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투 23기 15조 문차 입니다.
2주차, 잔쟈니 튜터님의 ‘인생 강의’ 를 들었습니다.
이보다 더 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요약할 수 없는 강의 였습니다.
[한 번 배워 10년 써먹는 부동산 거래 프로세스]
이전 기초 강의를 수강하면서 전세 놓는 방법, 물건 뿌리는 방법,
협상하는 방법 등을 배워왔지만요.
이렇게 거래 과정을 순서대로
심지어 단어의 뜻, 부르는 명칭, 초보자들이 하는 실수들까지
넓고 깊게 다루는 강의가 처음이라 값졌습니다.
더 나아가 똑같은 거래라는게 있을 수 없는 부동산 거래 특성 상
다양한 사례들을 들려주셔서 정말 투자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더랬습니다.
제 첫번째 매수 계약 과정은 참담했지요
월부를 시작하기 전, 저는 내 집 마련을 했습니다.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깡다구>>하나 믿고 거래를 했습니다.
(사실 미국주식 투자를 10여년 직접 하였고 나름의 자산 운용 경험이 있었기에
부동산 거래 또한 잘 찾아보면 될 줄 알았습니다.)
왠 걸.
철두철미하게 J처럼 준비했는데,
이체 한도 이슈 터지고 취득세 카드 분할 결제로 법무사님 기다리게 하고,
은행에서 대출 승인 늦게 떨어지고,
부동산 계약서에는 오탈자가 있고.
특약 어떻게 걸어야 한다 까지는 뭐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렇더라구요.
알고 있다 해도 대응이 안되는 영역이 있고요. (방법을 모르니까)
알지도 못하니 당연 대응 안되는 영역이 있고요. (그냥 모르니까)
거래 전날과 당일.
아파트를 사본 친구들한테 전화 돌리면서 하나씩 문제 해결 실마리 찾아가는데
다들 해주는 조언이 달라서 더 어려웠습니다.
모두가, 단 한 번의 매수 경험만 있었고
심지어 그 거래가 최근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기억을 잘 못하더라구요.
몇 억이 오고가는 거래인데 이렇게 친구의 가물가물한 기억에 의존해서
도움을 받아가야 한다는 상황이 좀…암담X참담 했달까요?
그 경험 때문이기도 하고
이제는 매도와 매수, 전세 계약을 동시에 치뤄야 하는 갈아타기가 임박해있어서
더욱 강의가 깊게 들어왔습니다.
거래 준비할 때 다시 꺼내봐주세요
잔쟈니 튜터님이 진행하시는 세 번째 프로세스 강의라 하셨는데요.
중간에 ‘이건 직접 해보실 수 있도록 아주 디테일하게 방법을 교안에 담았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하게, 하나하나 캡쳐해서 카페에 올려두었어요’
등 거래를 앞두고 이 자료만 보면 챙겨야 할 것과 미리 알아봐야 하는 것들.
다시 말해서 계약 전반 과정의 <<사용설명서>> 같은 매뉴얼북으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이 자료 하나 붙잡고 앞으로 거래를 이어나가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항상. 강의를 듣고 난 뒤에 정리해야겠다 이번에는 꼭 정리해야지 주말에 보자
이렇게 미루기만 했었는데요. 계약 관련해서 배운 내용들을요.
이번에는 아예 교안부터 강의가 모두 프로세스로 묶여있고
잔쟈니 튜터님이 초보도 이해하기 쉽게, 어려운 단어들은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이 자체가 정리이고 긴급할 때 찾아볼 수 있는 비상 매뉴얼이
되었습니다.
직접 투자를 이어가시면서 몸으로 배우고 익힌 것들을 다 알려주신
잔쟈니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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