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월부챌린지 204회 진행중 : 1월 11일차 #투자 경험 필사

[뚜하-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한 어처구니 없는 실수 (역전세)]

 

최근 투자 물건의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여 복기하고자 글을 남기게 됨

 

투자해놓은 물건의 전세 만기 시점이 도래하고 있어

해당 아파트의 전세 시세, 물건 개수, 주변 아파트의 전세 시세, 물건 개수 등을 계속 트레킹하고 있었음

 

전세 시세는 예전에 비해 올랐고, 전세 물건 개수는 정말 없었음

그래서 나에게 너무 좋은 상황이었음

 

지금 전세만기를 앞둔 이 물건은 매수하자마자 초심자의 행운으로 전세를 맞추자마자

다음거래부턴 가격하락 → 거래 안됨 → 가격하락 등 시장이 얼음 시장으로 변함 

 

그러는 동안 전세가도, 매매가도 하락함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니 원래 계약했던 전세가 수준으로 전세가가 회복되고 있었음

 

#세입자의 연락 → 연장 의사 파악

 

그러던 중 세입자와 통화할 일이 생겼고 전세 연장 의사가 있음을 파악함

금액은 만기시점 ‘시세’를 따르자고 하여 알겠다고 한 상황이었음

전세 물건이 없고, 전세가가 올라갈 것 같으면서도 아직 오르지 않고 그러길래 어떻게 하면 5% 인상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도 생각했고, 배우자와 논의하며 kb 시세를 잘 챙겨야 한다고 했었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실제 전세 만기 시점이 와서 전세가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갱신하며 5%를 올릴 것인지 그냥 유지할 것인지

이 두 가지를 고민하고 있게 된 것

 

주변 전세 물건이 없어 역전세는 안 날 것이라 확신하고 시간이 지나니 욕심이 살짝씩 나기 시작함

 

“5% 인상 받아서 나중에 매도할 때 조금이라도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야 하나?”

“그냥 지금 현 시세대로 가고 매도는 매도할 때 또 대응해야 하나?” 등등 

 

행복한 고민을 하던 찰나, 세입자분 연락이 왔고 전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고 하여 역전세 안 난게 어디냐며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세입자분이 은행에 전세대출 연장을 요청할 거라 전화가 가면 잘 받아달라고 부탁하고 끊음

 

#어처구니 없는 실수 (KB 시세 90%)

 

2주일이 지나고 셀프 전세계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세입자: 사장님, 보증보험 들러 왔는데 kb 시세가 지금 전세금까지 안된다는데요?

뚜하: 헐,,,아,,, 맞다,,,

세입자: 지금 oo억인데 보증보험이 xx억 밖에 안된대요

뚜하: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진짜 아예 깜빡하고 있었던 부분이었음

배우자와 서로 이야기도 하고, 당연히 강의에서도 이야기 했던 kb시세의 90%

 

별 생각없이 전세가가 올라오고 있고, 역전세가 나지 않은 것이 기뻐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알고보니 전세가가 아직 덜 올라오기도 했고 오랫동안 매매가격이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

첫 전세 맞출 때보다 kb시세가 떨어진 상황이었음

 

매매 실거래 있는지 확인해서 신고하게끔 해서 kb 시세 올리는 것도 생각해서 사장님께도 연락드렸는데

거래 자체가 잘 안되어 신고 안한 건 없을껄? 이라고 하셔서 역전세로 마무리함

 

깨달은 점: 보증보험은 KB시세 * 90% 까지 가능하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비브user-level-chip
25. 01. 15. 23:20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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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갱user-level-chip
25. 01. 15. 23:57

경험담 필사 루틴 고생많으셨습니다~

나준아름user-level-chip
25. 01. 16. 11:47

쓸님 꾸준한 투자 화이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