다들 안급하다는 말을 들을 때면

이게 깎이는 시장이 맞나? 라는 의문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안깎이면 다른거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보단지들을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매임을 많이 다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물건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물건들을 바구니에 담아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었습니다. 

 

나아가 제가 가진 투자금을 사용해도 다음 투자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저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할 수 있다는 마인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진짜 투자한다는 생각에 

물건을 찾으러 다녔지만 물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도 있었고 현타가 오기도 했고

진짜 투자물건 찾는다는 생각에 재밌기도 하면서 안보이니까

더 해보자!라는 오기도 생기는 등 여러 감정이 오고 갔습니다. 

 

투자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그런 감정이 들 수 있고

그럼에도 우리는 해낸다! 최근 6개월 내 저점 찍어보겠다는 마음으로

해낼 수 있음을 독려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정말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물건들을 보니 보이는게 다르다는 것과

나는 공부하러 온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더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전투자경험담을 필사하기는 했지만

그 과정이 와닿지 않았는데

실제로 하나씩 해보니 그 과정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물코칭을 통해서 그 과정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었으며

큰 틀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그 방향성이 정해졌습니다.

 

매물코칭을 통해 다시 한 번 동기부여 되는 순간이었으며

 기본이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최근 6개월 내 저점 찍어보겠다”라는 마음으로 

행동하겠습니다. 

 

1시간 이상을 마치 강의처럼 그리고 투자코칭처럼 

진심을 다해 코칭해주신 제주바다님 정말 감사합니다! 

 

꼭 투자했다는 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행동하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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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매니저 올리브user-level-chip
25. 01. 17. 14:15

우선순위 방향성을 먼저 잡고 시작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꼼꼼하게 코스님의 상황에 맞춰 정리해주셨어요. :)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힘내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