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임장에서 반드시 봐야할 것

안녕하세요 :)

머릿돌이 될 버린돌입니다.

벌써 3주차에 들어서면서

많은 분들이 ‘단지임장’을 하실 텐데요!

막상 아파트를 봐도 잘 모르겠고..

도대체 어떤 걸 봐야하지? 싶으신 분들께

‘아파트 단지임장 꿀팁’

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글을 읽고 나시면 

이런 걸 알게 돼요! 

1. 당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가 뭔지 알 수 있어요.

2. 그 중에서 같은 가격이라면?

지금 현재 ‘저평가’되어 있는 아파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아무리 초보 부린이여도 조금씩 따라해보시면

어려웠던 단지임장, 분명히 해낼 수 있을거에요!

들어가기 전, 단지임장의 목적은?

시간도 없는데.. 

단지 하나하나 왜 봐야할까요?

그 이유는,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지역을 크게 둘러보기만 하고 

단지를 보지 않으면 기억에도 하나도 안남고

선호도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단지 싼 물건을 사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매매가도 저렴하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찾기 위함입니다.

1. A생활권이 좋아보임 (분위기 임장으로 확인)
2. A생활권 B단지가 좋아보임 (단지임장으로 확인)
3. 가격도 싸네? (시세 확인)
4. 실제 사람들도 좋아하나? (전화임장/매물임장 검증)
5. 매매가를 협상해서 싸게 산다 (매물임장)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단지임장은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단계입니다. 

아파트 단지임장에서 반드시 봐야할 것

단지임장은 단지 외부/내부로 

나누어서 보셔야 합니다.

각각 3가지씩만 확인해보세요!

작은 팁은, ‘아이 엄마'의 눈을 탑재하시면 좋습니다 ㅎㅎ

그럼 아파트의 선호도를

훨씬 더 잘 파악하실거에요. 

🏠 단지 외부

첫째, 초등학교 가는길이 안전한지 보세요.

단지 외부의 핵심은 ‘내 아이를 키우기 안전한가?' 입니다.

단지가 아무리 좋아도, 주변 환경이 위험하면

가족단위의 수요가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가 ‘초등학교 가는 길’ 입니다.

차도 하나만 있어도 불안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위와 같은 6차선 차도가 있다면? 

아무래도 좀 꺼려할 수 있겠죠.

여전히 초품아 아파트가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가는 길을 보시면 좋습니다.

둘째, 언덕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신혼부부가 많은 지역들을 가면 

바로 ‘유모차’를 많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젊으신 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동네라는 뜻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언덕이 심한 경우에는

유모차를 끌기도 너무 힘들고 매일 올라야 하기에

사람들이 꺼려하는 요소가 됩니다.

특히, 서울에도 언덕이 참 많은데요.

아무리 좋은 위치에 있더라도 언덕이 심하면

선호도가 떨어져 가격이 덜 오르기도 합니다.

셋째, 아파트 앞 인도가 잘 구비되어 있는지 보세요.

마지막은 아파트 앞 인도 입니다.

단지 외부는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인도/차도의 구분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뛰놀다보면

밖으로 막 뛰어나가기도 하는데요. (특히 공놀이..)

그런데 아파트를 나서자마자 바로 차도라면?

또는 빌라 골목이라면?

생각만 해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죠~

그렇기에 아파트 앞의 인도가 

넓고 잘 구비되어 있다면

좋은 단지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 단지 내부

첫째, 동간거리가 넓은지 보세요.

단지 내부의 핵심은 ‘얼마나 쾌적한가?’ 입니다.

외부와 반대로, 단지 내부는 직접 살고 거주하는 곳이기에

쾌적함에 따라 일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를 들어가자마자 

동간간격이 넓은지를 봅니다.

구축/신축 모두 살펴봐야 합니다.

요즘 신축이 아무리 잘 지었다고 해도

동간간격이 넓냐 좁냐에 따라 

쾌적성이 확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보통 저는 동간간격을 이렇게 봅니다.

한 동이 쓰러져도 남네? → 엄청 넓구나!

한 동이 쓰러지면 딱 맞거나 조금 모자라네? → 적당하다!

한 동이 쓰러지지도 않겠다 → 엄청 좁다!

(좌 : 넓음 / 우 : 좁음) 

넓으면 넓을수록 대형평형이 많을 확률도 높답니다.

단지를 많이 보시면서 쾌적함의 정도를 확인해보세요~ ^^

둘째, 조경과 커뮤니티를 보세요.

(나무/놀이터/맘스테이션/티하우스)

요즘 사람들의 대세는 바로 ‘공원’ , ‘한강’ 이죠~

그걸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다면…? 

옛날로 치면 영어마을처럼 잘 꾸며져 있는 단지가

굉장히 조경이 잘 되어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같은 신축, 같은 구축 중 선호되는 단지가 무엇일까?

고민해보니 소나무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측이 더 선호되는 단지 내

곳곳에 소나무가 있는 모습입니다.

소나무는 값이 비싸서, 잘 조성되어 있을수록

단지 조경에 힘을 썼다는 것이고, 

아파트 선호도가 높습니다. 

또한, 놀이터의 퀄리티 정도를 통해서도 

얼마나 신경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치 테마공원 같은 놀이터다~ 하면 참 좋은 곳이죠!

특히, 요즘 대세는 맘스테이션!

또는 티하우스 라고 불리는 곳들 입니다.

아이를 등교시키고 나서 엄마들끼리 모여

얘기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커뮤니티가 잘 되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셋째,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는가? 보세요. 

(도보블럭, 분리수거, 화단 관리 등)

마지막은 관리 여부 입니다.

아무리 신축으로 잘 지었다고 해도, 

유지가 되지 않으면 꽝이라고 볼 수 있겠죠.

관리 여부는 흔히 도보블럭이 잘 깔려있는지 보세요.

구축의 경우에는 도보블럭이 갈라졌다면 재정비를 하는지 보세요.

만약에 최근에 공사한 흔적이 있다면?

잘 관리되어 있는 구축 아파트라고 볼 수 있죠~

분리수거와 화단 관리에서도 보입니다. 

어떤 아파트에 가면 관리가

안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아파트는 구축임에도 불구하고

화단조차도 칼각!을 맞춘 곳들을 볼 수 있어요 ㅎㅎ

이런 아파트 일수록 입주민들이 내가 사는 곳을 신경쓰고

돈을 지불하더라도 깔끔하게 관리되도록 하는 것이기에

거주소득이 높을 가능성이 더 크답니다 :)

자 끝났습니다!

여기까지 오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참 쉽죠?

(짝짝짝)

사실 한번에 다 알아보지는 못해도 됩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하면 되니까요.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더 좋은 단지를 알아보고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해요.

여러분의 내집마련과 노후준비를 위해

첫 걸음이 되어줄 단지임장!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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