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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해보자] 92년식 구축 아파트 전세 올수리 경험기

26.01.04

 

 

안녕하세요, 꾸준히해보자입니다.

이번에 30년이 넘은

92년식 구축 아파트

(계단식, 27평, 방 3개/화장실 1개)를

(전세입자용) 샤시 포함 올수리 했습니다.

 

총 비용은 약 2,700만 원,

공사 기간은 17일이 걸렸습니다.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

관련 강의도 듣고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도 참고했지만

막상 직접 진행해보니

아쉬운 부분도,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 무엇이 생각보다 어려웠는지

✔ 다음에 다시 한다면 무엇을 다르게 할지

 

를 중심으로 경험 위주로 기록해보려 합니다.

 

조금 긴 글이 될 수 있지만,

앞으로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리했습니다.

 

글순서

 

1) 결과물 & 총 비용

- 사진 전/후 비교

- 총 인테리어 비용 및 내역

 

2) 인테리어 범위

- 기본/부분/전체 여부

- 물건지 전세현황 파악(네이버/방문)

- 단지 내 경쟁매물 파악

 

3) 업체 선정 과정

- 검색/추천 경로

- 최종 선택 이유

- 업체와 소통 방식

 

4) 일정 진행

- '25.08.25 철거

- '25.08.26 샤시

- '25.08.27 천장몰딩시공, 타일철거

- '25.08.29 타일부착

- '25.09.01 페인트 시작

- '25.09.04 욕실세팅, 페인트칠(진행중)

- '25.09.08 도배, 조명

- '25.09.09 장판

- '25.09.10 신발장 싱크대

- '25.09.11 보일러 누수 발견

 

5) 느낀점

- 애매한 수리보다 완전 기본이 낫다

- 인테리어 수리에는 정답이 없다

- 자재비/인건비 상승률이 생각보다 높다

- 생각보다 강력한 정부정책

 

6) 마치며

 

 

  1. 결과물

 

인테리어 결과물부터 공유드립니다.

사진은 공간별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 거실

 

- 전반적으로 밝고 깔끔한 화이트 톤을 목표로 진행

 

□ 화장실

 

 

- 전면 철거 후 방수 포함 올수리

- 유지관리와 하자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고려

 

□ 싱크대

 

- UV 하이그로시 도어 + 인조대리석 상판

 

□ 샤시

 

- 방 3곳, 거실 확장부, 세탁실 외부, 주방 단창 교체

- 비용 부담은 컸지만 전세 경쟁력을 위해 진행

 

□ 큰방

 

- 전체 도배 및 장판 교체

- 최대한 무난하고 밝은 톤으로 정리

 

□ 작은방 1

 

 

- 동일 자재 사용으로 통일감 유지

- 방이 확장되어 있었음

 

□ 작은방 2

 

- 동일 자재 사용으로 통일감 유지

 

□ 거실베란다

 

 

- 페인트 및 샤시 교체로 노후감 최소화

- 도어 교체

 

□ 현관(현관문, 신발장)

 

- 신발장 교체 + 현관 타일 정비

 

□ 세탁기실

 

- 타일 교체 및 샤시 정비

- 탄성코팅은 진행하지 않음

 

□ 비용 및 내역

 

위치공급가액

도배(광폭합지 부작포 시공)

* 천장 & 벽 & 부직포

₩1,300,000

바닥재(장판 1.8mm

* 거실 굽도리 & 방꺾어올림

₩920,000
싱크대(UV도어, 인조대리석 상판) 벽수전 포함₩2,300,000
주방타일₩450,000
욕실₩2,500,000
욕실철거방수₩1,350,000
페인트(현재체리톤 몰딩, 걸레받이, 코너몰딩)₩1,500,000
욕실도어교체(문틀 포함)₩550,000
비디오폰 교체₩200,000
조명(LED가구교체 및 스위치 콘셀 교체)₩900,000
바닥타일 철거(거실, 입구방)₩320,000
타일(현관, 세탁실, 안방외부)₩850,000
방문도어록(7개) 빨래건조대₩290,000
방문턱 제거₩150,000
싱크대 입수전₩150,000
신발장(UV도어)₩600,000
3구쿡₩250,000
샤시(방3곳, 거실확장 더블, 세탁실외부, 주방단창)₩10,000,000
무빙도어₩800,000
거실확장부분, 작은방화가장부분 목공₩800,000
보일러 수리비용(싱크대 밑부분)₩1,100,000
할인(유진)-₩230,000
총계₩27,050,000

