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이 뭐길래.. 꼭 써야할까? “안 쓰면 얼마나 손해인지 계산해봤습니다.”

파킹통장이 궁금한 당신에게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까지 받으려면 예금이나 적금을 해야 하죠.

하지만 예적금도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은데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적금을 넣을 때 우리는 “더 많이 이자를 받는 쪽”을 찾아다니기 때문이죠.

항상 예금이 더 놓을까? 적금이 더 좋을까? 고민하고

어디 은행 예금이 높다더라!! 달려가는 우리.

요즘처럼 8% 로도 올랐던 예적금 금리가 3% 초반대로 떨어지면

은행에 돈을 넣어 뭐해?

어차피 이자는 코딱지만한데…

라며 슬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3%대 예금 금리와 다르게

이자를 2배인 6~7%까지 주는 통장이 있는데요,

바로 <파킹통장>입니다.

“2배나 이자를 준다고?”ㅇ0ㅇ!

인기를 증명하는 듯 저축은행 파킹통장 잔액은

2024년 9월 말, 10조에 다다랐어요.

이렇게 인기가 좋다니…

도대체 파킹 통장이란 뭘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답과

파킹통장 장단점,

그리고 예적금보다 좋다면 실제 통장잔고는 얼마나 차이나는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파킹 통장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거예요!

파킹통장 뜻과 장점, 단점

1. 파킹통장이란?

파킹 통장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단기 자유 입출금식 예금 상품입니다.

본래 뜻은 이렇지만 그냥 들으면 어려우시죠?

이름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이름처럼 “주차한다”(parking)는 개념을 가지고

언제든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고 돈을 보관해 두는 통장을 의미합니다.

보통 예적금은 만기 6개월 이런 식으로

만기까지(혹은 일정기간) 돈이 묶여 있지만

파킹 통장은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면서도

예적금만큼이나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2. 파킹통장의 장점

파킹 통장은 주로 3가지 이유로 유용한데요!

• 자유로운 입출금: 예적금처럼 돈이 통으로 묶일 일 없어서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어요.
• 높은 금리 제공: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훨씬 높은 금리(이자)를 받아요. (엄청 높으면 저축은행의 경우 7%까지!)
• 손쉬운 가입 : 인터넷, 모바일로 쉽게 가입할 수 있어요.

게다가 예적금과 마찬가지로 예금자 보호가 가능해서

대부분의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3. 파킹통장의 단점

파킹 통장은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보니,

아무래도 손쉽게 돈을 빼서 써버릴 수 있어요.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특정 요건(최소 예치금, 일정 금액 이상 예치 유지 등)을 충족해야 가능할 수 있어서

요건을 맞추기가 좀 까다로울 수 있고요!

그리고 이자가 높다고 마냥 좋아할 수 없답니다. 🥲

왜냐하면 이자에 대해 15.4%의 이자소득세가 부과되기 전으로 금리가 표시되어서요,

아주 큰 금액을 파킹 통장에 넣을수록

세금도 많이 나가요!

(그래서 액수가 크다면 파킹 통장보다 다른 예적금,

ISA, 연금저축 등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아요.)

그래서 지금 당장 파킹통장 만들려면…?

4. 지금 핫한 파킹통장 TOP 5

가장 금리가 높은 순으로 파킹통장 5개를 정리해봤어요.

네이버 페이 금융에서 > 파킹을 선택하고

1금융권, 저축은행, 또는 내가 가입한 은행의 파킹 통장을

금리 순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 순서는 가입 요건이나 추가 조건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재정석이 단순히 금리가 높은 순서가 아니라

까다롭지 않은 요건을 골라낸 통장만 5개 알려드릴게요~!

재정석이 직접 고른 파킹통장 TOP 5

꼭 파킹통장만 써야 좋은 건가요?

5. 파킹통장 말고 다른 옵션은 뭐가 있을까?

파킹 통장이 적합하지 않거나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면

수시입출금 예금이나 체크카드 연계 통장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파킹 통장 외에 가장 많이 찾는 통장은

CMA 통장으로,

이 통장은 딱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가 나와요!

게다가 입출금도 파킹 통장처럼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요.

(Cash Management Accoutn : 자산관리계좌,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단기 금융 상품에 매일 투자해준다.)

“엣? 그럼 CMA 통장이 더 좋은 것 아니야?”

하실 수 있는데요, CMA 통장은 은행 금융 상품인 파킹 통장과 달리

증권사 단기 투자 상품이라서 예금자 보호 한도를 받을 수 없어요.

원금 보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손실도 일어날 수 있고요.

(물론 실제 손실이 일어난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요!)

파킹통장 vs CMA 통장

만약 안정적인게 더 좋고 예금자 보호를 받고 싶다면 파킹 통장,

단기에 고수익을 얻으면서 투자로 활용하고 싶다면?

예를 들어 주식, ETF 사기 전에 잠시 넣어둘 곳이 필요하다면?

이 때는 CMA 통장이 적합할 거예요.

6. 같은 돈을 예적금 vs 파킹통장 비교해 본다면?

재정석이 만약 50만원을 가지고 있고,

연 금리 3%(현재 최고금리 기준)인 예적금에 넣기

vs

연 금리 7%(현재 최고 OK짠테크통장 예시)인 파킹통장에 넣기

했을 때, 각 기간별 이자 차이를 계산하면 아래와 같아요.

‘연 금리’로 1년 이자를 보면?

• 파킹통장(7%) : 35,000원
• 예적금(3%) : 15,000원

으로 이자 차이는 2만원이 더 납니다!

파킹통장은 그래서 어떨 때 쓰면 좋을까요?

아래 3가지 상황일 때 파킹 통장이 특히 유리할 수 있어요.

1. 단기간 돈을 넣어둘 때
2. 비상금인 경우
3. 고금리일 때

파킹 통장은 짧은 기간 통장에 넣어둬도

이자를 좀 더 받고 싶을 때 유용해요.

아니면 비상금을 넣어두는 경우도 많은데요,

언제든 꺼내쓸 수 있기 때문에 비상금을 써버릴 수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

금리 상황이 고금리일 때는 자유롭게 옮기면서

높은 이자를 받고 싶을 때도 유리한 편이에요.

예적금처럼 단순히 돈을 보관하는 것보다

자금을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더 유리한 파킹 통장에 대해

오늘 설명드렸는데요,

파킹통장에 대해 알았으니

앞으로 무조건 통장에 돈을 잠재우거나

오랜 적금을 붓고 빼지 못해 전전긍긍할 일, 이제 없겠죠?

그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재테크 생활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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