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마감임박]1월 돈버는 독서모임 -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멘토, 독서리더
타이탄의 도구들은 생각보다 두꺼운 책이다. 그리고 두꺼운 것이 비해서 정말 잘 읽히는 책이다. 그리고 내가 당장 실천 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한 책이다.
사실 열중반이 아니였다면 내가 읽고 싶은 책 목록에서 저 뒤에 자리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읽는 순간 '아! 내가 큰 실수를 할뻔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되었다. 벤치마킹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하루라도 빨리 이 책에 있는 많은 부분을 습관화하고 싶다는 욕망이 마구마구 들었다.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에서 몇개는 하고 있었고, 몇개는 하기 시작했다.
아침에 잠자리를 정돈 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하루의 시작이며, 하루 일과를 마치고 다시 집에 돌아 왔을 때 내가 성취한 한가지를 확인하는 일이 된다는 것이 너무 쇼킹 할 정도로 좋았다. 그래서 당장 그 다음날 부터 실천하였다. 사소한 습관이지만 잠자리를 정리하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나의 자존감도 올라가는 느낌이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회사에 출근하면 바로 따뜻한 차한잔을 타서 목실감, 시간가계부, 금전가계부를 쓰고 간단한 일기를 쓴다. 이건 그 전부터 했던 일이였는데 책에서 타이탄들이 한다고 하니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글을 쓴다는 것이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정리하고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졌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게 되었다. 마침표를 찍는것! 열기에서 강조했던 내용이였는데 목실감을 통해서 어제의 나를 떠올리고 오늘의 나를 그리는 시간이 너무 좋다.
명상은 정신을 위한 따뜻한 목욕이라고 한다. 이말이 너무 좋아서 핸드폰에 잘보이는 곳에 적어 두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나는 항상 무언가 생각하고, 바쁘고, 행동 하고있다. 멍하게 있거나 아무거도 하지 않는 시간이 없다. 그래서 명상이라는 것을 내 하루 중 어느 부분에 넣어야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아침에는 준비해서 운동 갔다가 출근하기에 바쁘고, 회사에서는 목실감 쓰고 업무 하기 바쁘고, 점심 시간은 산책을 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하기 바쁘고, 퇴근해서는 강의 듣고 독서하기 바쁘고, 잠들기 직전은 사실 거의 기억이 안날 정도로 잠이 들기때문에 자기바쁘다. 이런 나의 하루 중 어디에 이 따뜻한 목욕을 넣을 것인가?
그런데 생각해보니 만트라 읇조리는 초월명상 내가 종종 하는 행위?이긴하다. 그것이 명상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자기최면?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 내가 버릇처럼 하는 말은 '할수 있다. 하면된다. 해보지 뭐! 할 수 있는거잖아' 이런 류의 중얼거림이다. 조금 더 의식적으로 반복해서 해보는 것부터 나의 명상을 확장해나가야겠다.
아! 그리고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게으름이 아닌 두려움이라는 말은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발상이였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왜 망설이고 있지? 왜 시작을 하지 못하는거지? 라는 것의 답은 겁이 났던거였다. 두려움 때문에 내가 시도하지 않은 것들이 참 많았었는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Q&A'를 작성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는 연습을 통해 내가 가진 두려움이 얼마나 별것이 아니였는지 깨닫게 되었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지금껏 나아가지 못했다는게 조금 허무했지만 지금이라도 나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진짜 최악이 아니였구나..하는 생각과 두려움에 볼 생각지도 않았던 생각들을 꺼내어 볼 수 있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책은 우리에게 필요한건 '멈추는 것'이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고 틈틈이 질문을 던지라고 한다. 그래야 이상 신호를 감지 할 수 있고 좋은 신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늘 급하고 바쁜 나에게 정말 많이 와닿는 말이다. 최근에 나에게 숨쉴 틈을 주지 않고 그저 무작정 달렸던 경험을 한적이 있다. 돌아보니 그때 나는 예민 했고, 사소한 일에 신경질이 쉽게 났었다. 이걸 알았더라면 하루에 2분씩만 쉬어갈줄 알았더라면 그때 내가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 것이다. 나에게 산소를 주입 시키는 방법을 이렇게 배우게 되었다.
지금의 나의 삶에 감사하며 타인에게 내 삶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 없이 생각해야한다. 타인의 시선, 그들의 틀이 아닌 내가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한다. 하루를 시작하며 '행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를 떠올려보고 그 방향을 가지고 움직이는 하루를 만들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에 있는 내용이 뻔하거나 시시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고 나중에 다시 읽게 되면 또 다른 부분이 내 가슴에 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일주일이 정말 가슴 뜨거웠고 행복했다. 조원들과 함께 나눌 생각을 하니 벌써 너무 기대가 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다.
타이탄들은 그런 당신에게 언제나 이렇게 말할 것이다.
도전하라."
댓글
타이탄들의 루틴을 이미 실행하고 있던 율리님은 미래의 타이탄입니다! 화이팅^^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다! 율리님의 도전 응원하겠습니다~!!
주체적인 하루하루, 매일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하시는 율리님! 덕분에 동기부여 받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