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강 강의후기[내집마련 중급반 2기 1순위로 뽑은 단지 2번엔 내집되조 사천 ]

안녕하세요 내집마련 중급반 2기 12조 사천입니다.

앞전에 실전준비반을 재수강하면서

4강을 너나위님께 들었었는데요,

이렇게 내마 중급에서 1강으로 또 뵈니까

솔직히 많이 반갑습니다^^

중급반을 듣다 보니

(익숙해질때도 되었건만;;)

내집 마련 기초반을 들을 당시

열반 기초를 들을 때처럼 머리를 띵~맞은듯한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납니다 :)

내마 중급반은 기초반에서 다룬 것들과

플러스해서 더 다양한 사례와 내집마련 방법,

그리고 실거주 마련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투자방법도

일일이 알려주시는 너무 친절한 강의였습니다.

꾸준히 해나가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기에 그저 한달 한달 포기하지 않고

앞마당을 늘려나가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 저에게

너나위님의 1강은 '내집 마련'에 그치지 않고

지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잘하면 분명히

좋은 기회를 잡을 겁니다라는 메세지를 주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깨닫게 된 것 중에 하나는

아무리 신축이고 이뻐 보여도

아파트가 딛고 서 있는 그 땅의 가치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선호되느냐에 따라

결과를 달리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제게 서울은 너무 비싸고...ㅠㅠ)

여전히 높게만 느껴지는 절대가의 벽 앞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좀 더 신축인 경기도,

그 중에서도 외곽지역의 단지들을 혹~한 마음으로 쳐다보던

저에게 다시 한번 방향을 잡도록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동안 이사가 잦았던 저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 가서 거기가 익숙해지면

곧 그 동네와 사랑에 빠져서(!)

"이 정도면 뭐 살만하지, 불편한 것도 크게 없고~ "

라는 금사빠 같은 성향이 있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그 지역과 친해지지 않으면

정 붙이고 사는 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불편한 건 '참을만 해'로 마음을 고쳐먹다보니

어느 지역을 가도 잘 견디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1강을 들으면서

어딜 가도 잘 적응하는 제 성향을 오히려 이용해서

수도권, 서울에 집을 마련해두고

난 어디서든(월세든, 반전세든) 잘 지내면서

꾸준히 임장을 하고 투자를 해나가겠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월세는 불편하지도 않고

최소의 금액으로 주거비용을 해결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거든요.

서울 수도권은 신축>환경 양호한 구축

광역시는 신축>최상급 구축(84제곱)

지방중소도시는 선호신축>차선호 신축

반드시 머리에 담아두고 투자공부를 이어나가야겠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신대로

지금 임장을 하고 있는 서울 4급지에서

위험한 단지와 괜찮은 단지들을 추려봄으로서

투자 대상에 대해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이건 1주차 과제를 하면서 더 와닿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강의에서 예시로 함께 해주셨던 것 중에

저는 '2억대 단지 찾기'를 집중해서 ㅎㅎ

들었습니다.

제 상황이랑 그나마 가장 가깝고

금액의 차이긴 하겠으나 저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실 어플과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서

해당 지역 아파트를 모두 찾아내고,

그렇게 추린 리스트 중에 제일 좋은 곳을 가보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장은 2억도 3억도 없지만

내가 리스트업한 단지의 가격을 계속 보면서

돈을 모으며 기다린다면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던대로

"거주/소유 분리는 앞으로 유효한 전략이고

준비하고 있는 나는 좋은 결정을 할 확률이 높다."

라는 말이 저에게 해당되는 날이 올 거란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 중급반 수강신청을 하면서

'나는 내 집도 이미 마련했고

더 나아가 자산 재배치도 했으니

기초강의를 더 들어도 될까.'라는 생각을

아예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강의를 수강하면서 얻게 될 많은 것들을

이미 앞 전 강의들에서도

생생하게 느꼈고 많이 배웠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멘토님과 튜터님들이

강의에서 쏟아주시는 것의 1/10도 다 못가져가는 것 같아

내심 속상하고, 과제 쳐내기만 바빴던 제 모습에

가끔 (아니 항상)

현타가 오는 게 일상이라서 더욱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그럼에도 정규강의든 특강이든 계속 듣고

임장을 계획하고

부족+허접해도 임보를 꾸역꾸역 써나가는 이유는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이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가 하나 둘 쌓이고 모였을 때

하나도 허루투 버릴 경험이 없다는 것,

그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네...물론 말이 쉽지, 하루에도 몇번씩

찡찡....ㅎㅎㅎ

1강에서 내집마련 중급반의 전체적인 틀과

최근의 부동산 시장의 혼돈으로

그동안 하고 싶으셨지만 하지 못하셨던

너나위님만의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실준강의 중 너나위님^^

계속 계속 좋아질 너나위님의 강의안에서

또 언젠가는

투자자 후배로써 꼭 뵐 날이 있기를

저도 학수고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