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데이에는 무엇을 하나요? [꾸준히해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지방투자 실전반 23기에서

열심히 임장하고 있는

꾸준히해보자입니다.

 

지방투자실전반이 시작하고

조원분들과 같이 분임, 단임도 하고

사임까지 어제 무사히 제출 했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튜터링데이입니다.

 

처음 튜터링데이를 지낼 때에는

뭔가 준비 없이 지나쳐서

튜터링데이를 100% 활용하지 못한

경험도 있고는 했었는데

 

어느덧 실전반 6번째 튜터링데이를 맞아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지기도 했고

튜터링데이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더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지

처음 튜터링데이를 들었을 때보다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과 하루종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

그 시간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알고 가는 것과 아예 모르고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튜터링데이를 사전에 준비하고 가는 분과

그렇지 못한 분의 튜터링데이 활용도/만족도는

100%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튜터링데이 가시는분들은

아래 내용 잘 참고하셔서

튜터링데이를 100% 활용하여

투자자로서 성장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튜터링데이가 무엇인가?

 



튜터링데이는

하루동안 배정된 튜터님과

임장보고서 피드백,

비교임장지 분임,

식사시간 등을 통해

 

하루종일 튜터님과

투자 관련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오직 지방투자실전반 / 실전반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인데,

 

실전반 5번의 강의 중

3번째 강의는 흔히 듣는 온라인/오프라인 강의가 아닌

각 조에 배정된 튜터님들과 같이

현장에서 배정된 임장지의 비교임장지에서

튜터님께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튜터링데이에는 무엇을 하는가?

 



튜터링데이 경험이 아직 없으신 분들은

튜터링데이에 무엇을 하는지가

가장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튜터링데이는 보통 하루종일 진행 됩니다.

튜터님/조마다 조금씩 다를 때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오전 9시 ~ 오후 7시 정도

대부분 일정이 진행 됐으며

튜터링데이 당일은 하루종일 일정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일정을 일정 예시를 보시면

크게 3가지 일정을 중심으로 진행이 됩니다.

①사임발표 ②식사시간 ③비교분임



 



우선 ①사임발표

사임발표시간에는 보통 튜터님께서

사전에 조원분들의 사전임장보고서를 검토하고,

그 중에서 잘 쓰여진 사임 3개 정도를 미리 선정하십니다.

 

그리고 사임발표 시간에 그 3분이서

본인들이 작성한 사전임장보고서를 발표하게 됩니다.

 

보통 튜터님들이 선정한 사임은

조원분들이 BM할만한 사임들이 많아

조원분들의 사임발표만 잘 듣는 것으로도

본인의 실력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같은 시간을 두고

어떻게 저런 퀄러티의 임보를 쓸 수 있을까

감탄도 하면서

 

같은 임장지를

여러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분석하는

동료분들의 다양한 시각을 얻어 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다음에는 저 또한

다른 조원분들의 사임발표를 듣는 것을 넘어서

직접 발표하고 싶다라는 목표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튜터님들께서 보통 조원 모든분들의

사임에 피드백을 해주시긴 하지만,

사임발표로 뽑히신 분들의 사임을 중심으로

많은 말씀들을 나눠주시기에

 

사전임장보고서를 이왕이면 최대한 잘 써서

튜터님들의 인사이트 및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다면 더욱 더 의미가 있는

사임발표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②식사시간

식사시간에을 왜 굳이

일정으로 구분했는지 의아하실 수도 있는데

 

튜터링데이를 하다보면

식사시간도 중요한 시간임을 알게 됩니다.

튜터링데이에서 식사시간은

그냥 밥을 먹는 시간이 아닌

튜터님과 투자관련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튜터님이 식사하시는데

불편함을 드리면서까지 투자이야기를 하면 안되지만,

 

오히려 사임발표 때와는 달리

음식을 먹으면서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튜터님께 편하게 투자 관련 이야기도 듣고

튜터님의 여러 투자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정규강의나 특강에서도

투자관련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지만

튜터님의 투자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은

튜터링데이나 강사와의 만남 등 한정적이기에

 

밥먹는 시간도 그냥 흘리지 말고

어느정도 튜터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들으면 더욱 더 알찬

튜터링데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③비교분임

 

보통 튜터링데이는

현재 배정된 임장지와 비슷하거나 가까운

곳을 튜터님께서 선정해서 임장하게 됩니다.

 

튜터링데이 동안 비교임장지를 임장하면서

현재 배정된 임장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튜터님과 임장지 및 비교임장지

관련 이야기를 나눕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식사시간의 경우

조원 9분이서 같이 튜터님과 식사하기에

시간에 따라 본인의 얘기를 못 드릴 수도 있고

장소에 따라 튜터님의 이야기가 잘 안들릴 경우도

있어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데

 

튜터님과 함께 떠나는 비교분임의 경우

조원 8~9명이 한꺼번에 같이 다니는 것이 아닌

조원분들을 3개조로 나눠서 다니기에

실제로는 튜터님 포함하여

4분이서 다니시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식사시간에 비해

튜터님의 이야기에 조금 더 잘 집중할 수 있고

기회가 되면 본인의 질문들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튜터님과 이렇게 밀접하게

오랜기간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이 때 질문할 사항들을 자세히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임장지에 관련한 질문들

임장보고서/독서/강의/개인투자 현황 등

다양한 질문들을 미리 생각하고

종이나 노트북에 미리 정리해 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 질문할 기회가 왔는데도

막상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생각이 안 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또, 중요한 한가지는

질문 및 튜터님의 답변을 기록해두는 것입니다.

 

질문하는 순간 그리고 튜터님께서

대답해주시는 순간은 그 내용들이 잘 기억나지만

한번 그 현장을 떠나는 순간

그 내용들이 잘 생각나지 않고 휘발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노션이건, 카카오톡 내게보내기건

비교분임하면서 동료들의 질문도 잘 듣고

잘 정리해두면 더욱 더 비교분임 시간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튜터링데이 때 동료들의 질문정리, 튜터님 BM 사항 정리해두면 나중 임보에도 추가시켜두면 좋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될 기회

 



워렌 버핏(Warren Buffett):

"주변에 더 나은 사람들을 두세요. 그러면 자신도 자연스럽게 더 나은 사람이 됩니다."

(Surround yourself with people who are better than you, and you will naturally improve.)

 

 

투자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노후준비를 마치고

목표한 자산을 달성하기 위해 들어왔지만

투자공부를 하다보면

이를 위해서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주변을 나보다 더 나은사람들을 둬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행동/마인드셋 등을 보면서

배우는 것이죠

 

그런데 막상

주변에 더 나은 사람을 두는 것도 힘들지만

이들을 만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튜터링데이는

나보다 더 나은, 나보다 더 앞선 길을

걸어가고 있는 선배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위에 튜터링데이의 일정

필요 준비물 등에 대해 자세히 적는다고는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튜터링데이에 임하는 진지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소중한 기회

그냥 흘러보내지 마시고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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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user-level-chip
25. 01. 17. 22:23

튜터링데이를 잘 보내기 위한 준비내용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님💜 이번 튜데 질문과 함께 알차게 잘 보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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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돗user-level-chip
25. 01. 17. 23:36

글을 읽다 보니 지난달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튜터링 데이 진짜 소중한 기회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더 잘 누릴 수 있게 더욱더 진지한 마음으로 임해볼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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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쉬는의자user-level-chip
25. 01. 17. 23:46

내일이 튜터링데이군요~ 쟌쟈니님을 뵙는..ㅋ 좋은 시간 가득 채우는 튜터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