 

 

도배: LX지인 합지 49600-01(벽 & 천장 모두 동일)

LX지인 합지 (49600-01) 선택

구축이라 기존 벽 색이 비칠 가능성이 있어 쿨그레이 계열로 진행

거실·안방은 부직포 서비스로 평활도 개선

강의에서 배운 LG휘앙새와이드 49496-2(라이트그레이)도 고려해보았으나, 해당합지가 없어 LX 진행

 

바닥재 : 진양장판 EG10337 1.8mm

진양장판 1.8mm (EG10337)

거실 굽도리 + 방 꺾어올림 시공

여러 제품 비교 후 가성비와 질감에서 가장 만족

 

 

 

싱크대(UV도어, 인조대리석 상판) 벽수전 포함

①도어 UV하이그로시(유광, 흰색)

- 음식물 등이 묻는 경우가 많아 유광으로 진행

- 흰색말고도 실크그레이 등도 추천 받음, 최근에 흰색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흰색으로 결정

 

 

②상판(인조대리석, 그레이)

- 상판 부분은 인조대리석. 조금 더 어두운 진그레이로도 진행이 가능하나, 사장님 추천에 따라 그레이로 진행

 

 

③문 손잡이 매립형

- 인테리어 강의를 통해 싱크대 손잡이를 스마트바로 진행하라고 배웠는데,

- 인테리어 사장님과 얘기 결과 최근에는 스마트바보다는 안보이는 매립형이 좋다고하여 매립형으로 진행

 

 

④하이드 후드

- 후드도 원래는 슬라이드 후드로 진행하라는 의견을 많이 받았으나,

- 최근에는 후드가 안 보이는 하이드 후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하여 하이드 후드로 진행

 

 

⑤수전내림(벽수전→입수전)

- 수전 작업 진행

- 수전내림을 진행하는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 구축 아파트의 경우 배관이 오래된 경우가 많아 벽수전의 경우 누수가 생기면 타일 제거 등

- 작업이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아 보통 입수전으로 바꾼다고.

-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수전 내림 작업 진행

 

 

 

⑥3구쿡(벽과 어느정도 떨어지게끔)

- 쿡을 인터넷으로 사서 직접 다는 것이 더 저렴

- 사장님께서 별도 비용없이 달아주겠다고 하셔서 사장님 통해서 쿡 달았음

 

 

⑦전기배선(인덕션없음)

- 전기배선은 인덕션이 들어갈 경우 필요하겠지만, 이번 경우 해당 사항이 없어 전기배선은 필요 없었음

주방타일(300*600 연그레이(3719))

- 인테리어 강의에서 배운 메지 화이트 100*300 라이트그레이 색상도 문의해보았으나

- 해당 색상은 예전 색상이라고 하여 사장님 추천 색상으로 진행

 

 

욕실

①세면기 : 반다리 항아리형 (크린스 603)

- 사장님 추천 세면기 이용

 

 

②양변기 : 투피스 치마형(투피스 치마형)

- 원피스(물탱크+변기 일체형) / 투피스(물탱크+변기 별도) 고를 수 있음

- 보통 원피스가 구입비용 유지비용(고장비용)이 더 비쌈.

- 대신 디자인이 이뻐 실거주용으로 선호. 전세용으로는 유지관리가 더 용이한 투피스

 

 

③슬라이드장? 머리를 부딪히지 않게 높게

- 사장님 추천 슬라이드장 이용

- 설치 시 사용자의 머리와 슬라이드장이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야 함

- 디자인 및 사용편의성을 위해 젠다이를 설치하는 경우도 많으나,

- 젠다이 설치비용도 별도로 들고 굳이 비용을 추가하고 싶지 않아 젠다이 설치 안 함

 

 

④코너선반 2개(스탠, 도금은 X 시간이 지나면 벗겨질 수 있음)

- 인테리어 강의를 통해 코너 선반은 1개

- 사장님께도 1개만 달아주고 깍아달라고 했으나,

- 사장님 의뢰 업체에선 원래 2개 달아주신다고 하여 2개 닮

- 1개만 달아도 충분하긴 한듯.

