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노력하는 노력의삶입니다.
25년 1월 첫 마음을 다잡기 위해 신청한 1월 돈독모.
행복한노부부 튜터님과 6명의 새로운 동료들과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든 시기, 각각의 어려움들이 언제든 생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여러 고민들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동료분들도 각각의 힘든 점들을 가지고 있으셨습니다.
독모 시간에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구나, 다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살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읽게 된 ‘딥마인드’ 라는 책은
인생에서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고,
잠깐 고민 속에서 벗어나 ‘나’를 돌보는 시간을 만들 수 있게 알려주었습니다.
‘딥마인드’ 책을 읽고 나서는 ‘잇마인드’의 평생 대표주자였던 김미경 작가님께서
굉장히 힘든 시기를 거쳐오셨고, 그런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었던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 주변 환경 등에서 ‘부지런히 살아야 한다’, ‘남들보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등 잇마인드 적인 환경에서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잇마인드 엔진을 끼운 상태로 살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중요한 건 ‘나’ 자신 이구나.
인생을 살아갈 때 ‘나’ 가 행복한 것, ‘나’ 가 이루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남’ 보다 더 많이, ‘남 보다 더 좋은 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내 마음을 딥마인드 엔진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매년 복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저라는 사람은 정말 게으른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게으름을 이기고 행동까지 옮기는 때는 언제였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환경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할 때는 제가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저는 강제적(?) 타의적(?)으로 해야하는 환경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환경 안에서 남아있으려고 노력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 동료분들께서 게으름을 이기기 위한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 복기,개선하면서 - 행동하다보면 결국 간극을 좁혀가며 내 목표를 달성하는 날이 온다.
튜터님께서는 복기/성찰/계획 모두 중요하지만 결국 행동까지 이어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게으름을 이기는 방법은 행동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Action, 매월 계획 세우고 실제 행동으로 옮겼는지 복기하기. 그리고 개선한 다음 달을 만들기.
저는 잇마인드 속에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남들보다 더 좋은 것, 더 높은 것을 바라던 사람이었습니다.
월급쟁이 부자들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알게 모르게 비교를 하면서 스스로가 위축되었던 것 같습니다.
월학을 가고, 에이스반을 가고, 기버가 되고 함께하던 동료들은 빠르게 성장하는데
나는 뒤처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중 생각의 변환을 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월급쟁이 부자들 환경속에 들어온 것일까?
본질은 나와 소중한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결국 비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더 행복해지기 위해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부를 하면서 더 우울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마음을 ‘남’에서 ‘나’로 바꾼 뒤로 엄청 편해졌고, 더 동료들과 즐기면서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제일 못하는 사람이면 제일 배울게 많은 사람이다. 동료는 나와 비슷한 실력의 사람이라 언제는 내가 앞설 수 있고, 다른 때에는 뒤에서 갈 수 있다. 비교대상을 동료가 아니라 한참 앞에 있는 멘토님, 튜터님으로 삼는다면
그 분들에 뒤만 따라가다 보면 내가 성장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라는 사람은 원래부터 행복의 절대값이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집에서 예비신부랑 누워있는 걸 좋아하고, 강아지랑 안고 있는 걸 좋아하고, 가족들이랑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소소한 행복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빈도 수가 상당히 줄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와도 트러블이 많았고, 가족과도 트러블이 많았던 경험을 했었습니다.
‘나’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으니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걸 배웠습니다.
그 뒤에 깨달았던 것이 ‘나’를 돌봐줘야 하는구나. ‘나’ 를 쉬게 해줘야 하는구나. 였습니다.
지금은 소소한 행복을 생각보다 많은 빈도로(?) 즐기면서 유리공과의 관계도 회복이 되었습니다.
행복은 ‘나’ 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진정으로 행복한 것 같습니다.
행복한 노부부튜터님과 6분의 동료들과 함께했던 3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난 것 같습니다.
이번 1월 돈독모를 하고 나니 앞으로 나에게 힘든 시기가 왔을 때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인지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사실을 알면서
‘나’ 스스로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나은 사람, 더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노부부 튜터님!
처음 뵈었지만 행복한 웃음으로(?) 조원분들 이야기 하나씩 공감해주시고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튜터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 행복 10계명 과제(feat. 행복한 노부부튜터님)
댓글
목실감...?! ㅋㅋ 덕분에 독모 후기 잘 읽었어용 ♡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 너무 좋네요. 힘 받고 갑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