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 자신을 지키는 투자자 찡아찡입니다 : )
지난 주말 실제로 드디어 험블 튜터님을 영접하고
험블즈와 함께 찐~한 튜터링데이를 보냈습니다.
전날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일정임에도
한아름 준비해 주셨고, 더 많이 나눠주시려는 모습에
정말 따숩 그 자체였습니다.
아직도 온기 한 가득인 튜데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가치에 집중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 보세요
어느덧 앞마당이 꽤 많이 쌓였습니다.
사실 제대로 관리를 하고 있나? 라는 질문에는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늘 스스로 질문을 하곤 합니다.
'나는 가격 보다 가치를 먼저 보는 투자자인가?'
그리고 더 뾰족한 투자를 하기 위해
많은 사고의 흐름을 필요로 하는 비교평가!
임장보고서 결론 파트의 꽃이기도 합니다.
험블 튜터님께서는 의도적으로라도 계속 계속 비교평가를 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A와 B 중에 하나가 아니라 더 나은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BM 나의 앞마당 관리, 최소한 임보에 원페이지 정리는 중요하다!
#독립된 투자자가 되기 위해 투자 범위는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투자 직전에는 항상 매물 코칭을 받았었습니다.
내가 제대로 물건을 본 게 맞는지
+ 이 가격에서 얼마 정도까지 네고가 되면 매수해도 될까요?
라는 질문을 통해 거인의 어깨를 빌리기 위함인데요,
사실 투자코칭이나 매물코칭이 잠시 사라졌던 그 당시......
실제로 투자를 하려던 동료들이 우왕좌왕
왜 하필 이때???
답답해 하기도 하고 아쉬워 하기도 한 몇 달이 있었습니다.
목표 매수가와 목표 전세가를 정하는 방법!
월부에서 열심히 투자 공부를 하는 것도 그러하거니와
정답이 없기에 더 어려운 걸 수도 있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내가 정해야 합니다.
멘토님과 튜터님들의 강의를 통해서가 아니라
차가운 시장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기회를 잡기 위해 행동할 수 있다면!
그릇이 잘 빚어진 투자자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BM 차가운 시장이라는 판단이 섰다면 물러서지 말고 더 낮게 목표 매수가를 잡아보자!
#상황 말고 본질을 보세요
튜터링데이 이후에도 계속 제 귓가에 맴도는 말이었습니다.
저평가 단지를 찾았다고 해도 A지역에 이 단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인가? 라는 질문이 또 한번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데요,
공급이 많아서!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니까!
내 앞마당 중에 여기에 투자할 거야 라는 판단은 그저 상황에 의한 의사결정이었습니다.
또한 상황 때문에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자기 합리화를 하기에 딱 편한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였기에
그 동안 나의 투자도 상황에 집중한 것은 아니었을까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BM 가치 대비 싼 데, 투자금이 적게 드는 건 내가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
#이제 시작입니다. 복기를 제대로 하세요!
사전임보를 제출하고 안일해질 것을 다~ 알고 있었던 것처럼
튜터님께서는 지투실전반 시작하기 전 계획이
잘 실행되고 있는 점검을 해주셨습니다.
후...... 정말 잘 안 되고 있는 점들이 투성이었는데요,
왜 안 됐을까? 왜 시간이 없었지? 그럼 내가 이걸 하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확보해야 하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했어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지키는 것도 늘 어렵다며
뭉탱이 묶어서 생각해버리는 습관이 있는 저에겐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이 정말 부끄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계획을 지키지 못 하는 건 당연하지 않습니다"
튜터링데이의 행복함을 간직하며 끝까지 지투실을 잘 마무리하고
투자자로서 성장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감정에 휩싸여서 태도가 되고,
울고만 싶고...... 그만 하고 싶고......
묵묵히 하는 게 제일 어렵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해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BM 하던대로만 하는 건 그만하자...... 수치적으로 얼마나 달성했나 제대로 체크할 것
함께라서 잊지 못할 만큼 즐거웠습니다.
험블 튜터님과 딴딴조장님, 나울님,
레드불님, 지니님, 쏭파님, 맨유님까지!
아프지 말고 잘 헤쳐나갑시다 험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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