 

 

⑤수건걸이 1개

- 수건걸이와 문이 부딪쳐지지 않게 설치 필요

 

⑥타공 2개(매립등?)천장 매립등 2개

- 등도 몇개해야하나 고민이 들기도 했는데, 화장실이 크지 않아 2개만 해도 충분히 밝았음

 

 

⑦벽타일 : (가로시공 300*600 연그레이(3719))

-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주방타일과 동일한 타일 적용하였음.

 

⑧바닦타일 : 300각 논슬립 진그레이

- 벽이 흰색에 상대적으로 바닥이 어두운게 디자인상 적절하다고 사장님이. 완성하고 나니 맞는 같음

 

⑨비데/칫솔/소독기용 전기포켓

 

⑩ 투명파티션 1개.

- 세면기와 샤워장 사이에 작은 투명파티션 1개

- 있는게 좋아 보였음

 

욕실철거방수

- 욕실철거방수에만 무려 135만 소요

-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꼭 해야하나 싶었음

- 실제로 몇몇 인테리어 사장님들은 방수까지 할 필요는 없다며

- 현재 구축상태에서 기존 타일위에 작업을 하면 된다고 하였음

- 다만 여러 인테리어 사장님들과 얘기 결과,

- 기존 타일위에 작업을 하고 추후에 누수가 된다면 작업이 더 복잡해지고

- 20~30년이면 방수작업은 다시 해야한다고 하여 비용감수하고 방수작업 진행

- 코코드림 튜터님도 다른 것은 못하더라도 화장실 방수작업은 꼭 하라고 추천

- 방수작업은 철거 + 방수작업(1일) 그리고 타일 및 화장실 설치(1일) 총 2일 소요

 

 

 

 

페인트(A: 화이트(1001A) B: 현관문 안쪽(1001F, 회색 화이트)

①몰딩

②걸레받이

③코너몰딩

④현관문(안쪽)

⑤베란다

⑥창문

- 페인트가 상당히 많이 들어감. 물건에 체리몰딩 색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그대로 둘 수가 없었음

- 페인트는 2~4년 정도 되면 떨어질 수 있다고.

- 그래도 막상 페인트칠하고 나니 생각보다는 괜찮았음

 

 

 

욕실도어교체(ABS, 욕실문틀 포함)

- 욕실은 물이 닿는 경우가 많아 썩지 않는 ABS 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 실제로 문교체 전 문도 밑부분이 헤져 있었음

- 욕실문 제외 다른 문들은 별도 교체 없이 화이트페인트칠로 대체

 

 

비디오폰 교체

- 사장님 추천 물건으로 교체

 

조명 교체

- LED 라이트로 교체

- 스위치 교체

- 콘센트 교체

- 거실 1개, 방3개, 식탁위 1개, 주방 1개, 현관 1개, 베란다 1개

 

바닥타일 철거

- 거실, 입구방의 바닥타일 철거

- 타일 부착

- 현관/세탁실/안방외부 타일 작업

- 현관(300각 논슬립 연그레이 30416)

- 세탁실 안방외부 타일 모두 동일 타일로 진행

 

 

방문도어록(7개) + 빨래 건조대

- 방 3개 화장실 1개 세탁실 1개 창고 1개 터닝도어 1개 건조대 1대(스뎅재질)

 

방문턱 제거

- 방3개

- 방문턱 제거는 적은 비용으로 가성비 효과를 발휘

 

신발장(UV 도어)

- 신발장이 생각보다 비싸서 되도록이면 이전 신발장을 사용하고 싶었음

- 이전 신발장에 해바라기 스티커(?)가 너무 강력하게 붙어 있어

- 스티커를 조금 떼어내니 신발장에 스티커의 자국이 남아 있어 신발장 교체하기로.

- 페인트를 하면 안되면 여쭤봤는데,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스티커 자국을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아쉽다고.

 

 

 

샤시

- 샤시의 비용이 가장 비쌌음

- 샤시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 많았음

- 되도록이면 안하고 싶었으나, 물건 지역이 대부분 샤시를 맞춰서 전세를 맞추고 있었고

- 실제 대부분 사장님들이 샤시를 안하고서는 빼기 힘들다는 의견을 주심

- 샤시는 외부/내부로 나뉨. (내부 없이) 외부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교결과 크게 차이가 안나서 외부+내부 모두 진행

- 샤시는 인테리어 작업 초반에 진행.

 

무빙도어

- 거실이 확장되어 샤시를 바꾸면서 샤시와 안방 사이에 있는 도어도 교체

 

거실확장부분, 작은방화가장부분 목공

- 거실확장부분에 샤시를 설치하게 되면서 목공작업이 필요 했음.

