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체돈독모-퓨처셀프 "미래의 당신과 연결하라!"

저번 신투기 조원분들과 1월 돈서모임을 진행하게 되어 선정도서 퓨처셀프를 읽었다.

첫장부터 미래의 나를 생각하는 것,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행위가 현재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실제 미래가 현실이 되었을때 그 결과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다.

여러 책에서 얘기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도 비슷하고,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원칙에서 나왔던 RAS의 법칙(목표를 설정하면 나의 뇌가 이루는 방법을 자동적으로 찾아서 가져다준다)과도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지만, 이 책만의 독특한 관점은, 단순히 ‘원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세요’, ‘원하는 미래를 이뤘다고 생각하세요'와는 약간 결이 다르다.

이 책은 ‘미래의 나’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사람들은 미래의 내가 곧 현재의 나라고 생각하고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물론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도 그랬다. 

그러나 과거 10년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동일한 인물인가?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서로 다른 목표, 서로 다른 가치관, 다른 경험을 가지고 전혀 다른 인간이 되었다.

또다시 10년 뒤,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현명해졌을 것이고 분명 지금과 다른 목표와 다른 가치관을 추구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나와 연결(대화)하여 더 빨리, 당장 현재의 내가 더 나은 미래의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한다.

이 '미래의 나'에 대한 관점이 재미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이 베스트였는데 퓨처셀프도 같이 손에 꼽게 될거 같다. 

납득할만한 설명 및 사례와 함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알려준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많이 실패해보기’,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등 뻔한 얘기를 하는 거 같지만 같은 얘기라도 다른 관점에서 하게 되면 달리 들리는 법이다.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에서 적용할 점을 정리해 보았다.

1. 5년 장기목표 3개 세우고 각각 어떻게 이룰것인지 구체적인 하위목표 3개 설정하기.

2. 전념할 목표 정하고 덜 중요한 목표 제거하기.→완벽함은 더 제거할 것이 없는 상태.

   :(그러나 어떻게 덜 중요한 목표의 기준을 세울지 고민이 필요)

3. 원하는 것이 진심으로 나의 것임을 알고 감사하기.=>이거 진짜 내가 어려워하는 건데 이번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알게 된 거 같다.

<추천 문구>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은 미래의 당신이 갚아야 할 비용 아니면 미래의 당신에 대한 투자다.” -145P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게 아니라 이미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긴다”-223P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나에게 오기 때문에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나의 것이라고 믿게 되려면 단순히 명상과 상상만으로는 부족하다. 결국엔 노력과 실천이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의 최선의 노력이 행해졌을때 내가 원하는 것이 결국 나의 것이 되리라는 것을 스스로 확신하게 될 수가 있다.

그런 전제를 통해 나의 정체성을 세워야 한다.

"정체성을 미래의 나와 일치시키고 그 모습을 진짜로 받아들이면, 당신은 미래의 당신이 된 상태로 행동하게 된다. 스티븐 코비는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정말로 아는 게 아니다. 라고 말했다.

알면 행동하게 된다." -22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