- 샤시를 설치하려면 어느정도 공간이 필요했는데

- 몰딩 때문에 샤시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 몰딩부분을 잘라내는 목공작업 진행 후 샤시 설치

 

보일러 수리비용(싱크대 밑부분)

- 예상하지 못한 비용

- 수리를 다하고 나서 부사님께서 싱크대 밑부분 보일러 호스 파이프에 물이 새고 있으며

- 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심

- 관리실과 확인 결과 부식이 된 것이 맞으며 일부분 교체보다는 전부다 교체하는 것이 맞겠다고 의견을 줌.

- 사장님도 관리실의 의견이 맞는 것 같다고, 교체하는 것이 맞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교체하기로 결정

 

 

 

 

 

2) 인테리어 범위 설정

(현재 내 집 상태 파악)

실거주할 집이 아니라

임대를 위한 집이었기 때문에

가성비 있는 인테리어가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즉, 제 취향대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전세 수요자가 선호하면서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능한 방법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전세를 놓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정리되었습니다.

 

①수리 없이 기본상태

장점: 추가 비용 없음

단점: 전세금 낮체 책정 필요

 

②일부 수리

장점: 전세금 어느 정도 상향 가능

단점: 일부 수리비용 발생

 

③올 수리(전체 인테리어)

장점: 전세금 확실히 상향 가능

단점: 비용 부담이 큼

 

저는 가능하다면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상태로 전세를 내놓는 것

우선 고려했습니다.

 

다만, 전세가 잘 나가지 않는다면

최소 비용으로

필요한 부분만 수리하는

방향을 잡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통한 조사)

다음 단계는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전세 시세와 경쟁 매물의 수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세 물건 대부분 올수리가 되어 있거나,

수리가 되어 있지 않다면 올수리해주는 조건으로

전세를 내놓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전반적인 전세 가격은 2년 전보다

확실히 오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매물들의 인테리어 상태는

대부분 올수리 였고,

수리가 안 된 집이라도

입주전 올수리 조건으로 전세를

내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원래 투자금을

아끼기 위해

기본 상태 그대로 전세를 놓는

고민을 고민했지만,

 

실제 네이버를 통해 확인한

시장에서는

올수리 조건이 보편적이어서

전략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현장 부동산 의견 확인)

온라인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직접 주변 부동산 사장님들을 찾아가

인테리어 수준에 따른 전세 수요

여쭤봤습니다.

 

몇몇 사장님들은

“전세금을 크게 낮추면

기본 상태로도 나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샤시까지 포함한 올수리를 해야

안정적으로 전세입자를 구할 수 있다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는 비용 부담을 고려해,

샤시는 제외하고

내부 올수리만 진행한 뒤

전세를 내놓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추후에는 샤시포함 올수리로 최종적으로 결정)

 

(전세 초기 경쟁 상황)

전세를 내놓고 기다리는 동안,

단지 내 경쟁 매물 상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실제 사례와 비슷하게 단순화한 비교표입니다)

 

 층수수리정도상황전세가격
내물건4남동향샤시제외 올수리(예정)전세입자거주1.8억
경쟁물건 11남동향샤시제외 올수리(2년전)공실1.8억
경쟁물건 25남동향샤시제외 올수리(2년전)집주인 거주1.9억
경쟁물건 317남동향샤시제외 올수리(4년전)공실2.0억
경쟁물건 39남향샤시제외 올수리(4년전)집주인 거주2.0억

 

표를 보면, 대부분 샤시 교체는 하지 않은 상태였고,

제 물건 역시 층수가 높진 않지만

비슷한 조건이라

크게 무리 없이 전세가 빠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전세가 쉽게 나가지 않았습니다.

간간히 집을 보러 오는 손님은 있었지만,

계약 체결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627 대책의 충격)

전세가 잘 맞춰지지 않아 고민하던 중,

갑자기 정부에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6.27 대책)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전세대출, 정책대출까지 포함되어 있어,

전세 수요 자체를 줄이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 여파는 즉시 나타났습니다.

 

6.27 발표 전에도 전세가 쉽지 않았는데,

발표 직후에는 전세를 보러 오는 손님이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피부로 느낀 규제의 영향)

저 역시 기존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던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조건이 강화되어

대출이 훨씬 까다로워졌습니다.

 

전세 수요층도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 등 정책대출(디딤돌 대출 등)에

의존하는 층이 타격을 받아,

저희 집에 들어올만한 잠재수요가

상당수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위축이 컸습니다.

"대출이 어렵다"는 인식이 시장 전반으로 번지면서

실제수요가 더욱 얼어 붙은 것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전세수요가

회복되긴 했습니다)

 

(뒤늦은 대응)

이때서야 저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단지와 인근 부동산뿐 아니라,

옆 동·버스 정류장 몇 정거장 떨어진 지역의 부동산까지

단체 문자를 돌리며 매물을 알렸습니다.

 

이때를 돌이켜 보니 실수는

부동산 홍보 채널을 제한적으로 활용한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약 10개 업소에만 매물을 내놓았고,

몇몇 사장님들의

 

“그렇게 많이 내놓으면 매물이 걸레돼”

“내가 꼭 빼줄게”

라는 말에 설득되어

 

적극적으로 전세홍보를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전세입자분이 이미 거주 중이라

‘폐를 끼칠까’ 하는 미안한 마음 때문에,

 

부동산 사장님들께

문자 돌리기조차 소극적으로 했던 점도 아쉽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세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어차피 입주자가 빠져야만 집을 보여줄 수 있고,

전세 체결이 되어야만 수고가 끝나는데,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홍보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샤시까지 해주시면 전세해볼게")

지역을 넓혀 전세 홍보를 하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문의도 많아지고,

직접 집을 보러 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말 아침,

부동산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지금 집을 보러 왔는데,

샤시를 해주면 어떨까?

지금 가격에 샤시를 해주면 전세가 맞춰질 것 같아."

 

순간 고민이 되었습니다.

샤시 교체에는

무려 1000만 원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따져보니,

 

기존 샤시에 필름을 붙이고 모기장을 교체하는 데에도

300만 원은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차라리 그럴 바에는

샤시까지 새로 해 깔끔하게 수리하고

빨리 계약을 맞추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전세는 잘 맞췄지만)

그렇게 해서 드디어

첫 전세 계약을 성사시킨 줄 알았습니다.

 

가계약금까지 받고

이제는 정식 계약만 남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부동산 사장님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세입자 분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들어오려 했는데,

매도가 잘 안되었다네.

그래서 계약을 취소해야 할 것 같아.”

 

샤시 비용 1000만 원을 이미 지불한 상황에서

세입자가 못 들어온다는

말을 들으니 순간 멍해졌습니다.

원래 계획에도 없던 공사를 진행했는데

막상 그분은 못 들어온다고 하니 허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나보다는

오히려 전세입자분께서 더 속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전세입자분도 얼른 새로운 전세집 잘 찾으시길

 

다만 곧 마음을 추슬렀습니다.

계약 취소로 가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고,

샤시까지 새로 해둔 덕분에

오히려 전세를 다시 맞추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첫 번째 계약은 무산되었지만

불과 1주일 만에

새로운 전세입자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비록 제 귀책 사유는 아니었지만,

가계약이라도 계약이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작은 방심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또한 샤시 시공이 결국 집의 가치를 높여

빠른 재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투자에서는 때로는 선제적 비용 지출이

득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업체선정 과정 

 

전세입자를 구하는 과정과 병행해

인테리어 업체도 함께 찾기 시작했습니다.

 

업체 선정 방식은 크게

①인터넷 검색

②지인 추천

③물건지 주변 업체 방문

3 가지 방식이 있었고,

 

저는 결국 세 번째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1) 인터넷 검색(네이버카페, 숨고 등)

장점은 앉아서 빠르게 여러 업체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숨고를 통해 포트폴리오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몇 업체와는 전화 상담까지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2가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구축 아파트는 직접 현장을 보고 설명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방문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고

(전세입자/저/업체 맞는 날이 적었음)

 

온라인 견적가는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에서 찾은 업체들은

최종 선정에서는 제외 했습니다.

 

2)지인/동료 추천

동료 소개 업체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한 번 검증된 업체라는 점이었습니다.

인테리어의 핵심이 적정가경니지

현장을 깔끔하게 해결해줄지인데

동료들의 경험은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를 구하면서 튜터님/동료분들께 많은 조언을 얻었음

귀찮게 해드리는 것 아닐까 걱정도 들었지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움주신 많은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다만 실제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2가지 정도였습니다.

 

제 물건과 지인의 물건 지역이 달라

거리 문제로 (상세)상담 혹은 수리 자체가

힘든 경우가 있었고

 

같은 업체라도(동료와 제가 받은 견적)

견적이 생각보다 크게 차이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인 추천 업체도

참고용으로만 활용했습니다.

 

3)물건지 근처 인테리어 업체 방문(최종 선택)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은

물건지 인근의 인테리어 업체를

일일이 방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건지 근처의 인테리어 업체 검색 후

하나씩 다 방문해보기

 

처음에는 번거롭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정리하면 이유는 몇가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해당단지 구조와 문제점을 업체가 이미 잘 알고 있음

- 주변 투자자들의 수리 사례 공유

- (인터넷/전화와 달리)실제 공구, 마감재, 시공 사례를 직접확인 가능

-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사 전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

 

물건지 근처 여러 업체들을 방문한 후

제 물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비용도 가장 합리적이며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해준

사장님과 최종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번외로 어떤 사장님이 가장 좋은분이냐?

어떤 기준으로 사장님을 뽑았냐? 했을때

저는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

여러번 물어봐도 힘들어하지(?) 않는 사장님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또, 같은 구축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수리하느냐에 따라

비용 및 결과물이 많이 달라지는 것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샤시가 체리몰딩으로 되어 있어

이것을 화이트로 변경해야 했었는데

 

어떤 사장님은 샤시는 꼭 교체해야 한다고 했었고

어떤 사장님은 샤시 교체까지 힘들면

샤시 및 몰딩은 필름 처리하면 된다고도

설명해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비용과 효과 등을 고려하여

샤시를 아예 교체를 하긴 했습니다.

 

항상 막히는 부분들은

그냥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동료들 튜터님들께 조언을 구해서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4)일정행

 

No.일시내용
1'25.08.25철거(도배, 장판, 화장실 등)
2'25.08.26샤시
3'25.08.27천장몰딩목공, 타일철거
4'25.08.29타일부착(화장실, 현관, 보일러실, 부엌 등)
525.09.01페인트 시작
625.09.04욕실세팅, 페인트 중
725.09.08도배, 조명
825.09.09장판
925.09.10신발장, 씽크대
  •  

총 일정은 약 2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제 물건은 공실이어서 일정을 타이트하게 조정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 임금상승으로 인해

인건비가 많이 오르면서

인테리어 사장님께서도 되도록이면

짧은 기간 내 일정을 잡으셨습니다.

 

구축은 수리를 처음 하는 것이어서

할 수 있는 한 현장을 매일 찾아갔습니다.

주요 변화들을 중심으로 사진들을 남겨봅니다.

 

1) '25.08.25 : 철거(도배, 장판, 화장실 등)

 

- 화장실, 도배, 장판 등 철거한 모습

 

2) '25.08.26 샤시제거 및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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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시 제거 및 부착

 

3)'25.08.27 천장몰딩목공, 타일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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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5.08.29 타일부착(화장실, 현관, 보일러실, 부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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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곳곳에 타일을 부착한 모습

 

5) '25.09.01 페인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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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처음 시작할 때 당시

 

6) '25.09.04 욕실세팅, 페인트 (계속 칠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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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페인트 기간이 길었습니다.

 

7) '25.09.08 도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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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을 바꾸니 확실히 집이 화사해보였습니다

 

8) '25.09.09 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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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판까지 들어오니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느낌

 

9) '25.09.10 신발장 싱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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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장, 씽크대까지 들어오고 완성

 

10) '25.09.11 보일러 호스 누수 수리

 

 

- 수리 완료 후 추가적으로 씽크대 밑 보일러 호스 누수가 있다고 발견

- 예상치 못했던 수리비용 발생

 

 

5) 느낀점

①애매한 수리보다 완전 기본이 낫다

그동안 매물 임장을 다니면서

‘완전 기본 집’보다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수리된 집이 더 낫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테리어를 직접 진행해보니,

애매하게 수리된 집보다는

차라리 완전 기본 상태의 집을 수리하는 편이

비용도 덜 들고, 고민도 훨씬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 가장 애를 먹었던 부분이

체리색(옅은 갈색) 몰딩이었습니다.

 

그대로 두자니 집 전체의 화이트톤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고,

손을 대자니

페인트·필름 작업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럴 바에는

처음부터 아무 손도 대지 않은

완전 기본 상태였다면

수리 방향도 명확했고,

공사도 훨씬 수월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매물 임장을 할 때는

‘애매하게 수리된 집’은 수리된 집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추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②인테리어 수리에는 정답이 없다

수리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인테리어 수리는

어느 집이든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해보니,

내가 무엇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수리의 방향, 비용, 기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를 하기 전

사전 공부가 왜 중요한지 체감하게 되었고,

가능하다면 여러 인테리어 업체를 직접 만나

각기 다른 의견을 들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것도 느꼈습니다.

 

특히 수리 범위를 정할 때,

인테리어 사장님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것은

주변 경쟁 매물과의 비교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완벽하게 예쁜 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세를 무리 없이 맞출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인테리어 업체마다 견적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것이었습니다.

 

완전 기본 수리 기준부터

실거주용 고급 사양까지

적게는 몇백만 원, 많게는

천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견적을

직접 경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는

‘어디까지 수리할 것인지’와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를

내가 먼저 명확히 알고 있어야

업체 선정 과정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테리어를 하기 전

월부에서 수강했던 인테리어 강의가

이번 공사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3년 전에 들은 강의라

몇몇 자재는 단종되었거나

최근 트렌드와는 다소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사용할 자재와

기준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었던 점

업체와 소통하고 협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준이 있다 보니

불필요한 설명이나 고민이 줄었고,

상대적으로 ‘폼’도 덜 들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수리를 경험했던

선배님들과 동료분들의 조언 역시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움 주신

코코드림 튜터님, 줴러미 튜터님,

녹두 튜터님, 그리고 벗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③자재비/인건비 상승률이 생각보다 높다

세 번째로 크게 느낀 점은

자재비와 인건비의 상승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가능했던 금액과

지금의 인테리어 비용 사이에는

체감할 만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자재 가격이 오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하루 단위로 쌓이는 인건비 부담

전체 공사비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구축 아파트 투자나 매입을 고려할 때는

인테리어 비용을 이전 사례 기준으로

단순 적용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재비보다도 인건비가

총비용을 끌어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공정이 늘어지지 않도록

전체 공사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전략이

더 중요해졌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과거 기준 비용이 아닌

현재 시점 기준으로 예산을 잡고

공사 범위를 결정할 때도

기간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겠다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④생각보다 강력한 정부정책

네 번째로 크게 느낀 점은

정부 정책이 전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른바 6·27 정책 이후,

실제로 전세 문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보며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힘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알아두면 좋지만,

굳이 깊게 보지 않아도 되는 영역’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정책이나 규정 같은 부분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

의도적으로 멀리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세를 맞추는 과정에서,

정부 정책이 수요 자체를

직접적으로 바꿔버릴 수 있다는 점을

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은행들이 정부 정책에

단순히 맞추는 수준이 아니라,

그보다 더 보수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부 정책이 대출을 조이는 방향이라면,

은행은 그 기조에 맞춰

자체적으로 더

강한 대출 제한을 적용할 수 있고,

 

그 결과가 전세 수요 감소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이번에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은

집권 이전부터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는데,

‘정책이 발표되면 그때 대응하지 뭐’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전세 시점을 잡았던 점은

지금 와서 보면 분명한 판단 미스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는 전세나 매입을 준비할 때

입지·수리·가격뿐 아니라

정부 정책의 방향과 타이밍까지 함께 고려해야겠다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6) 마치며

 

이번 인테리어를 통해

집을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어떤 목적의 집인가’를

먼저 정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전세용 인테리어는

내 취향을 반영하는 작업이 아니라,

시장과 수요를 기준으로

비용 대비 효과를 고민하는 선택의 연속이었습니다.

 

완전 기본이 나을 때도 있었고,

샤시처럼 고민 끝에

비용을 더 들인 선택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왜 이 선택을 했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인테리어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매입·수리·전세를 반복하게 될 텐데,

이번 경험은 다음 선택에서

분명 기준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관련하여 많은 도움 주신

코크드림 튜터님, 줴러미 튜터님, 녹두보리 튜터님, 벗님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이 글이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윤이짜장
26.01.04 10:50

우와 자세한 복기와 가격정리 감사합니다!!! ㅎㅎ

젠하v
26.01.04 10:50

와.. 꾸준히님 자세한 경험공유 감사합니다 !! 나중에 인테리어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현금부자
26.01.04 10:51

조장님 후기 너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렴하게 너무 잘수리하셨네요~~3배이상 오르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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